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까지 출동시킨 지난 주말 겪은 일입니다.

함덕표201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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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파주 문산에 위치한 일신건영 휴먼빌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집과 회사가 너무 멀어서 인

 

천에서 어쩔 수 없이 파주까지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 일어난 일이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는데...

 

이 글을 일신건영 대표이사님께서 보셨으면 좋겠네요.

 

 

 

주말동안 코엑스 캐릭터페어 전시부스에서 근무를 하게 되어 토요일 일을 마친 후 10시 30분경 집에

 

들어와 샤워하고 거실에서 TV를 시청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느닷없이 안방 화장실에서 유리깨지는

 

소리가 와장창 나는 것이었습니다. 잠시 상황을 파악한 뒤 안방 화장실로 달려가 화장실 문을 열려고

 

돌렸더니 좀전에 제가 마지막으로 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화장실 문이 잠겨 있는 거였습니다. 제가 분명

 

씻고 나오면서 잠근적이 없는데 유리 깨지는 소리와 함께 문이 잠긴걸로 봐선 순간적으로 외부에서의

 

침입이라고 밖에 판단이 안되어 화장실 문을 있는 힘껏 꽉 부여잡은 후 같은 아파트에 사는 친척

 

형한테 상황 설명을 하였더니 일단 경찰에 신고를 하라고 하여 재빨리 112를 눌러 신고 하였습니다.

 

전화로 조금전 상황을 설명 하였더니 화장실안에 누가 있는걸로 파악되냐 물어 현재로선 그렇게밖에

 

생각이 안된다 하자 집안에 남자가 또 있냐고 물어 없다고 하자 그럼 있는 가족 모두 같이 화장실 문을

 

꼭 잡고 기다리라고 하였으나, 당시 집안에 있던 겁많은 아내와 18개월된 아기 그리고 처형과 초6,초1

 

두명의 처조카를 부를 수 없어 혼자 정말 있는 힘껏 매달리다 시피하여 화장실문을 꼭 잡고 경찰을 기다

 

리고 있었습니다. 화장실 안에선 문뒤로 조그맣게 또그르르 거리는 소리가 들렸고 나의 긴장감은 200%

 

상승 드디어 경찰 네분이 도착 하였습니다. 그제서야 화장실문을 경찰분들에게 맡기고 뒤로 물러났고

 

경찰 분들께 다시 현재까지 상황을 설명한 후 일단 잠겨있는 문을 잠금을 해제하자고 하여 경찰분들이 

 

잠긴 문을 해제하고 화장실 문을 강하게 밀치자 열리지 않고 버텨지는 화장실 문! 경찰분들도 안에

 

누가 있다고 판단을 하고 대화를 시도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안에 있는거 다 압니다. 우리 경찰입니다."

 

라고 하시며 문을 계속 열려고 시도 하셨고 후방에 소장쯤 되시는 듯한 분께서도 앞에 계신분들께

 

조심해라 하시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는 상황에 문을 부수고 들어가려고 하시려는 것 같아 전 그만

 

더 험한 꼴을 보고 싶지 않아 문제의 화장실이 있는 안방에서 나와 아내와 아들, 처형네 가족들을 작은

 

방으로 대피시키고 문 잠그고 있으라고 했습니다. 안방에서 들리는 경찰분들의 안으로 들어가려고 시도

 

하는 소리를 들으며 밖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잠시 후 안방문이 열리더니 경찰분께서 저를 와보라고 부르

 

길래 가봤더니 "여기 문틈새로 뭐가 보이는데요?" 하시길래 가서 직접보니 겨우 조금 벌어진 문틈새로

 

나무색깔 같은게 보였습니다. 그때까지도 경찰분들도 저도 어떤 상황인지 파악이 안되는터라 무언가에

 

막혀서 문이 안열리는 것 같으니 일단 문을 부숴서라도 안을 확인해보자고 하시어 계속 문이 부숴져라

 

