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정도 연애하고 결혼한지 일년... 보통 커플이라면 한창 깨소금 냄새가 날 그럴 시기죠...
저에겐 행복함을 느낄시간도 없이 어둠의 그림자는 너무 빨리 찾아왔어요...
신혼여행을 다녀오고 바로 통장관리를 제가 하려고 신랑 인터넷뱅킹 아이디를 넘겨받았죠...
결혼식하기전에도 3개월정도 먼저 신혼집을 구해서 살았는데...그때도 결혼식을 하면 계좌를 넘기겠다고 버티더라구요...그때 눈치를 챘어야했는데 상상도 못했습니다. 도박이라는걸 하고 있을줄은.....
계좌를 넘겨받아 이것저것 확인을 하니 거액의 돈이 들어왔다가 몇십만원씩 어디로 이체한 이력이 있더라구요....카드는 몇백만원 대출한 이력이 있고....넘 성실하고 과소비하는 스탈이 아니기때문에 그런 거액의 거래가 있을수가 없는 사람이였어요....이상하다고 생각이 들면서 손이 떨리기 시작한거예요.......
그래서 작정하고 사용하는 은행 신용카드 모조리 회원가입을 해서 다 확인을 해봤어요......
은행 대출...신용카드 대출...그렇게 몇일동안 추적해서 확인한 결과 대출이 총 3000만원 정도 였어요....
그게 알고보니 신혼집 마련을 직접해보겠다고 저몰래 대출을 받아서 스포츠토토를 한거였더라구요....
도박의 일종인데 전 그런게 있는지도 잘 몰랐습니다. 가끔 하는걸 본적이 있는데 5000원정도 하길래 축구를 좋아해서 취미생활로 하는건지 알았어요....그렇게 많은 빚이 생기니 그걸 갚겠다고 또 했다더군요....
그렇게 결혼식을 하고 한달만에 신혼집 전세금 반을 빼서 빚을 갚고 월세로 전환을 했습니다.
다행이 주인아저씨가 월세로 전환을 해주셔서.....결국은 그게 그렇게 고마운 일이 아니란걸 뒤에 알게되네요.....
그렇게 착했던 내 남자가 불법도박을 했다는 충격과 배신으로 너무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면서도....
힘을 내서 조금 남은 빚을 청산하려고 둘이 열심히 맞벌이를 했어요....빚갚으면서 받았던 예물 결혼반지 모두 팔았었어요....예물 받아서 거의 한번도 껴보지 못했던 다이아반지 목걸이 등등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이 계속 살겠다는 의지가 강했기때문에 돈은 또 벌면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빚을 다 갚았어요.,...
빚 다갚고 평화로운 신혼을 보낸게 한 3개월정도.....또 갑자기 저한테 회사에서 급하게 필요하다면서 가지고 있는 카드에서 현금서비스를 다 받아달라고 하더라구요....전 회사일이니까 급하게 다 받아서 보내줬어요.....그렇게 보냈더니 돈을 계속 만들어달라고 하더라구요....뭔가 이상해서 또 캐물었더니....그거 다 갚고 그걸 또 시작했었더라구요....이번엔 저번보다 더 많더군요... 저번에 제가 카드를 모두 뺏고 계좌도 다 정리해서 계좌 한개 카드 한개 그렇게 줬는데 또 그 한개의 계좌로 거래를 하고 대출받고 했더라구요...이번에 사금융까지 이자가 거의 30%짜리였어요....총하니까 6000만원 정도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지 알았어요.... 이번엔 이혼하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이번에는 양가에 모두 알렸어요 우리 남은 월세 보증금으로는 해결이 안되는 돈이였거든요...
양가에선 모두 이혼을 하라고 하더라구요....아니면 그 버릇 못고친다고 .....
하지만 사랑해서 결혼해서 아직 오래 살아보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포기할수 없다 싶더라구요...
중독은 절대 아니라는 믿음이 있었어요...그래서 시댁에서 한 천만원정도 갚아주시고 우리 남의 월세보증금 싹빼서 정리하고 월세 500만원짜리 집으로 이사를 했구 현재 2000만원정도 남아있어요....
현재 맞벌이 하면서 그거 갚으면서 살고있습니다.
전세에서 하루아침에 월세로 빚더미. 행복한 신혼에서 ..불행의 아이콘이되었어요.....
그래도 전 신랑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월급날만 되면 한달에 한번씩 울화통이 치밉니다....
제월급은 그대로 빚을 갚습니다...고생해서 일하고 고대로 내가 쓰지도 않은 빚을갚고....열심히 다갚아도 남는거 없는....그런 생활이요....
신혼전세금에 둘이 맞벌이 해서 돈 모았으면 금방 1억 모을 수 있었는데....그런 생각만하면 너무 화가나서 참을 수가 없어요..... 극복이 잘 안됩니다...속에서 주먹만한 무언가 계속 올라옵니다.
신랑을 사랑하지만 밉습니다....다신 도박을 안하겠죠? 설마 또 하진 않겠죠?
하지만 도박을 안해도 우리의 앞날엔 미래라는 건 없습니다. 빚갚고 나면 남는건 월세보증금 500만원...
그생각만 하면 살맛이 안나요...전 이 남자랑 행복하게 살수있을까요? 오늘이 또 월급날이네요...
도박빚으로 얼룩진 우리의 신혼
휴..어디 말할곳도 없고 너무 답답해서 글올립니다.
