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촌놈의 7번국도 자전거 여행기

고효용2012.07.23
조회778

안녕하세요

저는 여친도 없고 개념도 없고 가진것도 없지만

근성 하난 있음으로 음슴체 따윈 안쓰겠습니다.

   ( 사실 음슴체 쓸 엄두가 안나요 ㅋㅋ)

이번 휴가를 남들과는 다르게 보내고싶어서

20대 초반때 계획 했으나 이루지못한

자전거 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그것도 나홀로!!!!!

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얻은 얼마 되지않은 지식으로

목적지를 결정 동해안을 따라서 속초부터 부산까지!!!

6박 7일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여행을 계획하면서의 설램이란 해보신 분들만 알듯싶네요

2주일 전부터 잠을 못잤습니다. ㅋㅋㅋ

자려고 누우면 이럴떈 이렇게 해야지~ 저럴땐 저렇게해야지~

하는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했네요 ㅋㅋ

출발당일 해 쨍쨍 바람 선선 하길 바랬던 저의 마음과는달리...

태풍이... 비가 내리고~~ 천둥 번개가 치고~~

지인들이 걱정을 하더라고요 쓸려 내려가는게 아니냐

스무살때 처럼 또 하루만에 사고나서 돌아오는게 아니냐 하고요

하지만 전 그냥 갈수밖에 없었습니다.

회사에서 짬이 않되니.. 막내인 처지이니...

휴가날자도 남들 가지않는 날자로

잡을수 밖에 없었으니까요 태풍이온다고 다음으로 미룰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습니다.. 통곡

비가 오면 맞으면 되고 천둥 번개가 치면 잠잠할때까지 기다릴 생각으로

죽기야 하겠어? 하는마음으로 출발을 하게됬습니다.

다행이 첫날은 해가 떳답니다 ^^  가끔 한방울씩 떨어지긴 했지만..

무사히 속초까지 버스로 점프 하여 출발 하도록합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각색하고 바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넓게 펼처진 백사장에 두눈을 빼앗겨 버렸습니다.

이사진은 여행의 시작이니 저의 잔차?와 함께 찍었답니다.

비록 혼자 가서 저의 사진은없지만.. 저의 이번 여행의 출발 신호였답니다.

( 지나가는 분께 사진을 찍어달라 하려했지만... 휴가철 처음 시즌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더군요

   그렇다고 아무나 막잡고 사진좀 찍어달라할 용기도 없어... 그냥 자전거만 찍기로... 에휴 눙물이 통곡)

 

 

무튼 여행시작의 사진도 찍었겠다 심장도 쫀득쫀득 뛰고있겠다 바로 출발을 하게됩니다 ㅋㅋ

태풍이 북상한다고 아주 난리도아니였는데 축복을 받은건지

날씨만 더럽게 덥더라고요 ... 땀나서 죽는줄 알았답니다...

그렇게 7번 국도로 몇키로나 갔는지... 첫번째 관광지 낙산사에 도착하게됩니다 짱

 

 

 

 

( 참 사진 촬영을 발로했는지.. 그멋있던 낙산사를 저렇게 볼품없이 찍고말았네요... ㅠㅠ 사진 편집은

  왜 이모양인지.. 두서도 없고.. 그냥 처음올리는 남정네이니 아무쪼록 이해좀 바랍니다 윙크

 

낙산사에 도착한시간이 11시 30분 경 주린배를 붙잡고 닥치고 관광모드로 들어갔습니다. 입장료를 3000원 내고 나는 관광객이오 하며 입장!!! 쫄쫄이 하의와 쫄쫄이 상의를 입고 ㅋㅋㅋㅋㅋ 멋스럽게 등장합니다.!! ㅋㅋ

(나만 멋지다 생각한걸수도있습니다. 남들은 그렇게 생각안했어요. 나혼자만의 생각이니 너그럽게 용서바랍니다)

 

점심시간이 지나갈무렵 관광도중 직원으로 보이는 누나 한분께서 식사는 하셧어요? 라는말과 함께

 낙산사에서 무료 국수 공양을 하고 있으니 나에게 맛보고 가라합니다! 내 몰골이 배고파 죽어보이는 남자사람 같아 보였나봅니다. ㅋㅋㅋ 시간도 때마침 점심시간이고 입장료도 지불했겠다!! 관광 할것도 많겠다!!! 조심스럽게 무료 국수 공양 줄에 살포시 줄을 서봅니다 ㅋㅋㅋㅋ 줄을 기다리니 저에게 주어진 밥그릇? 사발? 에  정성스럽게 삶으신 국수와 육수 김치몇조각과 간장 한수푼을  " 옜다 가져가 냠냠 맛나게 그릇까지 싹싹 긁어 먹어라 " 와같은 표정으로 주신 아주머니 ㅋㅋ 정말 그릇까지 설거지 할필요 없을정도로

싹싹 핥아먹었습니다.  물론!!!!!!!!! 설거지도 깨끗이 했구요!! ㅋㅋㅋㅋ

 

 

 

방학을 해서인지는 모르겠으나 학생들로 보이는 여러 무리들이 보이더라고요 그속에 혼자 덩그러니

놀러온 난... 많이 챙피?쑥스러웠답니다.. 상하의 쫄쫄이로 입었으니...통곡

(아 물론!!!! 저가 생각 하기에도 챙피하여 위에는 파란색 바람막이로 입긴 헀습니다...ㅋㅋㅋ)

이곳저곳을 떠돌아 다닌후 다음 목적지 하조대로 출발합니다!! ㅋㅋ

 

또얼마나 달려왔을까요.. 아직도 생각하면 내허벅지가 남의 허벅지 같이...감각이 없어요..

