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빠에 대해서요 답답해서요,,,

휴ㅣ2012.07.26
조회115

저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답답하고 어디다 풀곳은 없고 해서

판에 자주 들려 글은 보지만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아빠에 대해서 얘기 해볼려구요

저는 집에서 제 위에 오빠가 있는 막내구요

흠.. 어디서 부터 얘기 해야되나....

 

일단 저희 집은 보통 가정의 중산층 집안이였습니다.

제가 고2때까지는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엄마아빠가 싸우는 걸 매우 자주 봐왔습니다.

머 흔히 새해가 되서 해돋이 여행을 가족과 같이가도

도착해서 엄마 아빠가 싸우셔서 해뜬것도 못보고 오기도하고

솔직히 중학교때까지는 싸우는 빈도수가 한달에 한번? 그리 많지는 않았는데요

고등학교 들어와서부터 점점 빈도수가 높아져서 길게가야 일주일 좀 넘거나

거의 일주일에 한번씩 싸우셨어요

 

부모님께서 싸운 이유중에 하나는

아빠의 외도 였어요

제가 아기였을때부터 외도를 하셨다고 해요

엄마는 낌새가 있엇다고 대충 눈치는 채고 있으셨고

아빠가 워낙 술을 좋아하시고 그래서

애가 클때까지도 저러겟나 해서 그냥 쿡쿡찔러보시고

한번 아빠가 엄마께 들키셔서 서로 싸우다가 아 담부턴 안하겟지하고

엄마가 참으셨데요

 

그런데 아빠는 약간 엄마한테 피해의식이라고 해야하나

그런게 있거든요 엄마가 무슨말을하면 그래 니가 잘난거지 무조건 이맘대로 니가 잘난거고 니 말이 맞는거겟지 이러시고 엄마말은 무시하시고 엄마가 무슨말만 하시면 욱하시거나 신경질적으로 말하시고 무조건 언성을 높이세요 자기가 듣기 싫은말을 할땐요

그런데 또 다른 사람들에게는 매우 친절하세요 먼저 만나자고 번개팅? 술자리 주선도 잘하시구요

엄마말은 잘 안들으시고 남들이 말하는건 매우 잘 들으세요

 

 

제가 고등학교 들어가고나서 아빠가 퇴임하시고 가게를 하셨는데 그때까진 그럭저럭

크게 집이 기울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부모님께서 싸우시는 횟수는

점점 많아지셨어요 저는 처음에 아또 싸우시나보다 항상 그랬으니까 무덤덤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이게 일주일에 한번 두번 이렇게 계속 싸우시다보니까 도대체 머때문에 싸우는거지

난 공부해야되는데 항상 공부할때 싸우지 이러면서 둘이 싸우시는 거에 귀기울이게 되었어요

사건을보니 아빠가 계속해서 전에 바람피우신 여자분과 아직까지도 연락을 하고 계신거였어요

제가 아기였을때부터죠 엄만 그걸알고 배신 충격 분노? 억눌르셨던게 터지신거였어요

저는 그때서야 알았지만 오빠는 알고있었다네요 엄마가 하소연하셔서

 

그때 엄마랑 단 둘이서 이야기를 했는데

정말 가슴이아프고 아빠가 원망스러웠어요

엄마의 말은 자기가 이렇게 참고산 세월이 있는데 그깟 엄마가 화나는거 말하는거 하나 못들어주냐고

그거 하나 못참아주냐고 내가 참고산만큼 이제부터 당신이 성질줄이고 참고살라고 하시고

 

아빠는 이제 연락안하니까 된거아니냐고 계속 윽박지르시고 내가 어떻게 더 해야되냐고 안만나고 연락안하는데 어떡하냐고 계속 그냥 엄마말 안듣고 자기 주장만 내밷으세요 그냥 자긴이제 결백하다

그러니까 이런얘기 하지말자 이건거예요

 

엄마말은 그게 아닌데 말이죠

 

그래서 제가 끼어 들어 얘기하면 참나 나보고 어떡하라는거야 말같지않은 소리 하고있네 하면서

그냥 자기 생각만 하세요 자기 말만 하시구요

정말 심할때는 아빠가 주방에있는 칼 뽑으셔서 난동부린적도 있구요

자긴 이제 안만나는데 왜 그말 또 꺼내냐고 이러면서요

저는 중간에서 막구있었구여 오빤 아예 진절머리가 나서 방에만 있구요

그땐 정말 손이 덜덜 떨리고 다리도 떨리고 힘이 빠지더라구요

엄마는 아빠가 밀치셔서 장롱에 박으셔서 이마에 멍들으시고....

