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운전연습 가르켜 주다 싸웠습니다.(후기)

456442012.07.25
조회20,791

7,26 목) 오늘 시험 합격했네요..

한 6일 연습했나.. 1년전에도 연습을 조금했지만..

만족합니다.. 뭐 연인들이 싸우는거야 늘상 있는일이죠..

어짜피 헤어지지 못할꺼

이일로 30만원 아꼇으니 좋은일 아닐까요 ㅎㅎ

뭐 여자친구도 속으론 고마워했을텐데 싸움이 시작되니

열받아서 저렇게 말했다고 자기위안 삼으려구요...

아직 서로 말은 안하지만.. 대답은 해주네요

글남겨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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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귄지 2년째 다되가는 커플입니다.

여자친구가 일을 8개월가량 쉬어서 둘의 자금사정이 별로 좋지못합니다

여자친구 전세 집에 같이 살면서 거이 모든 공과금 데이트비용은 제가 내고있구요..

 

이야기의 시작은 여자친구가 운전면허를 따게 되면서 입니다.

기능은 쉬워져서 손쉽게 땃습니다.

헌데 도로주행에서 여자친구가 학원비가 30만원 정도인데 학원에 다니겠다고하길래

제가 걱정하지말라고 돈 버리지말고 내가 가르쳐 주겠다고 자신감 있게 얘기했습니다.

 

헌데 가르쳐주면서 사고날까봐 신경이 곤두서다보니 말을 차갑게 얘기를 종종 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해라 그렇게 하면안된다 뭐 이런식으루 얘기를 했는데

여자친구는 다른사람이 조언,참견하는걸 무척 안좋아합니다.

그런얘기 듣는걸 안좋아하다보니 조금 싸우다 그냥 조용히 있어라 부딪힐꺼같으면 멈추라고 그런얘기만 해라 이럽니다.

하지만 그게 어디 맘처럼 쉽나요.. 멈추라고하면 왜 뭐 아직 여유있는데 뭐하러 멈추라고 하느냐니 뭐.. 반박할때는 베스트 드라이버입니다.

 

한번은 앞에 차가와서 직진해야하는데 후진을 넣길래 1단너어 라고했는데 또 긴장해서 후진을 넣어서

1단느라고~ 얘기했습니다.. 저도 뭐 그런상황이 없어서 당황하기도해서

다정하게 못대해준건 미안게생각합니다.

 

저는 아침 6시 40분에 일어나서 8시에 퇴근하고 지하철타고오면 9시고 운전가르켜주면 10시입니다. 그래서 피곤한 몸에 가서 신경곤두세우고 1시간동안 티격태격 하고나니 피곤해서 집에 올라가다가 아 이거 연장근무 하는것도아니고 힘들다~ 하면서 장난식으루 한번 얘기를했는데

자기가 배우겠다고한것도아니고 내돈으루 학원다닌다는데 못다니게 해놓고 왜 그런소리를 하냐 이겁니다

 

 

 

제 입장은 물론 저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최대한 부드럽게 얘기하려고 노력하고있고 마지막날에는 다투지않고 무사히 가르쳐줫습니다.

저도 감수할거 감수하면서 여자친구와 다투지않고 가르쳐주려 노력하는데 저정도 투정쯤은 받아줄수있는거 아니냐 하는겁니다.. 

가뜩이나 혹시 사고날까봐 신경이 곤두서서 말투까지 신경을 못쓴 제탓이겠지만

내가 이렇게 노력을 하니 고맙다는 생각정도는 속으로라도 가져야 하는거 아니냐 입니다

 

여자 친구 입장은 내가 너한테 고마워해야 할게 도대체 뭐냐 너한테 고마운거 전혀 없다

어차피 쓰려고했던돈 니가 못쓰게한거 아니냐 

니가 가르쳐준다고 얘기했으면서 그런소리 하면 안되지않냐 당연히 니가 해야할 일이다  

전혀 고마운거 없다 입니다.

 

제가 제시간 할애하고 자동차 사고날까봐 신경쓰면서 여자친구 운전 가르쳐준건

내가조금고생하면 여자친구 돈이 굳는다 생각하고 시작한일인데..

내가 감수하는건 생각하지않고 자기가 피해본일만 생각하는 여자친구가 섭섭합니다. 

옷도 잘 못사입고 하고싶은것도 잘못하고 없는 자금사정 뻔히아는데... 

겉으로 표현 하진 않아도 속으로라도 조금은 고마워할줄알았는데

제생각이랑 달라 속상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