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ㅠㅠ 댓글을 보니 제 말투에 더 여자분이 욱했을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드네요. 한발자국만 물러나 달라고 말할껄 이란 생각도 들고요. 그때 제 말투는 제가 생각해도 딱딱하고 기분 좋지는 않았을테니까요.;;; 오늘도 퇴근길에 혹시 그 커플이 또 같은 칸에 탔을까봐 솔직히 조금 무섭습니다. 앞으로 서로의 기분을 위해서 그냥 참는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밑에는 본문과는 좀 상관 없지만 몇 자만 적겠습니다.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이 정도가 심할정도로 악플다시는 분은 그냥 악플이란걸 달고 싶으셨던 건가요? 제가 보기엔 공감도 의견도 아닌 그저 악플을 쓰고 싶어서 키보드 두드리시는 분이 계시는 것 같은데 글이란건 입으로 내뱉는 말과 같은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톡에 댓글 삭제가 있다면 삭제하고 싶을 정도로 더러운 단어가 보이던데 이 글보시면 직접 지워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글쓴 저도 여자입니다. 그저 여자를 깍아 내리고 싶은 거였으면 직접 글을 쓰세요. 댓글을 다시지 마시구요.) --------------------------------------------------------------------------- 저는 1호선을 타고 출퇴근하는 20대 초중반의 여자입니다. 1호선 타시는 분들은 출퇴근 시간에 얼마나 붐비는지 아실겁니다 정말 딱딱 붙어서 한발자국 움직이기 힘들때도 있습니다. 저는 키가 좀 작습니다. 155cm도 안되는 키라서 다른 사람들 어깨나 가슴 높이가 저의 눈높이 정도입니다. 오늘 제앞에 어떤 커플이 서있었는데 여자분이 약간 단발머리인데 그분 어깨 정도가 제 눈높이더라구요 처음에 머리카락이 얼굴 몇 번 스치고 어깨에 제 안경이 삐뚜러진것까지는 정말 참았습니다. 근데 내리기 한 역전에 자꾸 여자분이 앞뒤로 움직여 눈 바로 앞에서 왔다갔다거리자 제가 못참고 "저기요. 머리카락 좀 조심해주시면 안될까요?"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무척 덥고 업무가 끝나고 온 터라 제 말투는 정말 딱딱하게 나갔습니다. 저는 출퇴근 지하철에선 저와 같은 직장인이나 공부 끝내고 오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어깨 한번 움직이는 것도 다른 사람 칠까봐 크로스백을 멜 때는 어깨에서 내려서 손으로 들고갑니다. 보통 그렇게 하시는 직장인분들도 많으시고요 근데 그 여자분이 다짜고짜 반말로 "그럼 지하철을 타지 말던가 신발" 이러는 겁니다. 저 한순간 제가 잘못 들은 줄 알았습니다. 나이도 많이 잡아야 20대 초반의 대학생으로 보이고 옷차림이나 화장도 그렇게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 많은데서 처음보는 사람에세 욕이라니요. 처음에 말을 하자마자 돌아오는 소리가 욕이기에 참으려고했습니다.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겠구나 생각을 했으니까요. 그런데 계속 자기 남자친구를 바라보며 욕을 하는겁니다. 붐비는게 싫으면 타지말던가 욕욕욕 뭐라고뭐라고 전 그 남자친구 분이 말릴 줄 알았습니다. 근데 둘이 속닥거려서 자세히는 못들었으나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그러더군요 "착하게 산다 생각하고 참어라" 그순간 진짜 너무 얼굴이 빨게지고 화가나서 "좋은말로 했는데 왜 욕질이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좋은 목소리로는 안나갔지만요 그랬더니 그여자분 "내가 여기서 이런여자한테 왜 욕을 들어야해, 신발" 계속 욕이시더군요 내릴 역이 다와서 빨게지고 눈물 달고 내렸습니다. 계단 올라가는데 다리에 힘풀리고 손이 덜덜 떨려서 친구에게 전화했습니다. 이러이러한 일을 당했다. 너랑 수다라도 떨면서 가야 진정하겠는데 괜찮겠냐고 친구랑 통화하고 같이 욕하면서 좀 진정 됬지만 역에서 집으로 가는 10-15분동안 아니 집에 들어와서 지금 타자치는 이 순간에도 손이 떨립니다 정말 길거리에서 창피하게 울뻔했습니다. 여러분 제가 반말도 아니고 존댓말로 저렇게 이야기한게 그렇게 욕먹을 정도로 잘못한건가요? 출퇴근시간에 움직임을 최소한으로 해서 배려해달라는게 그렇게 무리한 요구인가요? 제가 그냥 아무말 안하고 참고 가야 했을가요? 전 그 여자분의 반말과 욕도 억울하고 분하지만 그 남자친구분의 행동을 더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다짜고짜 처음보는 사람에게 반말에 쌍욕을 하는 여자친구에게 하지말라고 말리는게 아니라 니가 참으라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제가 그렇게 정말 잘못한건가요? 69960
지하철에서 커플에게 욕먹었습니다.ㅠㅠ (+추가)
공감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ㅠㅠ
댓글을 보니 제 말투에 더 여자분이 욱했을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드네요.