 

 

 

 

 

 

그 심야에 공중파가 정규 방송이 끝나면 나오는 자랑스런 애국가에서 나오는 소나무가 요있네요!! ㅋㅋ

티비로 볼땐 몰랐던 신기한 생김새의 소나무 그주위에 아름다운 광경들!!!!!

일출 일몰때였다면 더좋았겠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하며 멋지다 이뿌다 우와 이거짱이다 아주 살아있네!

남발을하며 구경했다는요 ㅋㅋㅋ 물론 다른 관광객들의 눈치를 살피며 가슴속으로만  환호를 질렀습니다 ㅋㅋㅋㅋ

 

마지막 사진을 찍기위해 다른 여행객을 찾아 기다린지 약 30분... 염치 불구하고 한장 찍어달라고 굽신굽신... 물론 저도 찍어 드렸습니다 ㅋㅋㅋ 사진도 찍었겠다 인증으로 남길 사진도 찍었겠다!!!

다시 출발합니다 출발 날짜가 7월 17일 제헌절이였는데요

이름은 생각이 안나지만 독립운동을 기념하는 곳이 있어서 잠시 패달을 멈췄답니다 ㅋㅋ

그곳에서 나도 애국자인마냥!!!!!!! ㅋㅋㅋㅋ 카메라를 개단에 살포시 맞춰놓고 열심히 뛰어 포즈를 잡습니다 ㅋㅋㅋㅋㅋ 이렇게요 ㅋㅋㅋ

 

 

삼각대가 없는 저로선.... 도무지 각도가 안나와.... 이렇게 사진을 찍을수 밖에 없었네요ㅠㅠ

참 볼품없어보이네.. 웅장한 모습을 그대로 찍고 싶었는데 ㅠㅠ

이제 수학여행의 매카? (저의 학교 다닐떄는정동진으로 많이갔답니다..) 정동진!!!!!!!!으로 출발합니다!!!

가면서 요즘 티비를 틀면 많이나오는 미네랄 워터를 몇병이나 비웠는지... 첫날 밥보다 많이먹은듯 하네요

도착했으니 인증샷을 찍어야 겠지요? ㅋㅋㅋ

두리번 두리번 하니까 저기서 커플 사진을 찍고 계시던 분들이 사진 한장 부탁하네요

이때다!!!! 가는게 있음 오는게 있는법!!! 사진 한장찍어주고 한장 찍어달라 굽신굽신.. ㅋㅋㅋ

감사하게도 2장이나 찍어주셧어요!!! ㅋㅋㅋ

 

 

 

정동진에서 야영을 하고싶었지만.. ㅠㅠ 직원분께서 절대 안된다는말에 왔던길을 약 2키로 되돌아가

등명 해수욕장으로 출발합니다.. 그곳은 텐트밑 야영이 가능 하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사람이없어 휴가철이 얼마 되지 않은 시즌이라 그런지 금액도 안받더라고욬ㅋㅋ짱

하지만!!!!!!!!!!!!! 샤워를 할수가없었다는 슬픔 샤워장이 아직 만들어 지지 않아서.. 텐트만 치고 .

그러면 안되는것을 알지만 식수대에서.. 세수와 발만 조금 닦았습니다..

다좋았는데 샤워시설이 흠이였어요ㅠㅠ 대충 씻은후 텐트로 돌아가 밥을 해 먹고 첫째날을 마감했답니다.

 

 

이렇게 자리를잡고 내 이동수단인 소중한 자전거도 옆으로 퐈킹하고 ㅋㅋㅋ 밥을 지어 먹고 잠을 청했답니다.ㅋㅋㅋㅋ

실은 자기전에 바닷가 백사장에서 끄적끄적 손글씨로 마음을 다시 잡고 잠을잤어요 ㅋㅋㅋ 아직은 시간이 이르더라고요 ㅋㅋㅋ

 

 

어짜피 미니홈피도 공개할꺼니.. 이름도 공개한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공개한다고 별일이나있겠어? ㅋㅋㅋㅋㅋ

 

무튼 이렇게 첫째날의 여행이 끝이났네요 ㅋㅋㅋㅋ 총 이동시간 : 8시간 이동거리 : 96키로 먹은것 : 물, 물, 물, 국수, 물, 물, 물, 물, 코펠밥과함께 뿌려먹는 뽀끄라이스

 

반응 좋으면 둘째날 여행기도 허접하지만 올려보도록 할꼐요. 그럼 안니융?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