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감사합니다 욕먹을거라는것도 다 감수했어요 하고 글올린겁니다. 너무답답하고, 물어볼곳도 없고, 막막했습니다. 아이는 아들이에요 ㅎㅎ.. 딸은아니구요. 양육비문제는 저도 자세히는 잘몰라요 참견할일도 아닌거 같구요 제가 알기로는 전부인이 빚져놓은게 좀있었는데, 전부인은 당시 대학생? 이었나해서 능력이 없고 오빠도 번듯한 직장을(일반적인 회사원이아닌, 식당알바같은 직업을 가지고있었어요)가진게 아니었기때문에, 아이는 전부인 친정이 키워주기로하고, 빚은 오빠가 갚기로 협의이혼한걸로 알고있어요. 당시 여자한테는 남자도 있었다는걸로 알고있어요 처음 애 데려갔을때. 방보조금한다고 해서 500빌려서 줬다고 하더라구요. 위내용이 맞는건지 모르지만, 굳이 물어볼필요도없었구요, 이것도 얼핏하다들은거라 저랑만나서도 빚허덕일때, 제가도와줬구요 일그만두고, 공장이라도 들어가던 운전을하던 4대보험 들어가는 직장다니라도 닥달했습니다. 학력이 좋지않아(중졸..).. 공장들어가기도 힘들었습니다. 운이 따라줬는지 6개월 공백기간있다 직장을잡았고 이제는 속차리고 번듯한 직장잡고 많이는 아니지만 꼬박꼬박 월급가져옵니다 빚도 다갚고 900정도 남은거같아요 오빠혼자였다면 빚갚는거 꿈에도 못꿨을꺼같습니다. 그나마 제가 사무직인데 영업하는일로, 왠만하면 좋은성적 내서 월급을 두둑히 받으니, 단기간계 빠르게 돈을 갚을수있었어요 오빠는 이혼 후 전처와는 한번도 연락주고받은적이 없어 어떻게 살고있는지도 모르는 상태였구요 제생각에는, 전처가 좀많이 힘든가봅니다. 만나던 남자와도 헤어진거같고, 딱히 일하는거 같지도않구요....아직도 공부하는건가... 오빠랑 저랑 사는거 당연히 알고있을꺼에요, 형님네랑 아이문제로 계속 연락주고 받은거 같아요 그래서 우리보고 키우라고 놓고간거같습니다. 형님네가 그래서 저희와 상의없이 아버님께 보낸거 같구요, 그 후 전처와 계속 연락했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저희 오빠친어머니는 애봐주실상황이아니세요.. 그분도 낮밤 돌아가면서 일하면서 힘드게 사십니다. 몸도 아푸신상황이고 ... 어머니도 모르고 계시다가 오빠와 통화하고 아셨던거 같으세요. 친어머니니를 이번주에 만나러가기로했습니다. 제가좋아하는 무김치 담가주신다고 오라고하셔서.. 오빠어머니도 우리엄마도 그누구도 저희에게 아이이야기는 안꺼내세요, 오빠도요, 평소처럼 대해줍니다. 아이만나보자한것도 제가 먼저한거구요, 오빠는 아직인거 같다고합니다. 제가 너무 혼란스러워하고 부담스러워하니, 좀더 깊이생각해보고 만나는게 어떻겠냐고, 만나고 더힘들어할까 걱정이된다고 합니다. 그래도 만나봐야할꺼같습니다. 댓글에처럼 알고만났으면서, 내가 너무 이기적인것도 아는데, 사람이고, 혹시모를 내 2세를 위해 내인생을 위해 맘정리가 잘안되네요 솔찍히 억울한것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오빠가 아이를 데리고있었다면.. 아 그런사람이구나 하고 안만났을수도있고, 아님 알고 처음부터 마음에 준비를 하고 시작했을수도있으니까요, 적어도 오빠가 아이를 데리고있었다면 그 빚은 다 전처가 갚았을꺼아닐까라는 생각에 억울하기도합니다. 어차피 전처는 능력도 안되기에 양육비는 받을수 없는 상황일거고.. 우리가 이때까지 영화한편보려고해도 돈때문에 맘편히 못보고 보고나서도 돈아까워 후회하고.. 그렇게 지금까지 살았는데 좀 억울하기도 해서 ... 속이 답답하기도 합니다... 내아이다 생각하고 키울까, 이모라고 부르라고하고 동거한다고 생각하고 신경쓰지말까, 노력이라도 해볼까, 근데 어차피 애봐줄수있는 상황도아닌데, 오빠랑 저는 빠르면 7시반 보통 8~9시 늦으면 10시 퇴근도 일정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토요일은 격주... 