한발자국만 물러나 달라고 말할껄 이란 생각도 들고요.
그때 제 말투는 제가 생각해도 딱딱하고 기분 좋지는 않았을테니까요.;;;
오늘도 퇴근길에 혹시 그 커플이 또 같은 칸에 탔을까봐 솔직히 조금 무섭습니다.
앞으로 서로의 기분을 위해서 그냥 참는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밑에는 본문과는 좀 상관 없지만 몇 자만 적겠습니다.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이 정도가 심할정도로 악플다시는 분은 그냥 악플이란걸 달고 싶으셨던 건가요?
제가 보기엔 공감도 의견도 아닌 그저 악플을 쓰고 싶어서 키보드 두드리시는 분이 계시는 것 같은데 글이란건 입으로 내뱉는 말과 같은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톡에 댓글 삭제가 있다면 삭제하고 싶을 정도로 더러운 단어가 보이던데
이 글보시면 직접 지워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글쓴 저도 여자입니다.
그저 여자를 깍아 내리고 싶은 거였으면 직접 글을 쓰세요. 댓글을 다시지 마시구요.)
---------------------------------------------------------------------------
저는 1호선을 타고 출퇴근하는 20대 초중반의 여자입니다.
1호선 타시는 분들은 출퇴근 시간에 얼마나 붐비는지 아실겁니다
정말 딱딱 붙어서 한발자국 움직이기 힘들때도 있습니다.
저는 키가 좀 작습니다.
155cm도 안되는 키라서 다른 사람들 어깨나 가슴 높이가 저의 눈높이 정도입니다.
오늘 제앞에 어떤 커플이 서있었는데
여자분이 약간 단발머리인데 그분 어깨 정도가 제 눈높이더라구요
처음에 머리카락이 얼굴 몇 번 스치고 어깨에 제 안경이 삐뚜러진것까지는 정말 참았습니다.
근데 내리기 한 역전에 자꾸 여자분이 앞뒤로 움직여 눈 바로 앞에서 왔다갔다거리자
제가 못참고
"저기요. 머리카락 좀 조심해주시면 안될까요?"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무척 덥고 업무가 끝나고 온 터라 제 말투는 정말 딱딱하게 나갔습니다.
저는 출퇴근 지하철에선 저와 같은 직장인이나 공부 끝내고 오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어깨 한번 움직이는 것도 다른 사람 칠까봐
크로스백을 멜 때는 어깨에서 내려서 손으로 들고갑니다.
보통 그렇게 하시는 직장인분들도 많으시고요
근데 그 여자분이 다짜고짜 반말로
"그럼 지하철을 타지 말던가 신발"
이러는 겁니다. 저 한순간 제가 잘못 들은 줄 알았습니다.
나이도 많이 잡아야 20대 초반의 대학생으로 보이고
옷차림이나 화장도 그렇게 보였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 많은데서 처음보는 사람에세 욕이라니요.
처음에 말을 하자마자 돌아오는 소리가 욕이기에 참으려고했습니다.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겠구나 생각을 했으니까요.
그런데 계속 자기 남자친구를 바라보며 욕을 하는겁니다.
붐비는게 싫으면 타지말던가
욕욕욕 뭐라고뭐라고
전 그 남자친구 분이 말릴 줄 알았습니다.
근데 둘이 속닥거려서 자세히는 못들었으나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그러더군요
"착하게 산다 생각하고 참어라"
그순간 진짜 너무 얼굴이 빨게지고 화가나서
"좋은말로 했는데 왜 욕질이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좋은 목소리로는 안나갔지만요
그랬더니 그여자분
"내가 여기서 이런여자한테 왜 욕을 들어야해, 신발"
계속 욕이시더군요
내릴 역이 다와서 빨게지고 눈물 달고 내렸습니다.
계단 올라가는데 다리에 힘풀리고 손이 덜덜 떨려서 친구에게 전화했습니다.
이러이러한 일을 당했다. 너랑 수다라도 떨면서 가야 진정하겠는데 괜찮겠냐고
친구랑 통화하고 같이 욕하면서 좀 진정 됬지만 역에서 집으로 가는 10-15분동안
아니 집에 들어와서 지금 타자치는 이 순간에도 손이 떨립니다
정말 길거리에서 창피하게 울뻔했습니다.
여러분 제가 반말도 아니고 존댓말로 저렇게 이야기한게 그렇게 욕먹을 정도로 잘못한건가요?
출퇴근시간에 움직임을 최소한으로 해서 배려해달라는게 그렇게 무리한 요구인가요?
제가 그냥 아무말 안하고 참고 가야 했을가요?
전 그 여자분의 반말과 욕도 억울하고 분하지만
그 남자친구분의 행동을 더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다짜고짜 처음보는 사람에게 반말에 쌍욕을 하는 여자친구에게
하지말라고 말리는게 아니라 니가 참으라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제가 그렇게 정말 잘못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