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 자리에 큰아버지,큰어머니까지...?

찌-2012.07.23
조회3,597

안녕하세요

 

올 가을 상견례와 내년 봄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입니다.

남자친구는 서울, 저는 서울과 거리가 아주 남쪽사람입니다.

 

어제, 남자친구가 집에서 어머님,아버님(남자친구네 측)과 상견례에 대해서 얘기하다가 나온 말이라고 하는데요.

 

남자친구네 집안이 큰 아버지, 고모3분, 그리고 아버님이 막내이십니다. (2남 3녀중 막내)

그런데 큰아버님댁에는 아들이 없으셔서, 어찌보면 남자친구가 집안 유일의 남자이자, 다음 세대(?) 집안의 장남입니다.( 제사 지내는 등등의 기준인거죠 머..)

 

집안에 남자가 한명이다보니, 상견례때 큰아버지와, 큰어머니도 함께 상견례 자리에 모셔야 되는게 아닐까..하고 말이 나왔다네요.

(상견례를 남쪽끝 제 고향에서 할 예정인데, 그 먼곳까지 오실건가봅니다..)

어찌보면 제가 한 집안에 맏 며느리가 되는것리고, 또 현재 집안의 책임? 제일 어른은 큰 아버지 내외분이시라구요.

 

어머님께선 약간 이런 마음도 있으시다고 합니다.

예전 할아버지가 돌아가실때 장남인 큰 아버님께 땅을 조금 물려주셨는데, 그 땅이 재개발되어 파셔야 하고 그 돈이 이번년도 말에 나오나봅니다.

남자친구와 저가 결혼할때 엄청 큰 돈은 아니지만, 대충 이야기 들은걸로는 3~5천만원정도 그 정도를 남자친구네 부모님께서 말씀하지 않으셔도 큰 아버지네에서 보태주시지 않겠나하는 마음도 약간 있으시답니다.

 

그런데 제가 주위에서 상견례를..

신부쪽 가족과 신랑쪽 가족 + 큰아버지, 큰어머니 이렇게 해서 인사를 했다는 지인은 못봐서요-

그렇게 되면 저희가족 4명 : 신랑쪽 가족 6명 이 됩니다.

신부,신랑쪽 부모님만 해도 처음 뵙는 자리라서 좀 많이 불편할것 같은데..

 

저는 일단 그냥 돈 보탬 굳이 안받아도 되고, 또 그건 약간 아니지 않나 했더니 남자친구도 이런식?의 상견례를 처음 들어보긴 했는데 일단 부모님께서 하신말씀이니 저한테 의견을 물어본다고해서 말한겁니다.

 

혹시 이렇게 상견례 해본 집안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