이런상황이라 선듯 애를 데려오자 결정을 내릴수도 없고 .... 그렇다고 친엄마한테 보내자니 그쪽도 생활고가... 나중에 또 힘들어지면 이런일이 반복될것인데 모든게 복잡해서 맘이 쉽게 잡히지않네요, 저도 사람인데 그애가 안불쌍한건 아니에요, 불쌍하고 안타까우니까, 그애때문에 고민도하고 있는겁니다. 애한테 아빠뺐고싶지않아요, 그래서 이혼도 생각한거고요 어차피 저랑 이혼해도 오빠혼자 감당하며 살수도없을겁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니까,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거구요 자꾸 나쁜쪽으로 생각하는 저때문에 제스스로가 너무 힘들어서.. 그래서 조언을 듣고자 글을 올린겁니다.. ^^; 일단 마음은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네요... ---- 욕먹을 글인걸 잘알고있습니다. 내스스로가 정리도안되고, 마음도 잡지못하고, 어디에 조언구할곳도 없고 가족에게도 나의 속내를 말할수가없어 같은 처지에 있는 분의이야기를 듣고싶어 글을 올립니다. 저스스로도 못된거알고, 인정도없고, 이기적인거 잘알고있습니다. 오빠가 이혼남에 아이가 있다는거 알고만났습니다. 당시 서로가 힘들때 만난것이라, 힘든만큼 기댈곳이 없어 오빠에게 기대었고, 그러다보니 너무 좋더라구요 이혼은 문제가 될게 없었습니다. 아이는 전처가 키우고있었으니까요. 오빠랑은 전처와 연락을 하지않습니다. 추후에 내가 키워야될꺼라고 생각하지도않았고, 키울마음도 없었습니다. 오빠에게도 말했고, 오빠 가족에게도 말했습니다. 난 내가 초혼이기에, 당연히 둘이 시작하는거라고 생각했고, 오빠와 나의 사이에 애문제만 생각했지 전처의 아이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생각하기 싫었던것일수도있죠... 그렇게 4년정도 정말 행복하게 잘살았습니다. 오빠랑 제사이에 아이가 생겼었는데, 계류유산했던적이있었고, 나중에 여유되면 다시 갖자고 서로 약속하고 그렇게 열심히 일하며 서로 의지하고 살잘았어요 처음시작할때, 오빠에게 전처와 살때 빚이 좀 있었는데, 그것도 다 갚았고, 이제 우리도 형편좀 핀다생각했습니다. 그런데 1년전쯤 전처가 아이를 못키우겠다고, 오빠 형님집에 아이를 놓고갔다고 하더라구요. 그아이를 오빠의 아버님이 대려가셨구요, (아버님은 어머님과 이혼한 사이기때문에 저는 아버님을 한번도 본적이없어요 ;) 위내용을 오빠에게 밤에 전화로 통보하더군요. 아이는 오빠아빠가 당분간 데리고 있겠다구요 만약 그여자가 찾아왔다면 오빠에게 연락하고, 오빠와 이야기해서 해결할수있도록해야하는건데 너무하단생각에 불만이생길수밖에없었습니다. 오빠는 아빠가 키워주니 문제가 될게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대화하기를 피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가 흐지브지 종결되고 그러다 저희 외할머니가 수술때문에 저희 친정에 갔습니다. 그런데 오빠가 갑자기 밥먹으로 집에 올라가는데 심각하게 저를 부르더니, 오빠 아빠가 재혼한 새어머니랑 이혼하게 되어 아이를 더이상 돌봐줄수없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데려가라고 하더라구요, 오빠는 어떻게하면 좋겠냐고 저는 딱 잘라 말했습니다. 난 절대 그렇게 못한다구요, 솔찍히 오빠가족이 한두번 일저지르고 통보하는것도 아니고너무 짜증납니다 아이문제는 본인들 마음데로 정할수있는게 아닌데, 아이문제로 오빠랑 저한테는 속이고 가족끼리만 짜고, 아이를 전처에게 보냈다 데려왔다 연락주고받고 했나 보더군요, 솔찍히 저를 가족으로 대해주지 않는 가족들도 너무 섭섭했습니다. 