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배터리 폭발사고 (대기업 SKY 의 횡포)

장세영201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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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6일 새벽 5시가 조금 넘어서 뻥하는 소리와 함께 핸드폰 거치대에 충전하고 있는 배터리가 폭발하며 날아올라 팔 쪽으로 떨어졌습니다. 놀라 잠이 깨서 팔에 붙은 배터리를 쳐냈고, 배터리에서 유해가스가 배출되면서 사진에서처럼 장판이 다 타버렸습니다.

그래서 우선 집에 있는 모든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아침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sky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래서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우선 배터리를 수거해서

검사를 해봐야 알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스카이 센터에서 방문해서 사진부터 찍더니 하는 말이 배터리가 저희 쪽에서 잘못된 거면 장판 탄 것은 갈아줄 테니 얼마인지 알아봐라 였습니다. 그리고 검사해보고 만약에 소비자과실이면 보상이 안된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화상은 팔에 대핸 묻지도 않더군요..)그래서 제가 이게 무슨 소비자 과실이냐고 물어보니 방문 기사가 보기에도 소비자 과실은 아닌거 같네요 라고 말하더라구요. 검사기간은 얼마나 걸리냐고 물어보니 일주일이면 된다고 하고 폭발한 배터리와 충전거치대, 충전기까지 전부 수거해 갔습니다. 그리고 7월 23일 오전 전화가 왔습니다. 배터리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구요.

그럼 무슨 이유죠? 라고 제가 물으니 그건 제가 잘 모르겠고 전 기술팀에서 전달받은 것만 말씀드리는겁니다.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기술팀과 통화할 수 있냐고 하니까

그건 안된다고 하고.... 정말 이게 무슨 경우인지 모르겠습니다. 사진에서처럼 전 팔에 화상입고 방바닥 장판 다 타고 . 그리고 만약 제가 집에 없는 상태에서 이게 이불에라도 떨어졌으면 집에 불이 났을 일인데 sky이측은 태연하게 본인들 잘못은 없다고 하니 정말 소비자원 말을 믿고(소비자원에 전화해서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었고 회사 측에 수거요청을 해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스카이측에 폭발한 배터리를 준 게 너무 후회가 되네요...

정말 제가 휴대폰 배터리를 주머니에 넣고 아님 충격을 가하거나 했음 이해라도 되는데 새벽에 멀쩡히 자다가 배터리가 터지며 날아올라 제 팔에 떨어진건데...이게 소비자 과실이라니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네요...아무리 대기업이라고 해도 증거자료 싹 수거해서 검사한다더니 구체적인 답변도 없이 자기들 잘못 아니라고 하면 끝인가요? 힘이 있다고는 하나 정말 너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