정말 좋아했던 여자.. 3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아픈.. 공감해주세요^^

아프지만괜찮아2012.07.23
조회473

안녕하세요. 정말 심심해서 이렇게 글을 남겨요!

많이들 공감해주시고 아픈 상처, 익명으로나마 풀었으면 합니다.

막 마음이 아프고 답답하고 그런건 아닌데..

그냥 생각나면 초큼 우울해지고 그래요 ㅠㅠ

 

현재는 26살(벌써ㅡㅡ;;) 남자 전문직 직업.. 안정적이고 나름 전망있는

집안도 좀 살고 서울에 작은 집도있고, 좋은 차도있고 모은돈도 4천정도

의리파에 리드하고 윗사람한테 예의나 눈치있어서 좋은평 받고

특히, 남자친구들은 어디가도 꿀리지않게 잘 사귀고 인맥관리 잘하고 있는

나름.. 자뻑에 젖어 사는 남자입니다..

이 소개를 하는 이유는요..일단 완전 병신백수가 아니란 점과

여자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고 실적이 미미한 제 자신의 자존심과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합리화?장치라 할수 있겠네요..^^ (이해해주셈ㅋㅋ)

 

23살때 정말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었어요.

친한여자친구의 친동생과의 인연은....

친한여자친구가 제 친구놈과 길~게 연애했던터라 저랑도 친분이 있었는데

저를 좋게 평가 했는지 4살이나 어린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빠른년생이니 그땐 19이였죠~ 아주 이쁘고(중학교때부터유명)

남자경험이없으며(친언니가 보증했음) 잘 어울릴 것이라 밀어줬음

진심으로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밀어줌(지금생각해보니 우낌)

(뭐지 이 음슴체는..)

 

처음에 여름에 만났는데 그애 친언니가 번호 알려주고 맛있는거 사주라고

밀어줌. 그때 당시 바이크 타고 신촌에서 만남

진짜 따로 1:1로 따로보니 화장도 안한얼굴이 너무너무 이쁨 

 

그러면서 연락하고 지냈는데, 아무래도 ㅡㅡ; 이쁜여자애가 솔로로

지내는데는 이유가 있음.. 조낸 연애세포 제로에 관심 없음

나한테도 누가 번호를 따갔느니 데쉬를 하니~ 허나 관심 없다 이야기함

 

그래도 진심은 통한다고 계속적으로 연락하고 든든한 지원아래 작업했죠

뜸한 반응도..웃긴이야기 만들고 계속적으로 작업을 실시

영화, 드라이브, 레스토랑 용돈을 죄다 쏟아붓고 조낸 배려에

예약 및 코스대로 각본에 짜여진듯 데이트했음

결론적으로 조카 성의있는 코스...

(지금생각해보니 여자를 질리게 만들었던 것일수도...)

 

덜 좋아하는 사람이 승자라고 했던가요

제가 나름 연구하고 밀당한건 물거품이 되었고

갖갖이 이벤트도 결국... 암튼.. 그녀도 미안했는지

얼굴앞에서는 사귀자는 대쉬를 받아주고 문자로 미안하다고 통보했네요.

 

마지막의 문자에.. 약간의 분노도 있었지만

멋있게 보내줬습니다. 그리곤 단한번도 연락하거나 SNS를 통해서도

안부조차 묻지 않았죠(역시나 싶은건 SNS도 안해요 ㅋㅋㅋㅋ)

 

그래도 친언니를 통해서 들려오는 소식들... SNS에 가끔 업데이트 되는

내용들... 바로 남자친구가 생겨버렸네요 ㅠㅠ...

(최종상황 원인분석 해보니, 저같이 한결같이 잘해주고 배려해주던

남자가 갑자기 칼같이 떠나버리니 허전함을 느꼈고 그 타이밍에 들어왔던

남자친구가 혹시나 저처럼 칼처럼 떠나버리면 어쩌나 하는 그 멍청한 심리로 인해... 사실 제가 더 멍청하죠.. 뭐 남좋은일만..ㅅㅂ..)

 

너무 힘들었습니다. 진짜 사랑하고 각별했던 연인들은 시련의 상처들을

어떻게 치유하나요? 저같은 하찮은 짝사랑도 이렇게 아픈데...

 

이 일이 있고 난 뒤로 소개팅도 데이트도 자주하지만

아무 감흥도 없어요.. 그 나쁜사랑에 길들여진 멍청한.. 그런느낌...

눈만 높아져서...이런... 사실 23살때보다 지금 3년간 많은걸 이뤄놨거든요

꼭 언젠간 다시만나서 나 이렇게 잘살고 잘나간다..말하고 싶구요

솔직히 내가받았던 상처때문 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그녀가 행복하길 진심으로 기도는 못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