만약 내가 오빠랑 재혼한 사람으로써, 가족으로 대했다면, 나에게먼저 아이이야기를 상의했어야했고 데려올때도, 저와 오빠에게 상의하고 데려왔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만약 아이를 데려오면 오빠와 전처가 엮이는데 그것도 싫었구요. 나에대한 도리는 안하면서 제가 가족들에게 도리를 하길 바라는것도 싫습니다.(오빠가 아닌 가족들이 그래요) 그래서 오빠에게 헤어지자고했습니다. 아이없을때 헤어지자고, 짐을 추리고 3일동안 말안했습니다. 오빠에게 불만은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빠 가족들에게 화나갔습니다. 오빠와저 그리고 전처 아이 이렇게 해결해야하는 문제를 알아서들 이렇게 만들어놓고, 나몰라라식... 그래서 아이도 자연스레 미워지더군요 오빠는 못헤어지겠답니다. 저를 잡는게 염치없는것도 안답니다. 본인도 이제 행복해졌는데, 이제 행복하게 살고, 늙어서 죽을때까지 같이할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떠난한다고 짐싸서 거주지도 알아보고 다니는거 보니, 정말 떠난다 생각하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답니다 내가 좋아서 서로가 좋아서 만나서, 나혼자 도망가는거같아 미안하고 불쌍하고, 맘이 너무 아프더군요 오빠가 생각할시간은 가지자더군요, 그래서 지금 생각할시간을 가지고 있는 단계입니다 아이를 생각하면 너무 불쌍합니다. 안탑깝고. 지금 벌써 7살이라는데. 몇달있음 학교도 가야합니다. 근데 솔찍히. 제가 키울수없습니다. 내가 왜 그아이에게 희생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회사도 늦게끝나느데 그아이를 돌봐줄사람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회사를 관둘수도없고, 오빠 가족들 생각하면 나도 사람인지라 욱해서 아이가 밉고 싫은데 또, 가만생각하면 그아이도 참 불쌍합니다. 엄마 손길이 필요할때, 오빠 아버지 새어머니가 키워주셨어요 ... 오빠랑 똑같이 생긴 그아이를 이번주 주말에 만나러 가기로했습니다. 우선 만나봐야 내가 그아이에 대한 마음을 알것 같았습니다. 자신이 없습니다. 만약 내가 정말 그아이를 키워야한다면,,, 내가 사랑하지 않은 남과 어느순간 살맞대로 살고있을까.. 잘커줄까... 한편으로는 그냥 헤어지고 맘고생하지말고 도망치듯 다 정리하고 떠나버릴까 저도 압니다. 미련하게 시작하거 생각없이 시작한거, 5년전이면 그리 오래된 세월도 아닌데 왜케어렸는지 가족들이 다 말리고 말렸을때 시작하지 말것을.... 우리가족들은 이미 마음에 결정을 내렸더군요, 제가 도저히 못한다고 소리지르고 울때, 니가 다 감수하려고 만난거아니냐, 차서방은 너없으면 이제 낙동갈 오리알인데 저사람도 불쌍해서 어떻하냐 아이데려와라, 아이가 무슨죄냐 너무 불쌍하다, 너어렸을때 생각해봐라, 그아이는 얼마나 외롭겠냐고 아는데, 나도 내마음이 안되는데 어떻게해요, 제가 죄인같습니다. 생각없는 년이 생각없이 시작해서 불행이 시작된거같아 오빠에게 미안한마음도있습니다 그리고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써요, 당연히 악플이 달릴것도 아는데,, 맘에 정리가안되네요 차라리 이렇게 될거였음 우리시작할때 아이를 우리가 데려올껄, 이제 아이도 알거 다아는데, 내가 감당할수있을까 자신이 없습니다 마음이너무 혼란스러워요, 알고시작했는데, 어떻게 받아드려야하는건지를 모르겠습니다. 오빠도 지금 이상황을 너무 당황스러워하고있습니다. 서로가 너무 힘들어하고있어요, 아이도 너무 안스럽구요. 혹시 같은 처지가 있는 분이있다면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리는겁니다. 1416
전처의 아이가 받아드려지지 않습니다.
