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CBS 등 개신교 언론들의 특정 종단을 비난하는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일부 언론은 특정 종단을 사회에서 몰아내는 캠페인을 앞장서서 선도하고 있고, 이들 언론사들이 생산하는 기사는 쌍방이 아닌 일방의 입장만 다루고 있어 객관성 측면에서도 시비가 일고 있다. 이에 본지는 개신교 언론의 관련 보도 행태를 짚어보면서 해당 언론사와 공격 받는 특정 종단, 쌍방의 입장을 모두 들어봤다.
신천지 대책 TF팀 구성하고 기본 취재 원칙도 안지킨 사이트 통해 특정 종단 공격 비방만을 위한 편파성 보도 언론의 공정성은 어디로 제목만 바꿔 반복해 노출
“신천지 OUT! 이제는 신천지를 사회로부터 고립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CBS가 전시적 역량을 집중하겠다.”
이는 개신교계 언론인 CBS의 기자가 지난 13일 ‘CBS, 신천지 척결 운동 전면에 나선다’는 헤드(주제)로 작성한 기사 내용 중 일부다.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해야 할 언론사가 가장 앞장서서 특정 종단을 공격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처럼 언론 본연의 자세를 망각한 개신교계 언론의 보도 행태가 계속 논란이 되고 있다. 아울러 이들 언론사들은 기사를 작성할 때 ‘쌍방의 입장을 충실히 다 들어보고 쓰는 취재의 기본 원칙’도 지키지 않았다.
여기에 더해, 논란이 될 소지가 있는 보도 내용임에도 포털 사이트 이슈 검색어 순위에 들자 일부 인터넷 매체와 신문사들이 이 기사를 리라이팅하면서 파장이 더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를 놓고 일각에서는 “언론의 객관성이 실종됐다”는 비난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네이버 관계자는 “중복기사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며 “요청을 했는데도 계속해서 중복기사를 노출하면 제휴를 중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일보의 이번 보도가 사실에 입각한 객관적인 내용이 아니라는 것은 기사와 함께 제공된 문의 문구에서도 확연히 드러났다. 신천지의 안티 단체들과 함께 ‘이 단체로 의심되면 문의하세요’라는 캠페인성 문구를 기사와 함께 지면에 실은 것이다.
신천지 측에 따르면 현재 개신교 언론들은 이미 검찰과 경찰의 수사 결과 ‘혐의 없음’으로 확인된 일들이, 마치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기사화됐다. 무엇보다도 ‘가출, 학업중단, 이혼’을 조장하는 곳으로 신천지를 몰고 갔다.
이와 관련해 신천지 관계자는 “신천지는 이미 지난 2007년 ‘PD수첩’의 편파왜곡 보도로 인해 실시된 검찰 수사에서 모두 ‘혐의 없음’을 받았다”며 “이로 인해 ‘PD수첩’이 정정보도를 내보내고 자신들이 방영한 보도가 허위사실임을 만천하에 알렸는데, 같은 잘못을 개신교 언론사들이 저지르고 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민일보의 한 관계자는 “우리 신문은 한국교회 입장을 대변하는 신문이다. 한국교회 정통교단에서 나서고 있기 때문에 국민일보도 나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물론 신천지가 좋은 활동, 일들을 하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런 부분을 알려주면 취재할 의향이나 이만희 씨를 인터뷰할 의향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가출폭력 같은 일들이 신천지에서 발생하지 않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신천지 측은 “이혼·휴학·가출 등을 조장하는 사람은 기성교단의 강제 개종 목사”라며 “기성교단의 잘못을 신천지에 뒤집어씌우고 있다”고 밝혔다.
편파보도를 지적하는 질문에 대해선 “만약 신천지 측이나 언론중재위원회에서 질문하면 제대로 답변할 수 있다”며 직접적인 답변은 피했다.
한편 이러한 현상에 대해 다른 종교계에서도 의아함을 표시하고 있다. 불교인권위원회 공동대표 진관스님은 “한 부분만을 가지고 부각을 시켜 나쁜 인상을 심어줘서는 안 된다. 보도를 하는 것은 정확한 사실을 가지고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최근 불교계에서 논란이 됐던 ‘스님도박사건’도 증거자료가 있었기 때문에 인정하고 참회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언론이 특정 단체를 비방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게 언론 전문들의 일치된 견해다. 수도권 소재 대학원의 한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일반적으로 얘기하자면 언론이 한 단체를 공격적으로 보도를 한 것은 편파보도에 해당한다”며 “검증된 증거를 가지고 기사를 게재해야지 추측이나 소문 또는 첩보 수준의 근거를 가지고 단정 지어 기사를 쓰는 것은 언론이 공정성을 잃고 기능을 상실했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CBS, 노컷뉴스!! 그만 신천지 좀 괴롭혀!!!
CBS, 노컷뉴스!! 그만 신천지 좀 괴롭혀!!!
