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안철수의 생각 책때문에 아빠와의 갈등이 있습니다...

112012.07.26
조회140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한 중3 여중생입니다...보다시피 제목과 같이

(안철수의 생각)때문에 아빠와 갈등이 잇습니다.ㅠㅠㅠ

 

어제 Sbs힐링캠프에 안철수편 재방송을 보고, 안철수님이 말씀하신 내용을 듣고

정말 존경스러우신분이고, 21세기에 위대한 위인이 살아있다는게 정말 큰 영광을 느꼈고,

그리고 나의 인생에 대해 다시 돌아볼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인터넷교보문고에서 안철수의 생각책과 영어문제집을 삼촌의 신용카드로 결제하였습니다.

 

근데 사실은 제가 원래 책 읽는것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엄마는 "책좀 제발 읽어라!! 읽어야 니 말솜씨도 늘고, 논술도 잘하게된단다"라 말이 나올정도로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글을 읽을때는 국어교과서에 나오는 글을 읽고,

코스모스?같이 과학적인 책, 영어동화책? 이정도 읽습니다.

 

 

힐링캠프에서 안철수분이 "독서를 할때는 남들과 다르게 읽었어요.

남들은 책의 줄거리를 보지만, 전 책속에 등장인물이 왜 저런행동과 저런생각을 했을까? 라는

것을 중심을 두고 봣습니다. 그래서 남들이 하는 행동들을 이해할수가 있습니다"라

말씀하신 것을 듣고,

 

 

뭔가 책에 대한 관심이 조금 증가한것같아요. 마침 이번주에 안철수의 생각 책을 출판하였는데

이 책의 내용이 궁금하고, 안철수분은 이 사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실까? 마음과 안철수분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주문했습니다.

 

사건이 터진 오늘 저녁에, 전 엄마아빠에게 "오늘 교보문고에서 영어문제집과 안철수의 생각 책을

주문했어요!" 라고 다정하게 말했습니다.

 

 

 

 

 

근데 저에게 돌아오는 말은 비난과 욕설이었습니다. 저희 아빠는 "(윽박지르면서)

 그런 책은 정치와 관련된 책이라고 방송에서 나왔었어! 너같은 중3짜리 이런책은 왜보니?

그냥 참고서 같은 책을 주문하지 왜 정치와 관련된 책을 주문한거야!! 이 xx새x" 라면서요...

 

전 "왜 안철수분이 쓴 책을 왜 못보게 해? 학생이 왜 이런책을 못보게하냐고! 난 책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어제 힐링캠프에서 방송한거 보고 이 책 정말 읽고싶었어.

정치? 이건 아빠가 생각하는 정치쪽과 관련된 이야기 아냐!"라고 말했습니다.ㅠㅠㅠ

 

그래도 네..역시 말이 안통해요. 저희엄마는 그냥 "왜 아빠앞에서 그런 이야기 꺼냐냐? 아빠는

이런 이야기 싫어하는거 알잖아?너도 참 바보같다"라면서요....

 

전 엄마가 해주신 저녁밥도 먹을때 엄마,아빠와 신경전을 벌이면서 날카롭게(?) 대충 먹고 말았습니다.

전 안방으로 들어가서 네이트판에 올라온 글을 보면서 "나는 아직까지도 엄마,아빠의 의견에

충실하는 것이 오른걸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리고 아빠가 살짝 화를 내면서 저에게 다가와서 "너 만약 안철수의 생각 책 주문한거 집에오면

그 책 버릴꺼야. 그런 내용은 대학생이나 어른이 보는 책이야! 다른 책들을 봐봐!! 왜 이딴

정치와 관련된 책들을 보냐고!"라 했는데

 

전 "왜 내맘대로 책도 못읽게해?"라고 그냥 말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른학생들과 다른것이 연예게쪽에 별로 관심이없습니다.초 5때부터 중1때까지 보다가

중1이 되니까 갑자기 질려서 보지않세되엇습니다. 또 전 어렸을때 부터 가족들과 뉴스를 맨날보게 되어서 지금은 엄마아빠 보다 뉴스 보는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제가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것같습니다. 가수 최신곡?인기곡? 모릅니다..... 요즘 그룹 이름들도 잘 모르겠습니다. 전 그냥 공부+뉴스쪽에만 관심이 잇습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서 친구=경쟁자 라고 생각합니다....

 

저희오빠는 "그냥 엄마,아빠는 1960년대, 박정희대통령 시대에 태어나서 그런거야 너와 사고방식 달라서 그런거야 니가 이해해" 라고 따스하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도대체 어떻해야 할까요...아빠한테 어떡해 설득해야 할까요ㅠㅠㅠㅠ

전 평소 책 싫어했는데 이 책 정말 사고싶어요.... 이미 결제한거 취소할수도 없고....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