조언감사합니다
욕먹을거라는것도 다 감수했어요 하고 글올린겁니다.
너무답답하고, 물어볼곳도 없고, 막막했습니다.
아이는 아들이에요 ㅎㅎ.. 딸은아니구요.
양육비문제는 저도 자세히는 잘몰라요 참견할일도 아닌거 같구요
제가 알기로는 전부인이 빚져놓은게 좀있었는데, 전부인은 당시 대학생? 이었나해서 능력이 없고
오빠도 번듯한 직장을(일반적인 회사원이아닌, 식당알바같은 직업을 가지고있었어요)가진게 아니었기때문에, 아이는 전부인 친정이 키워주기로하고, 빚은 오빠가 갚기로 협의이혼한걸로 알고있어요. 당시 여자한테는 남자도 있었다는걸로 알고있어요
처음 애 데려갔을때. 방보조금한다고 해서 500빌려서 줬다고 하더라구요.
위내용이 맞는건지 모르지만, 굳이 물어볼필요도없었구요, 이것도 얼핏하다들은거라
저랑만나서도 빚허덕일때, 제가도와줬구요
일그만두고, 공장이라도 들어가던 운전을하던 4대보험 들어가는 직장다니라도 닥달했습니다.
학력이 좋지않아(중졸..).. 공장들어가기도 힘들었습니다. 운이 따라줬는지 6개월 공백기간있다 직장을잡았고
이제는 속차리고 번듯한 직장잡고 많이는 아니지만 꼬박꼬박 월급가져옵니다
빚도 다갚고 900정도 남은거같아요
오빠혼자였다면 빚갚는거 꿈에도 못꿨을꺼같습니다.
그나마 제가 사무직인데 영업하는일로, 왠만하면 좋은성적 내서 월급을 두둑히 받으니, 단기간계 빠르게 돈을 갚을수있었어요
오빠는 이혼 후 전처와는 한번도 연락주고받은적이 없어 어떻게 살고있는지도 모르는 상태였구요
제생각에는, 전처가 좀많이 힘든가봅니다.
만나던 남자와도 헤어진거같고, 딱히 일하는거 같지도않구요....아직도 공부하는건가...
오빠랑 저랑 사는거 당연히 알고있을꺼에요, 형님네랑 아이문제로 계속 연락주고 받은거 같아요
그래서 우리보고 키우라고 놓고간거같습니다.
형님네가 그래서 저희와 상의없이 아버님께 보낸거 같구요,
그 후 전처와 계속 연락했는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저희 오빠친어머니는 애봐주실상황이아니세요.. 그분도 낮밤 돌아가면서 일하면서 힘드게 사십니다. 몸도 아푸신상황이고 ...
어머니도 모르고 계시다가 오빠와 통화하고 아셨던거 같으세요.
친어머니니를 이번주에 만나러가기로했습니다. 제가좋아하는 무김치 담가주신다고 오라고하셔서..
오빠어머니도 우리엄마도 그누구도 저희에게 아이이야기는 안꺼내세요, 오빠도요, 평소처럼 대해줍니다.
아이만나보자한것도 제가 먼저한거구요, 오빠는 아직인거 같다고합니다.
제가 너무 혼란스러워하고 부담스러워하니, 좀더 깊이생각해보고 만나는게 어떻겠냐고,
만나고 더힘들어할까 걱정이된다고 합니다.
그래도 만나봐야할꺼같습니다.
댓글에처럼 알고만났으면서, 내가 너무 이기적인것도 아는데, 사람이고, 혹시모를 내 2세를 위해 내인생을 위해 맘정리가 잘안되네요
솔찍히 억울한것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오빠가 아이를 데리고있었다면.. 아 그런사람이구나 하고 안만났을수도있고, 아님 알고 처음부터 마음에 준비를 하고 시작했을수도있으니까요,
적어도 오빠가 아이를 데리고있었다면 그 빚은 다 전처가 갚았을꺼아닐까라는 생각에 억울하기도합니다.
어차피 전처는 능력도 안되기에 양육비는 받을수 없는 상황일거고..
우리가 이때까지 영화한편보려고해도 돈때문에 맘편히 못보고 보고나서도 돈아까워 후회하고..
그렇게 지금까지 살았는데 좀 억울하기도 해서 ... 속이 답답하기도 합니다...
