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에 올렸던 글이니 벌써 한달이 더 지난 얘기인데 그때 자기일처럼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해서 짧게나마 후기 가지고 왔습니다.
글을 올리고 한참 고민을 하다가, 진지하게 남자친구와 이야기 했습니다.
그 사이에 사실, 남자친구가 준비하던 시험에 떨어지고 나서 남자친구 어머니가 저랑 연애를 해서 시험에 계속 떨어진게 아니냐며 저를 무척 좋지않게 보게 되셨다는 말을 전해들은 뒤라 더 복잡하기도 했구요.
그말을 쪼르르 들고와서 전하는 남친을 보자니 한숨부터 나오고 앞이 안보이더라구요.
일단 만나서, 전부터 신경써왔던 일들(전의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얼마전의 시험 건까지 쭉 이야기하고 헤어지자고 통보했습니다.
제가 사랑이 식었는걸 본능적으로 느꼈었던 탓인지, 6월 중순부터 정말 잘해주고 간쓸개 다 빼줄것처럼 굴며 애정을 갈구하는 남친의 모습을 알고는 있었습니다만... 정말 떨어진 정은 어쩔수 없었나 봅니다.
처음에는 그러자고 쿨한척 지르더니, 헤어지고 집에가서 하는 카톡엔 다시 돌아올수없겠냐. 전화좀 받아라. 미안하다. 고치겠다. 별의 별 말을 다하더군요.
별다른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진지하게 오래 교제한 남자친구인데 어찌 속이 편하겠습니까만... 잡혀줘야지 했던 미련한 생각이 싹 달아나고 없더군요. 그간의 시간이 아깝고 제 노력들이 아까워서 헤어지고 나서는 일체 연락도 전화도 받지 않고 제 일에만 골몰하며 지냈습니다.
벌써 헤어진지 2주가 넘었네요.
자신의 일마냥 걱정해주신 분들 덕분인것같습니다. 친구들도 만나면 다시 애가 안색이 좋아졌다고 잘했다고 격려해 주기도 했구요.
지금도 돌이켜보자면 아주 안좋았던 일만 있었던것은 아닙니다만.. 적어도 지금의 제가 더 좋다는 건 확실하네요.
<후기> 남친이 제 편이 되어주지 않겠다고 했다던 글쓴이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셔서 깜짝 놀랬던 기억이 아직까지 나네요.
6월 중순에 올렸던 글이니 벌써 한달이 더 지난 얘기인데 그때 자기일처럼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해서 짧게나마 후기 가지고 왔습니다.
글을 올리고 한참 고민을 하다가, 진지하게 남자친구와 이야기 했습니다.
그 사이에 사실, 남자친구가 준비하던 시험에 떨어지고 나서 남자친구 어머니가 저랑 연애를 해서 시험에 계속 떨어진게 아니냐며 저를 무척 좋지않게 보게 되셨다는 말을 전해들은 뒤라 더 복잡하기도 했구요.
그말을 쪼르르 들고와서 전하는 남친을 보자니 한숨부터 나오고 앞이 안보이더라구요.
일단 만나서, 전부터 신경써왔던 일들(전의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얼마전의 시험 건까지 쭉 이야기하고 헤어지자고 통보했습니다.
제가 사랑이 식었는걸 본능적으로 느꼈었던 탓인지, 6월 중순부터 정말 잘해주고 간쓸개 다 빼줄것처럼 굴며 애정을 갈구하는 남친의 모습을 알고는 있었습니다만... 정말 떨어진 정은 어쩔수 없었나 봅니다.
처음에는 그러자고 쿨한척 지르더니, 헤어지고 집에가서 하는 카톡엔 다시 돌아올수없겠냐. 전화좀 받아라. 미안하다. 고치겠다. 별의 별 말을 다하더군요.
별다른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진지하게 오래 교제한 남자친구인데 어찌 속이 편하겠습니까만... 잡혀줘야지 했던 미련한 생각이 싹 달아나고 없더군요. 그간의 시간이 아깝고 제 노력들이 아까워서 헤어지고 나서는 일체 연락도 전화도 받지 않고 제 일에만 골몰하며 지냈습니다.
벌써 헤어진지 2주가 넘었네요.
자신의 일마냥 걱정해주신 분들 덕분인것같습니다. 친구들도 만나면 다시 애가 안색이 좋아졌다고 잘했다고 격려해 주기도 했구요.
지금도 돌이켜보자면 아주 안좋았던 일만 있었던것은 아닙니다만.. 적어도 지금의 제가 더 좋다는 건 확실하네요.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결시친에 글쓸때에는 행복한 신부가 될예정이라고 자랑하러 올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