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무척 덥네요!!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ㅠㅠ;; 오늘도 역시 음슴체로 고고~!! 이번에는 테이크 아웃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함 앗백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아이스크림을 제외한 전 메뉴가 다 포장 가능함 그래서 단골이신 분들은 전화를 하고 오는 시간을 얘기한 뒤 찾으러 오심 그리고 이 때 포장을 담당하는 것은 안내하는 직원임 그런데 이 포장이라는 것이..생각보다 참 골치 아픔 왜냐하면.. 나오는 곳과 시간이 다 다르기 때문임.. 특히 런치세트 같은 경우는 스프 따로 메인요리 따로 음료 따로 이렇게 나오는데 다 나오는 곳이 다르다보니 챙기는 사람이 깜빡하면 안 챙겨주게 되는 거임!! 특히 나처럼 덜렁거리는 뇨자에게 그런 것을 시키면.... 암튼 여느 때처럼 바쁜 주말 저녁이었음 난 안내를 맡고 있었는데 한 남자고객님이 전화로 테이크 아웃을 주문하셨음 그 분은 스테이크를 주문하셨는데 임신한 아내분께 가져다 드린다며..수줍게 주문하심 멋져요 꺅 >ㅁ<;; 고객님이 약속된 시간에 맞춰 오시고.. 내가 음식을 챙기게 되었음 평소에는 매니저님이 확인을 해주시는데 그 날은 바빠서 신경을 못 써주셨음 나 역시 바빴으므로 빨리 드리고 다른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바삐 챙겨서 고객님께 가져다드림 고객님은 가시고 난 바삐 홀을 돌아다니며 일을 했음!! 그런데 갑자기 무전기로 매니저님의 호출이 오는 것이 아니겠음? 주방으로 들어가보니 매니저님께서 나에게 화를 내심.. 매니저님 : 이거 왜 안 챙겨줬어!!!! 나 : 헉...죄송합니다.. 매니저님 : 그 분 전화번호 받아놨지? 가서 연락하고 니가 갖다드리고 와!! 나 : 지..지금요? 매니저님 : 그럼 내일 갈래?? 나 : 아..아뇨..지금 당장 다녀오겠음돠 난 스테이크와 함께 나오는 사이드 메뉴 2개 중 1개를 챙겨주지 않은 것임.. 지금도 똑똑히 기억함..더운야채였음!!! 그 당시 스테이크 옆에 사이드 메뉴가 1개에서 2개로 바뀐 지 얼마 안됐었기 때문에 난 1개만 챙기고는 맞다고 생각한 것이었음..(사실 이건 핑계일지도??ㅋㅋㅋ;;) 난 바로 고객님께 연락했고..(전화로 주문하신 분들은 기본적으로 전화번호를 받음.. 늦으시거나 안 오실 수도 있기 때문에) 사실 그냥 고객님이 다음에 앗백으로 올테니 서비스를 달라고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으나..!! 고객님은 가져다 달라고 하셨음^^ 난 고객님께 위치를 물었고 택시를 타고 고객님의 집으로 갔음..유니폼도 걍 입고 갔음 근처에 가서 다시 전화를 함 집이 어디냐고.. 난 솔직히 집 앞으로는 나오실 줄 알았음.. 고객님을 비난하는 건 아님..절대 아님..걍 내 맘이 그랬다는 거임..ㅠㅠ;; 결국 고객님 집 앞에 도착해서 벨을 누르고 더운야채를 전해 드림.. 그래도 뭔가 좀 뿌듯했음..내 잘못이긴 했지만..;; 왕복 택시비는 내가 냈음..ㅠㅠ;; 한순간의 실수로 1시간의 시급이 날아가버렸음..ㅠㅠ;; 그 뒤로 난 절대 테이크 아웃 음식을 챙기지 않았음.. 절대 네버 무슨 일이 있어도.. 한 가지 일화 더.. 우리 매장은 주위에 같은 앗백 매장이 참 많았음 버스로 두 정거장만 가면 하나 있었고, 반대로 두 정거장 또 가면 하나 있고..이런 식임 특히 우리매장과 이름이 무척이나 헷갈리는 매장이 있었음(이러면 어딘지 알 지도..;;;) 그래서 우린 전화로 테이크아웃 주문을 받을 때 특히나 신경을 썼음 왜냐하면.. 