내아이다 생각하고 키울까, 이모라고 부르라고하고 동거한다고 생각하고 신경쓰지말까,
노력이라도 해볼까,
근데 어차피 애봐줄수있는 상황도아닌데, 오빠랑 저는 빠르면 7시반 보통 8~9시 늦으면 10시
퇴근도 일정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토요일은 격주...
이런상황이라 선듯 애를 데려오자 결정을 내릴수도 없고 ....
그렇다고 친엄마한테 보내자니 그쪽도 생활고가...
나중에 또 힘들어지면 이런일이 반복될것인데
모든게 복잡해서 맘이 쉽게 잡히지않네요,
저도 사람인데 그애가 안불쌍한건 아니에요, 불쌍하고 안타까우니까, 그애때문에 고민도하고 있는겁니다.
애한테 아빠뺐고싶지않아요,
그래서 이혼도 생각한거고요
어차피 저랑 이혼해도 오빠혼자 감당하며 살수도없을겁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아이니까,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거구요
자꾸 나쁜쪽으로 생각하는 저때문에 제스스로가 너무 힘들어서.. 그래서
조언을 듣고자 글을 올린겁니다.. ^^;
일단 마음은 어느정도 정리가 되었네요...
----
욕먹을 글인걸 잘알고있습니다.
내스스로가 정리도안되고, 마음도 잡지못하고, 어디에 조언구할곳도 없고
가족에게도 나의 속내를 말할수가없어 같은 처지에 있는 분의이야기를 듣고싶어 글을 올립니다.
저스스로도 못된거알고, 인정도없고, 이기적인거 잘알고있습니다.
오빠가 이혼남에 아이가 있다는거 알고만났습니다.
당시 서로가 힘들때 만난것이라, 힘든만큼 기댈곳이 없어 오빠에게 기대었고, 그러다보니 너무 좋더라구요
이혼은 문제가 될게 없었습니다. 아이는 전처가 키우고있었으니까요.
오빠랑은 전처와 연락을 하지않습니다.
추후에 내가 키워야될꺼라고 생각하지도않았고, 키울마음도 없었습니다.
오빠에게도 말했고, 오빠 가족에게도 말했습니다.
난 내가 초혼이기에, 당연히 둘이 시작하는거라고 생각했고, 오빠와 나의 사이에 애문제만 생각했지
전처의 아이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생각하기 싫었던것일수도있죠...
그렇게 4년정도 정말 행복하게 잘살았습니다.
오빠랑 제사이에 아이가 생겼었는데, 계류유산했던적이있었고, 나중에 여유되면 다시 갖자고 서로 약속하고 그렇게 열심히 일하며 서로 의지하고 살잘았어요
처음시작할때, 오빠에게 전처와 살때 빚이 좀 있었는데, 그것도 다 갚았고, 이제 우리도 형편좀 핀다생각했습니다.
그런데 1년전쯤 전처가 아이를 못키우겠다고, 오빠 형님집에 아이를 놓고갔다고 하더라구요.
그아이를 오빠의 아버님이 대려가셨구요, (아버님은 어머님과 이혼한 사이기때문에 저는 아버님을 한번도 본적이없어요 ;)
위내용을 오빠에게 밤에 전화로 통보하더군요. 아이는 오빠아빠가 당분간 데리고 있겠다구요
만약 그여자가 찾아왔다면 오빠에게 연락하고, 오빠와 이야기해서 해결할수있도록해야하는건데 너무하단생각에 불만이생길수밖에없었습니다.
오빠는 아빠가 키워주니 문제가 될게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대화하기를 피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가 흐지브지 종결되고
그러다 저희 외할머니가 수술때문에 저희 친정에 갔습니다.
그런데 오빠가 갑자기 밥먹으로 집에 올라가는데 심각하게 저를 부르더니, 오빠 아빠가 재혼한 새어머니랑 이혼하게 되어 아이를 더이상 돌봐줄수없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데려가라고 하더라구요, 오빠는 어떻게하면 좋겠냐고
저는 딱 잘라 말했습니다. 난 절대 그렇게 못한다구요,
솔찍히 오빠가족이 한두번 일저지르고 통보하는것도 아니고너무 짜증납니다
아이문제는 본인들 마음데로 정할수있는게 아닌데, 아이문제로 오빠랑 저한테는 속이고 가족끼리만 짜고, 아이를 전처에게 보냈다 데려왔다 연락주고받고 했나 보더군요,
솔찍히 저를 가족으로 대해주지 않는 가족들도 너무 섭섭했습니다.
