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이 생겼습니다 근데 슬픈 건.. 두시간 만에 끝났다는 것 입니다 ....... 오늘 '나는 가수다'에 당첨되어서 아는 형과 같이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형을 만나서 방청권을 받고 밥을먹고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보고 나가수를 보고 11시 1분 점촌으로 가는 버스에 올랐습니다. 저는 34번이었습니다. 그렇게 버스 출발시간을 기다리며 노래를 듣고 있는데 갑자기 굉장히 아름다운 한 여자가 저 한테 와서 수줍게 자기가 옆자리라고 말했습니다.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말투에 목소리에 외모에 ... 저한테 굉장히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그래서 얼른 자리를 비켜 창가에 앉게 해 주었습니다. 미칠것 같았습니다 오는 내내 잠이 안왔습니다. 그래도 억지로 음악을 들으며 눈을 감았는데 고마운 버스가 관성력으로 저를 그녀에게 밀어 주었습니다. 자고 있었는데 고개가 자꾸 옆쪽을 향했습니다. 근데 굳이 다시 돌리진 않았습니다. 제 고개는 계속 그사람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그때 '아 목아프다'느낄 정도로 이제 더 가면 안되겠다 했는데.!! 그때 제 정수리로 뭔가 포근한게 덮였습니다. 그녀가 자기 머리를 제 머리에 기댄 것입니다 진짜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서로 계속 머리를 기댔습니다. 아마 그녀도 알고 나도 알았을 겁니다. 우리는 자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사람이 종종 너무 제쪽으로 기울면 다시 자기 쪽으로 고개를 가져가곤 했습니다.근데 나중 가서는 그것도 안했습니다. 제 어깨에 머리를 완전 기댔습니다. 그녀는 제 어깨에 머리 기대고 저는 그녀 머리에 머리 기대는 ... 너무 좋았습니다. 근데 시간이 다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진짜 꼭 번호를 물어보자 결심했습니다. 도착할때가 되서 버스에 불이 켜졌습니다.우린 다 깼습니다. 용기를 내서 말했습니다 ! 그사람 휴대폰으로 저한테 연락해서 이거 제 번혼데 계속 연락하고 싶다고 그러려고 했습니다. "저기 혹시 점촌에서 내리세요?" "아 네 ~" "저 .. 죄송한데 휴대폰 좀 쓸 수 있을까요?" "아...제가 지금 배터리가 나가서요 .. ! ㅠㅠ" "아............."
하필 제 폰에도 배터리가 다 나갔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우리는 한참동안 멀뚱하게 서 있었습니다. '아 어떡하지 물어볼까?' 하고 다시 말을 걸려고 했는데 마침 부모님? 처럼 보이는 일행 차가 와서 그사람을 태워 갔습니다. 지금 정말 미치겠습니다 왼쪽 어깨에 아직도 온기가 있는거 같습니다. 정말 찾고싶습니다.진짜로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 동서울→점촌→상주 가는 버스였습니다. 7월 20일 23시 01분 출발한 버스였습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누군가를 이렇게 애타게 찾아본 적이 처음입니다. 진짜 가슴 한 가운데가 꽉 막힌 듯 답답합니다.
첫사랑을 찾습니다!
근데 슬픈 건.. 두시간 만에 끝났다는 것 입니다 .......
오늘 '나는 가수다'에 당첨되어서 아는 형과 같이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형을 만나서 방청권을 받고 밥을먹고 다크나이트 라이즈를 보고 나가수를 보고
11시 1분 점촌으로 가는 버스에 올랐습니다.
저는 34번이었습니다.
그렇게 버스 출발시간을 기다리며 노래를 듣고 있는데
갑자기 굉장히 아름다운 한 여자가 저 한테 와서 수줍게 자기가 옆자리라고 말했습니다.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말투에 목소리에 외모에 ...
저한테 굉장히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그래서 얼른 자리를 비켜 창가에 앉게 해 주었습니다.
미칠것 같았습니다
오는 내내 잠이 안왔습니다.
그래도 억지로 음악을 들으며 눈을 감았는데 고마운 버스가 관성력으로 저를 그녀에게 밀어 주었습니다.
자고 있었는데 고개가 자꾸 옆쪽을 향했습니다.
근데 굳이 다시 돌리진 않았습니다.
제 고개는 계속 그사람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그때 '아 목아프다'느낄 정도로 이제 더 가면 안되겠다 했는데.!!
그때 제 정수리로 뭔가 포근한게 덮였습니다.
그녀가 자기 머리를 제 머리에 기댄 것입니다
진짜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서로 계속 머리를 기댔습니다.
아마 그녀도 알고 나도 알았을 겁니다.
우리는 자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사람이 종종 너무 제쪽으로 기울면 다시 자기 쪽으로 고개를 가져가곤 했습니다.근데 나중 가서는 그것도 안했습니다.
제 어깨에 머리를 완전 기댔습니다.
그녀는 제 어깨에 머리 기대고 저는 그녀 머리에 머리 기대는 ...
너무 좋았습니다.
근데 시간이 다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진짜 꼭 번호를 물어보자 결심했습니다.
도착할때가 되서 버스에 불이 켜졌습니다.우린 다 깼습니다.
용기를 내서 말했습니다 ! 그사람 휴대폰으로 저한테 연락해서 이거 제 번혼데 계속 연락하고 싶다고 그러려고 했습니다.
"저기 혹시 점촌에서 내리세요?"
"아 네 ~"
"저 .. 죄송한데 휴대폰 좀 쓸 수 있을까요?"
"아...제가 지금 배터리가 나가서요 .. ! ㅠㅠ"
"아............."
하필 제 폰에도 배터리가 다 나갔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우리는 한참동안 멀뚱하게 서 있었습니다.
'아 어떡하지 물어볼까?'
하고 다시 말을 걸려고 했는데
마침 부모님? 처럼 보이는 일행 차가 와서 그사람을 태워 갔습니다.
지금 정말 미치겠습니다
왼쪽 어깨에 아직도 온기가 있는거 같습니다.
정말 찾고싶습니다.진짜로 미쳐버릴 것 같습니다 ......
동서울→점촌→상주
가는 버스였습니다. 7월 20일 23시 01분 출발한 버스였습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누군가를 이렇게 애타게 찾아본 적이 처음입니다.
진짜 가슴 한 가운데가 꽉 막힌 듯 답답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너무 만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