밀었으나 도저히 안열리는 상황 조금 더 벌어진 틈새로 화장실 안을 보았더니 화장실 안에 큰 거울달린

 

서랍장이 앞으로 떨어지며 문을 막아버린 상황인 것 같았습니다. 경찰분들께서도 그렇게 상황을 마무

 

리 지을려고 하시는 분위기였고, 다시 들여다봐도 그렇게밖에 안보이는 상황이라 경찰분들에게 고생하

 

셨다고 말씀드리며, 그 당시 상황 판단으론 신고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씀 드렸더니 잘했다

 

고 하시며 돌아들가시고 경찰에 신고한 시간 22:47분 경찰분들 복귀한 시간 23:30분경 약 43분만에 토요

 

일 밤 해프닝은 그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경찰분들께서도 안에 누가 있다고 판단 하셨던터라 아직도

 

그때 상황을 생각하면 온몸에 소름이 돋고 아직 들어가지도 못하고 화장실 문을 뜯어야만 열릴 수 있을

 

것 같은 화장실 문을 보고 있자면 그날의 트라우마가 생겨 온몸에 소름이 돋습니다. 제가 씻고 나온 후

 

몇분 지나지 않아서 일어난 일이라 자칫 조금만 더 늦었더라도 거울서랍장이 저를 덮쳤을수도 있었겠다

 

는 생각에 정말 천만다행이다 라고 생각 했습니다. 18개월 된 아들녀석 제가 주로 씻기고 씻고 나서

 

거울수납장 앞에서 물기 닦고 그러는데 그때 안그런게 정말정말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다음 날인 일요일 저는 또 출근을 해야되서 마침 친척형의 친구분께서 관리사무소에 계셔서 일요일임

 

에도 불구하고 친척형이 관리사무소 친구분께 토요일 일을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관리사무소 직원분께서

 

는 입주 초기에도 그런일이 있었고 1년에 2~3건씩 그런일이 발생한다고 말씀을 해주셨다고 하더라구요~

 

월요일에 바로 거주자가 직접 시공사로 전화를 하는게 효과적일 거라고 시공사 AS팀 연락처를 알려 줄테

 

니 먼저 연락을 해보라고 하셨습니다. 관리사무소 측에서도 따로 시공사에 연락을 취하겠다고 하셨구요~

 

그래서 월요일 오전 관리사무소에서 알려준 연락처로 일신건영 AS팀에 전화를 했습니다. 여자분이 받으

 

시더군요 "일신건영 AS팀인가요?", "네, 무슨일때문에 그러시는데요?" 하길래 화장실 거울수납장이 떨어

 

져서 전화 드렸다고 했더니 "잠시만요 담당자분 연결해 드릴께요." 하고 남직원분을 연결해 주시더라구

 

요 화장실 거울수납장이 떨어져서 전화를 드렸다 AS처리를 어떻게 해주실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입주한지 6년이나 지나서 해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는 상투적인 말씀만 하시더라구요 "아니

 

소비자가 손을 대거나 교체를 할 수 있는게 아니고 벽에 딱 고정이 되어서 어떻게 할 수 없는 거울수납장

 

이 떨어져서 깨졌는데 그냥 하자보수기간이 지나서 아무것도 해줄 수 없다구요?" 했더니 네 해드릴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네요. 이렇게 나오는 겁니다. 그냥 녹음기 틀어 놓은 것처럼 정해진 멘트. 물론,

 

그렇게 배우셨겠죠 그게 원칙이고 회사의 규정이니까 그래도 AS팀 CS를 담당하는 직원이 어디 다치신데

 

는 없으세요? 라고 하며, 회사 규정이 이래서 도와 드릴 수가 없습니다. 라고 했으면, 조금 덜 화가 났을겁

 

니다. 사실 이런 전화는 처음부터 쌍욕을 해가며, 강하게 나가야 한다고 주위에서 얘기를 했지만 제 천성

 