전 결혼하지 이제 갓 일년넘었어요...
일년정도 연애하고 결혼한지 일년... 보통 커플이라면 한창 깨소금 냄새가 날 그럴 시기죠...
저에겐 행복함을 느낄시간도 없이 어둠의 그림자는 너무 빨리 찾아왔어요...
신혼여행을 다녀오고 바로 통장관리를 제가 하려고 신랑 인터넷뱅킹 아이디를 넘겨받았죠...
결혼식하기전에도 3개월정도 먼저 신혼집을 구해서 살았는데...그때도 결혼식을 하면 계좌를 넘기겠다고 버티더라구요...그때 눈치를 챘어야했는데 상상도 못했습니다. 도박이라는걸 하고 있을줄은.....
계좌를 넘겨받아 이것저것 확인을 하니 거액의 돈이 들어왔다가 몇십만원씩 어디로 이체한 이력이 있더라구요....카드는 몇백만원 대출한 이력이 있고....넘 성실하고 과소비하는 스탈이 아니기때문에 그런 거액의 거래가 있을수가 없는 사람이였어요....이상하다고 생각이 들면서 손이 떨리기 시작한거예요.......
그래서 작정하고 사용하는 은행 신용카드 모조리 회원가입을 해서 다 확인을 해봤어요......
은행 대출...신용카드 대출...그렇게 몇일동안 추적해서 확인한 결과 대출이 총 3000만원 정도 였어요....
그게 알고보니 신혼집 마련을 직접해보겠다고 저몰래 대출을 받아서 스포츠토토를 한거였더라구요....
도박의 일종인데 전 그런게 있는지도 잘 몰랐습니다. 가끔 하는걸 본적이 있는데 5000원정도 하길래 축구를 좋아해서 취미생활로 하는건지 알았어요....그렇게 많은 빚이 생기니 그걸 갚겠다고 또 했다더군요....
그렇게 결혼식을 하고 한달만에 신혼집 전세금 반을 빼서 빚을 갚고 월세로 전환을 했습니다.
다행이 주인아저씨가 월세로 전환을 해주셔서.....결국은 그게 그렇게 고마운 일이 아니란걸 뒤에 알게되네요.....
그렇게 착했던 내 남자가 불법도박을 했다는 충격과 배신으로 너무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면서도....
힘을 내서 조금 남은 빚을 청산하려고 둘이 열심히 맞벌이를 했어요....빚갚으면서 받았던 예물 결혼반지 모두 팔았었어요....예물 받아서 거의 한번도 껴보지 못했던 다이아반지 목걸이 등등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이 계속 살겠다는 의지가 강했기때문에 돈은 또 벌면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빚을 다 갚았어요.,...
빚 다갚고 평화로운 신혼을 보낸게 한 3개월정도.....또 갑자기 저한테 회사에서 급하게 필요하다면서 가지고 있는 카드에서 현금서비스를 다 받아달라고 하더라구요....전 회사일이니까 급하게 다 받아서 보내줬어요.....그렇게 보냈더니 돈을 계속 만들어달라고 하더라구요....뭔가 이상해서 또 캐물었더니....그거 다 갚고 그걸 또 시작했었더라구요....이번엔 저번보다 더 많더군요... 저번에 제가 카드를 모두 뺏고 계좌도 다 정리해서 계좌 한개 카드 한개 그렇게 줬는데 또 그 한개의 계좌로 거래를 하고 대출받고 했더라구요...이번에 사금융까지 이자가 거의 30%짜리였어요....총하니까 6000만원 정도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지 알았어요.... 이번엔 이혼하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이번에는 양가에 모두 알렸어요 우리 남은 월세 보증금으로는 해결이 안되는 돈이였거든요...
양가에선 모두 이혼을 하라고 하더라구요....아니면 그 버릇 못고친다고 .....
하지만 사랑해서 결혼해서 아직 오래 살아보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포기할수 없다 싶더라구요...
중독은 절대 아니라는 믿음이 있었어요...그래서 시댁에서 한 천만원정도 갚아주시고 우리 남의 월세보증금 싹빼서 정리하고 월세 500만원짜리 집으로 이사를 했구 현재 2000만원정도 남아있어요....
현재 맞벌이 하면서 그거 갚으면서 살고있습니다.
전세에서 하루아침에 월세로 빚더미. 행복한 신혼에서 ..불행의 아이콘이되었어요.....
그래도 전 신랑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월급날만 되면 한달에 한번씩 울화통이 치밉니다....
제월급은 그대로 빚을 갚습니다...고생해서 일하고 고대로 내가 쓰지도 않은 빚을갚고....열심히 다갚아도 남는거 없는....그런 생활이요....
신혼전세금에 둘이 맞벌이 해서 돈 모았으면 금방 1억 모을 수 있었는데....그런 생각만하면 너무 화가나서 참을 수가 없어요..... 극복이 잘 안됩니다...속에서 주먹만한 무언가 계속 올라옵니다.
신랑을 사랑하지만 밉습니다....다신 도박을 안하겠죠? 설마 또 하진 않겠죠?
하지만 도박을 안해도 우리의 앞날엔 미래라는 건 없습니다. 빚갚고 나면 남는건 월세보증금 500만원...
그생각만 하면 살맛이 안나요...전 이 남자랑 행복하게 살수있을까요? 오늘이 또 월급날이네요...
미워서 얼굴도 보기가 싫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