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와 센스가 제로인 남자친구ㅠㅠ(조언 부탁드려요)

힘내자2012.07.24
조회1,579

 

안녕하세요

 

경기도에 살고 있는 이십대 초반 대학생입니다.

 

제목에서 말했다시피 제 남자친구는 눈치와 센스가 제로에 가까워요ㅠㅠ

 

제 남자친구는 이십대 중반을 갓 넘어섰습니다.

 

생일, 기념일에 대해 무지합니다..

 

제 생일은 1월달인데 1월~2월 봉사활동을 갔습니다. 함께!

 

봉사활동 기간에 제 생일이 끼여있었고 시골이라 크게 파티를

 

할 수는 없었고 남자친구가 편의점에서 사온 조각케잌으로

 

생일을 대신했었어요.. 저는 부모님, 친구들과 떨어져 생일을 처음

 

맞았기때문에 우울한감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 남자친구와 함께라서

 

행복했었어요. 남자친구는 지금은 선물을 사주고 내가 해줄 수 있는게

 

이거 밖에 없지만 3월달 되서 여기서 나가면 내가 다 해줄게라고

 

말도 해주더라구요. 말은 번지르르 합니다. 말만요

 

 

저는 다른 커플들이 하는 거 제 남자친구랑 다해보고 싶습니다.

 

모든 여성분들 다 그렇지 않나요?????

 

백일, 이백일, 삼백일 등 기념일도 챙겨보고 싶고 생일도 멋지게 챙겨주고 싶고..

 

그러다 100일이 되었습니다.

 

다른 커플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백일, 삼백일, 사백일 챙기지 않아도 뭔가

 

저는 백일은 챙겨아 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백일이라는 시간 동안 잘 만나왔구나

 

하는 어떤 서로에 대한 보상심리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백일날 남자친구가 평소에 입을 옷이 없다, 없다 하던게 생각나서

 

티와 가디건을 준비했어요.. 그리고 백일이 되는 날 만났어요

 

남자친구 백일인거 알고 있었고 제가 백일 선물 준비하는 것도 알고 있었어요

 

근데 빈손으로 왔습니다... 알면서 그랬다는게 가슴아프고 편지 한 장 쓸 수 있었는데

 

아무것도 안했다는게 섭섭하고 뭘 사야될지 여자한테는 어떤 선물을 줘야 될지

 

모르겠다고 그래서 뭘 사야 되는지 몰라서 못 샀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 말이 너무너무 섭섭했어요. 제 남자친구는 제가 두번째입니다. 처음 사귄 여자친구는

 

오래 만나지 못하고 헤어졌다고 하구요.

 

남자들 잘 모르면 인터넷 같은거 찾아볼 수 있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진짜 섭섭하게 했던건 백일 전에 여동생과 엄마의 생일이 있었어요.

 

여동생은 저랑 동갑이구요. 여동생 생일에는 향수를 사주더라구요..

 

엄마생일에는 쿠팡, 티몬 같은 곳에 들어가서 일일이 다 찾아보면서 살거 없나 보구요..

 

제가 백일 조금 섭섭한 티를 내니까 200일 때 잊지 않고 챙겨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섭섭하고 서운한 저의 첫 기념일인 백일이 지나가고 며칠전 이백일이었습니다..

 

이백일 기억조차 못하고 있었어요.. 이백일 챙기고 싶은 마음은 없었지만

 

백일날 제 손 잡고 꼭 잊지 않고 그 때는 해주겠다.. 하며 세가지를 약속 했어요

 

이백일인지 조차 모르고 자신입으로 했던 약속도 하나도 기억못하더라구요..

 

자기는 이런거 처음이고 익숙하지 않아서 잘 모른다고.. 알려줄 순 없었냐고..

 

하더라구요.......... 한두번 이해할 수 있어요..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반복 될 거라고 생각하니 답답하고 한숨부터 나오네요...

 

제 남자친구 같이 센스없고 눈치없는 남자친구 두신 분 있으시면

 

극복하는 조언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