만약 내가 오빠랑 재혼한 사람으로써, 가족으로 대했다면, 나에게먼저 아이이야기를 상의했어야했고
데려올때도, 저와 오빠에게 상의하고 데려왔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만약 아이를 데려오면 오빠와 전처가 엮이는데 그것도 싫었구요.
나에대한 도리는 안하면서 제가 가족들에게 도리를 하길 바라는것도 싫습니다.(오빠가 아닌 가족들이 그래요)
그래서 오빠에게 헤어지자고했습니다.
아이없을때 헤어지자고, 짐을 추리고 3일동안 말안했습니다.
오빠에게 불만은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빠 가족들에게 화나갔습니다. 오빠와저 그리고 전처 아이 이렇게 해결해야하는 문제를 알아서들 이렇게 만들어놓고, 나몰라라식... 그래서 아이도 자연스레 미워지더군요
오빠는 못헤어지겠답니다. 저를 잡는게 염치없는것도 안답니다.
본인도 이제 행복해졌는데, 이제 행복하게 살고, 늙어서 죽을때까지 같이할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떠난한다고 짐싸서 거주지도 알아보고 다니는거 보니, 정말 떠난다 생각하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답니다
내가 좋아서 서로가 좋아서 만나서, 나혼자 도망가는거같아 미안하고 불쌍하고, 맘이 너무 아프더군요
오빠가 생각할시간은 가지자더군요, 그래서 지금 생각할시간을 가지고 있는 단계입니다
아이를 생각하면 너무 불쌍합니다. 안탑깝고. 지금 벌써 7살이라는데. 몇달있음 학교도 가야합니다.
근데 솔찍히. 제가 키울수없습니다. 내가 왜 그아이에게 희생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회사도 늦게끝나느데 그아이를 돌봐줄사람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회사를 관둘수도없고, 오빠 가족들 생각하면 나도 사람인지라 욱해서 아이가 밉고 싫은데
또, 가만생각하면 그아이도 참 불쌍합니다.
엄마 손길이 필요할때, 오빠 아버지 새어머니가 키워주셨어요 ... 오빠랑 똑같이 생긴 그아이를 이번주 주말에 만나러 가기로했습니다.
우선 만나봐야 내가 그아이에 대한 마음을 알것 같았습니다.
자신이 없습니다. 만약 내가 정말 그아이를 키워야한다면,,, 내가 사랑하지 않은 남과 어느순간 살맞대로 살고있을까.. 잘커줄까... 한편으로는 그냥 헤어지고 맘고생하지말고 도망치듯 다 정리하고 떠나버릴까
저도 압니다. 미련하게 시작하거 생각없이 시작한거, 5년전이면 그리 오래된 세월도 아닌데 왜케어렸는지
가족들이 다 말리고 말렸을때 시작하지 말것을....
우리가족들은 이미 마음에 결정을 내렸더군요, 제가 도저히 못한다고 소리지르고 울때, 니가 다 감수하려고 만난거아니냐,
차서방은 너없으면 이제 낙동갈 오리알인데 저사람도 불쌍해서 어떻하냐
아이데려와라, 아이가 무슨죄냐 너무 불쌍하다, 너어렸을때 생각해봐라, 그아이는 얼마나 외롭겠냐고
아는데, 나도 내마음이 안되는데 어떻게해요,
제가 죄인같습니다. 생각없는 년이 생각없이 시작해서 불행이 시작된거같아 오빠에게 미안한마음도있습니다
그리고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써요, 당연히 악플이 달릴것도 아는데,, 맘에 정리가안되네요
차라리 이렇게 될거였음 우리시작할때 아이를 우리가 데려올껄,
이제 아이도 알거 다아는데, 내가 감당할수있을까 자신이 없습니다
마음이너무 혼란스러워요, 알고시작했는데, 어떻게 받아드려야하는건지를 모르겠습니다.
오빠도 지금 이상황을 너무 당황스러워하고있습니다.
서로가 너무 힘들어하고있어요, 아이도 너무 안스럽구요.
혹시 같은 처지가 있는 분이있다면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리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