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조언부탁드립니다 형님들 (스압)

랩펑2012.07.23
조회565

음...

참 헤프고 좋지못한 연애사고방식을 가지고있던 남자사람이에요

 

여자를만나도 사귀게되도

 

맘이 조금이라도 가려고하면 제가 자신을 세뇌해왔어요

 

'얘는 이러이러한게 안좋으니까 맘 많이주지말자'

 

이러면서말이에요

 

외로움을 많이타는성격인데

 

이러한 사고방식 자체가 오히려 절 더 외롭게만들었던거 같구요

 

만날천날 헌팅하러다니고 뭐.. 그랬습니다

 

그런데 열아홉살때 잠깐만나던여자 이번년 1월초에 정리하고 지금까지 여자친구가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정말 먼저 마음가는 여자가생겨서

 

난생태어나 처음으로 고백을해봤습니다

 

근데

 

육개월동안 ? 연애를 안해선지 감각이 둔해선지

 

공부때문에 일할시간이 있진 않고

 

정말 다사주고싶고 맛잇는거 많이 맥여주고

 

좋은거 보여주고 하고싶은데

 

자금상 따라주지가 않네요

 

제가 돈을 개념없이쓰는건지

 

두번만났는데

 

한 18만원 깨진거같아요

 

여자친구는 고등학생이에요 ..

 

돈 부담을 좀 덜어달라하기도 미안하고

 

제여자친구는 일주일에 5만원정도를 받는데

 

통학비 이거저거 값 계산해보니까 빠듯하더라구요

 

매일보고싶은데 ... 만나면 또 뭐해주고싶고 가만히 커피숍에 앉아있지는 못하겠고 ..

 

그러다보니까 그렇게 나가는거같아요

 

어떻게해야할까요 ...

 

 

 

 

아 그리고 하나더

 

오빠들이 동생들 아끼는 맘 백번 천번 이해합니다

 

저는 스무살이고 여자친구는 고등학교 2학년 재학중인데요

 

여자친구의 오빠가 고등학교 3학년입니다

 

여자친구와 치킨을 먹고 영화한편 봤는데

 

영화보는도중 여자친구가 전화를 꺼놨던거같습니다

 

영화를 보고나와서 여자친구가 휴대폰을 켰는데

 

오빠한테 카톡이

 

이거보면 바로전화해

오빠화났다

 

라고 와있더라구요

 

연락하구오라고 ~ 했는데

 

오더니 저를 바꿔보랍니다

 

바꿧죠

 

대화는 대충

 

'남자친구분되세요 ?'

 

'아 ~ 네 안녕하세요'

 

'몇살이세요 ?'

 

'스무살인데요'

 

'휴대폰번호가 어떻게되세요'

 

'예 ?'

 

'번호요'

 

'xxx-xxxx-xxxx 인데요'

 

'오늘뭐했어요 ?'

 

'밥먹고 영화.. 근데 저기요'

 

'예'

 

'그쪽은 친오빠 맞으신거죠 ?'

 

'지금 시비거시는겁니까?'

 

'예?'

 

'만날까요? 강남이라하셨죠 신사에있는데 제가갈까요 이리로오실래요'

 

'강남으로 오십쇼 함 뵙죠'

 

이러는데 여자친구가 만나지말라고 .. 계속그러길래

 

'아 제가지금 술한잔해서 맨정신일때 뵙죠'

 

'예? 제동생 술맥였습니까?'

 

'아니요?'

 

'술드셨다면서요'

 

'치킨먹으면서 맥주한잔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안마셨구요'

 

'아 예 그러면 집에 10시 반까지는 들여보내주십쇼'

 

'당장 떠나도 그시간 넘습니다'

 

'11시까지 보내주십쇼'

 

'알겠습니다'

 

 

 

 

 

저 정말 많이참은거 맞죠 ?

 

..

 

이번에 만나는여자친구 정말 아껴주고싶고 아직 얼마안되고

성격상 낯부끄러운말 못하는성격이라

사랑한다 이런말 못해주지만

 

정말 사랑하는 여자친구라 참았어요

 

술까지들어갔지만 이성을 잡으면서요

(사실 저는 소주도 한잔했습니다)

 

몇일전에 누나가 매형될사람이라고 서른살이신 한분을 대리고오셨는데

 

한 6시간동안 계속 처음부터 끝까지 저를 존중해주시더라구요

 

나이도 훨씬 많으신데말입니다

 

그걸보고 저도 배워서

 

한살 동생이지만 존댓말 꼬박꼬박 쓰고 참 예의를 차린것같은데 말입니다

 

백번이해합니다

 

자기동생아끼는거

 

여동생이 자기보다 나이많은 남자 만난다는데 걱정되겠죠

 

요즘 사회가 보통문란합니까

 

여동생이 싫다는것도아니고

 

내가 무슨짓을 한것도아니고

 

시간이 그렇게 늦은것도아니고

 

내가 여동생을 울린것도아니고

 

집에들어가면서 생각해보니까 .... 음... 하 ...

 

고등학교다닐때까지는 정말 그냥 철없고 개념없이 성격대로 그랬는데

 

그거 다참고 누르려니까 힘들기도하고

 

여자친구 오빠분인데 괜히 처음부터 이미지 나쁘게보인거같아서 불안하기도하고

 

여러가지 감정이 엮이는데

 

아... 그냥 넋두리 풀곳이없어서 여기풀어봤습니다 ..

 

읽어주신분있으면 감사합니다 ..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