꼭 우리한테 주문하고 거기 가서 음식을 받는 분들이 계셨기 때문..ㅠㅠ;; 그래서 정말 가끔씩.. 바쁠 때.. 정말정말 바쁠 때!!! 전화번호라도 안 받는 날이면.. 난 정말 불안에 떨어야했음.. 이 고객님이 오셔야 하는데.. 꼭 오셔서 음식 찾아가셔야 하는데.. 하고..ㅠㅠ;; 정말 간이 콩알만해지는 느낌!! 그리고 우리 매장엔 특이한 테이크아웃 고객님도 계셨는데.. 그 분은 아마도 헬스를 하시는 분인 듯 했음 항상 닭가슴살을 시즈닝(양념) 없이 사가시곤 했음 그 당시엔 닭가슴살이 이렇게 보급되지 않을 때라서(캔이나 뭐 기타등등 이런 것들이 잘 없었음) 우리 매장에서 사드시는 것 같았음 (당시 가격이 2900원이었음..지금이랑 비교하면 아마 반값일 거임) 하도 많이 오셔서 나중엔 이름만 들어도 걍 주문을 넣었을 정도임 ㅋㅋ;; 또 우리 매장 근처에는 회사가 많아서 정말 대량으로 주문하시는 분들도 가끔 계셨음 지금이야 10만원 이상이던가.. 도시락 주문하면 배달이 가능하지만 그 때는 그런 제도가 없었음 그래서 런치세트를 10개 넘게 주문하시면 짐이 너무 많아 우리가 택시까지 운반해드린 적도 있었음 얼마 안 될 것 같지만..다 따로 넣고 하다보니 부피가 너무 커서.. 그 분들도 찾으러 오시면 놀라신다는..ㅎㅎ;; 여튼 오늘은 여기까지! 갑자기 어제 테이크 아웃 에피소드가 생각나서 주저리 주저리 써봤어요 ㅎㅎ 점점 재미가 없어지는 듯..ㅋㅋ;; 걍 이런 일도 있구나~ 앗백은 이렇게 돌아가는구나~ 이런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날씨 더운데 다들 건강 조심하셔요^^ 9
패밀리 레스토랑 5년 알바 에피소드 4
안녕하세요~^^
날씨가 무척 덥네요!!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ㅠㅠ;;
오늘도 역시 음슴체로 고고~!!
이번에는 테이크 아웃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함
앗백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아이스크림을 제외한 전 메뉴가 다 포장 가능함
그래서 단골이신 분들은 전화를 하고 오는 시간을 얘기한 뒤 찾으러 오심
그리고 이 때 포장을 담당하는 것은 안내하는 직원임
그런데 이 포장이라는 것이..생각보다 참 골치 아픔
왜냐하면.. 나오는 곳과 시간이 다 다르기 때문임..
특히 런치세트 같은 경우는 스프 따로 메인요리 따로 음료 따로 이렇게 나오는데 다 나오는 곳이 다르다보니 챙기는 사람이 깜빡하면 안 챙겨주게 되는 거임!!
특히 나처럼 덜렁거리는 뇨자에게 그런 것을 시키면....
암튼 여느 때처럼 바쁜 주말 저녁이었음
난 안내를 맡고 있었는데 한 남자고객님이 전화로 테이크 아웃을 주문하셨음
그 분은 스테이크를 주문하셨는데 임신한 아내분께 가져다 드린다며..수줍게 주문하심
멋져요 꺅 >ㅁ<;;
고객님이 약속된 시간에 맞춰 오시고..
내가 음식을 챙기게 되었음
평소에는 매니저님이 확인을 해주시는데 그 날은 바빠서 신경을 못 써주셨음
나 역시 바빴으므로 빨리 드리고 다른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바삐 챙겨서 고객님께 가져다드림
고객님은 가시고 난 바삐 홀을 돌아다니며 일을 했음!!
그런데 갑자기 무전기로 매니저님의 호출이 오는 것이 아니겠음?
주방으로 들어가보니 매니저님께서 나에게 화를 내심..
매니저님 : 이거 왜 안 챙겨줬어!!!!
나 : 헉...죄송합니다..
매니저님 : 그 분 전화번호 받아놨지? 가서 연락하고 니가 갖다드리고 와!!
나 : 지..지금요?
매니저님 : 그럼 내일 갈래??