공정성 논란, 삼각확인 없이 논란·이슈 만들어
최근 CBS 등 개신교 언론들의 특정 종단을 비난하는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일부 언론은 특정 종단을 사회에서 몰아내는 캠페인을 앞장서서 선도하고 있고, 이들 언론사들이 생산하는 기사는 쌍방이 아닌 일방의 입장만 다루고 있어 객관성 측면에서도 시비가 일고 있다. 이에 본지는 개신교 언론의 관련 보도 행태를 짚어보면서 해당 언론사와 공격 받는 특정 종단, 쌍방의 입장을 모두 들어봤다.신천지 대책 TF팀 구성하고 기본 취재 원칙도 안지킨
사이트 통해 특정 종단 공격 비방만을 위한 편파성 보도
언론의 공정성은 어디로 제목만 바꿔 반복해 노출
“신천지 OUT! 이제는 신천지를 사회로부터 고립시켜야 한다. 이를 위해 CBS가 전시적 역량을 집중하겠다.”
이는 개신교계 언론인 CBS의 기자가 지난 13일 ‘CBS, 신천지 척결 운동 전면에 나선다’는 헤드(주제)로 작성한 기사 내용 중 일부다.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해야 할 언론사가 가장 앞장서서 특정 종단을 공격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처럼 언론 본연의 자세를 망각한 개신교계 언론의 보도 행태가 계속 논란이 되고 있다. 아울러 이들 언론사들은 기사를 작성할 때 ‘쌍방의 입장을 충실히 다 들어보고 쓰는 취재의 기본 원칙’도 지키지 않았다.
여기에 더해, 논란이 될 소지가 있는 보도 내용임에도 포털 사이트 이슈 검색어 순위에 들자 일부 인터넷 매체와 신문사들이 이 기사를 리라이팅하면서 파장이 더 커지고 있다. 이번 사태를 놓고 일각에서는 “언론의 객관성이 실종됐다”는 비난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네이버 관계자는 “중복기사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며 “요청을 했는데도 계속해서 중복기사를 노출하면 제휴를 중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민일보의 이번 보도가 사실에 입각한 객관적인 내용이 아니라는 것은 기사와 함께 제공된 문의 문구에서도 확연히 드러났다. 신천지의 안티 단체들과 함께 ‘이 단체로 의심되면 문의하세요’라는 캠페인성 문구를 기사와 함께 지면에 실은 것이다.
신천지 측에 따르면 현재 개신교 언론들은 이미 검찰과 경찰의 수사 결과 ‘혐의 없음’으로 확인된 일들이, 마치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기사화됐다. 무엇보다도 ‘가출, 학업중단, 이혼’을 조장하는 곳으로 신천지를 몰고 갔다.
이와 관련해 신천지 관계자는 “신천지는 이미 지난 2007년 ‘PD수첩’의 편파왜곡 보도로 인해 실시된 검찰 수사에서 모두 ‘혐의 없음’을 받았다”며 “이로 인해 ‘PD수첩’이 정정보도를 내보내고 자신들이 방영한 보도가 허위사실임을 만천하에 알렸는데, 같은 잘못을 개신교 언론사들이 저지르고 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민일보의 한 관계자는 “우리 신문은 한국교회 입장을 대변하는 신문이다. 한국교회 정통교단에서 나서고 있기 때문에 국민일보도 나서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물론 신천지가 좋은 활동, 일들을 하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런 부분을 알려주면 취재할 의향이나 이만희 씨를 인터뷰할 의향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가출폭력 같은 일들이 신천지에서 발생하지 않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신천지 측은 “이혼·휴학·가출 등을 조장하는 사람은 기성교단의 강제 개종 목사”라며 “기성교단의 잘못을 신천지에 뒤집어씌우고 있다”고 밝혔다.
편파보도를 지적하는 질문에 대해선 “만약 신천지 측이나 언론중재위원회에서 질문하면 제대로 답변할 수 있다”며 직접적인 답변은 피했다.
한편 이러한 현상에 대해 다른 종교계에서도 의아함을 표시하고 있다. 불교인권위원회 공동대표 진관스님은 “한 부분만을 가지고 부각을 시켜 나쁜 인상을 심어줘서는 안 된다. 보도를 하는 것은 정확한 사실을 가지고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최근 불교계에서 논란이 됐던 ‘스님도박사건’도 증거자료가 있었기 때문에 인정하고 참회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언론이 특정 단체를 비방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게 언론 전문들의 일치된 견해다. 수도권 소재 대학원의 한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일반적으로 얘기하자면 언론이 한 단체를 공격적으로 보도를 한 것은 편파보도에 해당한다”며 “검증된 증거를 가지고 기사를 게재해야지 추측이나 소문 또는 첩보 수준의 근거를 가지고 단정 지어 기사를 쓰는 것은 언론이 공정성을 잃고 기능을 상실했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