이 그러지를 못해 속으론 열불이 났지만, 네~ 알겠습니다. 하며, 담당자 이름을 묻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문XX주임입니다. 당당하게 가르쳐 주시더군요~ 통화 끝날때까지 미안하단 말 한마디 없이 그렇게 통화를

 

끝냈습니다. 다시 관리사무소로 전화를 해서 좀전 상황을 얘기해 주었더니 관리사무소 소장님께서 다시

 

전화를 해서 얘기해 보겠다고 통화하고 연락을 준다고 하셔서 기다렸습니다. 오후 5시가 넘어서 전화가

 

왔습니다. 제가 들은거와 똑같은 소리만 한다고 하시더군요 6년이나 되서 안된다. 

 

하자보수기간이란게 제대로 시공을 했을때를 기준으로 하는게 아닌가요? 관리사무소 전화를 기다리면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소비자원 상담원과 얘기를 해봤더니 사용자의 과실이 아닌걸로 확인되면 하자보수

 

기간이 지났어도 소비자원에서 조정 신청을 해줄수 있다고도 합니다. 그깟 화장실 수납장 하나 몇푼이나

 

한다고 소비자원에 신청하고 복잡하게 구나 그냥 하나 사고 말지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수납장이 문을

 

막고 있어서 화장실 안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도 없고 수납장이 떨어지면서 세면기와 양변기를 깨뜨렸는

 

지도 확인이 안되는 상태라 화장실 문을 부수고 세면기,양변기까지 깨졌으면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을 상황이겠더라구요. 그 와중에 알게된 사실! 작년말인가 올해초에 옆동에서도 같은일이 발생 했었는

 

데 그 집은 시공사측에서 다 처리해주고 보상해 줬다는 얘기를 듣게 됐습니다. 아니 점잖게 얘기하면 안되

 

고 상스러운 말로 X지랄을 해가면서 얘기하면 처리해 주는건가? 드디어 제 아내가 폭발 했습니다.사실

 

아내가 따지는거 잘 하거든요. 처음부터 아내한테 전화하라고 할까 하다가 이런건 가장이 해야지 하고

 

제가 전화해서 처리하려고 했는데 결국 아내가 다시 전화를 해서 목소리 톤 높여가며, 전화 통화를 했습니

 

다. "전화 받으시는 분도 혹시 아파트 사세요? 화장실 들어갈때 마다 화장실 수납장 떨어질지 안 떨어질지

 

확인하시면서 사용하세요?" 이런식으로 따져가며, 그럼 왜 다른집은 처리해주고 우리집은 안해주냐며

 

따졌더니 자기네는 처리해 준적 없다고 나와서 처리 받은집 있다고 그쪽에 처리 내역 있을테니 찾아내서

 

전화하라고 하며 끊었습니다. 흠... 제가 옆에서 들어도 참 조목조목 따져가며, 말 잘 하더라구요~

 

그래서 부부싸움 하면 제가 거의 집니다. ;;; 제 아내 분이 안풀렸는지 다시 전화해서 자기랑 통화한

 

사람 바꿔 달라고 하니 다른집 처리해준거 있는지 찾으러갔답니다. 역시 강하게 나가야 말을 좀 들어주나

 

봅니다. "일신건영 대표이사님도 화장실 갈때 수납장 잘 붙어있는지 확인 해가면서 화장실 쓰는지 물어봐

 

서 같이 알려주세요." 하고 끊습니다. ㅎㅎ

 

내일 아니 글을 쓰다보니 오늘이 됐네요~ 다시 또 전쟁을 해야겠지만 이쪽 분야에 지식이 있으신 분 계시

 

면 조언 좀 부탁 드립니다. 이런 경우는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하는건가요? 이 더위에 화장실이 폐쇄되어

 

흑흑...

 

많은 분들의 의견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