나 : 아..아뇨..지금 당장 다녀오겠음돠
난 스테이크와 함께 나오는 사이드 메뉴 2개 중 1개를 챙겨주지 않은 것임..
지금도 똑똑히 기억함..더운야채였음!!!
그 당시 스테이크 옆에 사이드 메뉴가 1개에서 2개로 바뀐 지 얼마 안됐었기 때문에 난 1개만 챙기고는 맞다고 생각한 것이었음..(사실 이건 핑계일지도??ㅋㅋㅋ;;)
난 바로 고객님께 연락했고..(전화로 주문하신 분들은 기본적으로 전화번호를 받음.. 늦으시거나 안 오실 수도 있기 때문에)
사실 그냥 고객님이 다음에 앗백으로 올테니 서비스를 달라고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으나..!!
고객님은 가져다 달라고 하셨음^^
난 고객님께 위치를 물었고 택시를 타고 고객님의 집으로 갔음..유니폼도 걍 입고 갔음
근처에 가서 다시 전화를 함
집이 어디냐고..
난 솔직히 집 앞으로는 나오실 줄 알았음..
고객님을 비난하는 건 아님..절대 아님..걍 내 맘이 그랬다는 거임..ㅠㅠ;;
결국 고객님 집 앞에 도착해서 벨을 누르고 더운야채를 전해 드림..
그래도 뭔가 좀 뿌듯했음..내 잘못이긴 했지만..;;
왕복 택시비는 내가 냈음..ㅠㅠ;;
한순간의 실수로 1시간의 시급이 날아가버렸음..ㅠㅠ;;
그 뒤로 난 절대 테이크 아웃 음식을 챙기지 않았음..
절대 네버 무슨 일이 있어도..
한 가지 일화 더..
우리 매장은 주위에 같은 앗백 매장이 참 많았음
버스로 두 정거장만 가면 하나 있었고, 반대로 두 정거장 또 가면 하나 있고..이런 식임
특히 우리매장과 이름이 무척이나 헷갈리는 매장이 있었음(이러면 어딘지 알 지도..;;;)
그래서 우린 전화로 테이크아웃 주문을 받을 때 특히나 신경을 썼음
왜냐하면.. 꼭 우리한테 주문하고 거기 가서 음식을 받는 분들이 계셨기 때문..ㅠㅠ;;
그래서 정말 가끔씩.. 바쁠 때.. 정말정말 바쁠 때!!!
전화번호라도 안 받는 날이면..
난 정말 불안에 떨어야했음..
이 고객님이 오셔야 하는데.. 꼭 오셔서 음식 찾아가셔야 하는데.. 하고..ㅠㅠ;;
정말 간이 콩알만해지는 느낌!!
그리고 우리 매장엔 특이한 테이크아웃 고객님도 계셨는데..
그 분은 아마도 헬스를 하시는 분인 듯 했음
항상 닭가슴살을 시즈닝(양념) 없이 사가시곤 했음
그 당시엔 닭가슴살이 이렇게 보급되지 않을 때라서(캔이나 뭐 기타등등 이런 것들이 잘 없었음) 우리 매장에서 사드시는 것 같았음
(당시 가격이 2900원이었음..지금이랑 비교하면 아마 반값일 거임)
하도 많이 오셔서 나중엔 이름만 들어도 걍 주문을 넣었을 정도임 ㅋㅋ;;
또 우리 매장 근처에는 회사가 많아서 정말 대량으로 주문하시는 분들도 가끔 계셨음
지금이야 10만원 이상이던가.. 도시락 주문하면 배달이 가능하지만 그 때는 그런 제도가 없었음
그래서 런치세트를 10개 넘게 주문하시면 짐이 너무 많아 우리가 택시까지 운반해드린 적도 있었음
얼마 안 될 것 같지만..다 따로 넣고 하다보니 부피가 너무 커서..
그 분들도 찾으러 오시면 놀라신다는..ㅎㅎ;;
여튼 오늘은 여기까지!
갑자기 어제 테이크 아웃 에피소드가 생각나서 주저리 주저리 써봤어요 ㅎㅎ
점점 재미가 없어지는 듯..ㅋㅋ;;
걍 이런 일도 있구나~ 앗백은 이렇게 돌아가는구나~
이런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날씨 더운데 다들 건강 조심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