 

싸우지 않을때도 엄마가 어디가? 밥은? 이런말하시면

아 먼상관이야? 어디간다 어디가 됬어? 안먹어 내가 다 알아서먹어! 이러면서 그냥 시비조로 말하시고

엄마는 그게 싫으셔서 싸우다가 또 아빠 바람얘기 나오고 이게 그냥 반복이였어요

이렇게 제가 고3때까지 쭉 이여진거같아요 그래서 고등학교때 집에 들어가기싫어서

독서실에 있다가 새벽에 들어가고 그랬어요

 

또 어느날은 아빠가 동호회를 하시는데 호프집에서 어떤 여자분이랑 단둘이 계시다가

엄마에게 걸리신거예요 아빠는 또 그런사이아니다 새로 가입해서 알려준거다 그냥 얘기한거다 이러시고

엄마는 그럼 왜 거짓말한거냐고 혼자있다고 내가 얼마나 기분이 나빳겟냐고 이러시면

내가 아니면 된거지 이러시면서 또 화를 내셨어요

그래서 아빠한테 다른사람이 봤을때 외간여자랑 단둘이 호프집에있엇고 엄마한테는 혼자라고 거짓말한건데 제3자가 봐도 그건 의심을 살만한 행동이였다 게다가 아빤 솔직히 말해서

전에 바람도 피지않았냐 이렇게 그냥 말해줘도

고지곧대로 그냥 자기는 아무 잘못이 없는거에요 아무리 이렇게 말해줘도 말듣지않고 자기가아니면된다

이러는거죠

 

이러다가 제가 재수를 했는데 그때부터는 집안이 매우 기울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엄마는 여기저기서 돈꾸러 전하시고 결국 집도 팔게되고

그런데 아빠는 집안사정이 이러는지도 모르시는지

왜 전기세밀려서 이런거 날라오게하냐 화만내시고 엄마아빠랑 가게를 하시는데

자기는 이일 하기싫다고 때려치고 싶다고 맨날 이야기 하시고

노는날에는 맨날 나가서 사람들만나시고

또 그것때문에 엄마가 집에좀있으라고 기름값은 돈 아니냐고 이일 하기 싫으면 당신

어디서 일할껀데 어디서 돈벌어다 가지고올껀데 이러면서 또 싸우시고

 

이러시다가 저한테 대뜸 야 아빠랑 같이 죽을레? 이러는거예요 저는 정말 그때

머리 끝까지 화가난거에요 저는 재수중이였고 가뜩이나 공부때문에 스트레스받는데 집에서는

맨날 엄마가 돈꿀려고 전화하시는것만 듣고 그때 아빠가 그말을 하니까

아빠 혼자 죽으라고 자기 딸까지 죽이고 싶냐고 아직 앞날이 창창한데

난 죽기 싫다고 어떡게 부모가 자식한테 같이 죽자고 하는 부모가 세상에 어딨냐고

아빤 철이 없는거냐고 엄마 말대로 이일 안하면 돈 어디서 벌어올껀데?

나는 아침부터 엄마 맨날 안방에서 돈꾸는 전화하는것만 본다고 아빤 그런거 아냐고

아빤 맨날 놀러다니니 모르겟지

돈이 없으니까 청구서 날라와도 못내는거지 이게다 누구때문이냐고

가장이 못나서 이런거아니냐고 아빤 맨날 쉬는날이면 집밖에 나가기만하고

돈만쓰러다니지 난 엄마 저러고있는거보면 아빠 진짜 싫다고

죽을려면 혼자 죽으라고 그러면 아빠 보험금나오니까 우리는 그걸로 빚 다값으면 되겟다고

이런 말을 퍼부었어요

 

아빠는 막 욕하시더라구요 신발신발 이러면서

하........ 정말 서러웠어요

 

 

집안이 안싸우고 좀 조용하다 이러면 엄마가 그냥 계속 참으시는거예요

아빠한테 말 한마디도 안하고 그러다 엄마가 말이라도 하면

다시 싸움이 나는거죠

그래서 그냥 말했어요 제가 둘이 이혼하라고 계속 이럴꺼면 그냥 이혼하라고

자식이 부모한테 이혼하라고 하는것도 죄송스럽고 미안하지만

오빠랑 나도 이제 다 컷고 우리때문에 이혼 안하는건 이제 말도 되지않는다

나도 이런집에서 더이상 살기 싫고 엄마아빠도 그렇지 않냐 그러니까

아빤 또 욕만 하시고 엄마는 이혼이 쉬운줄아냐고 그러시더라구요

 

 

제가 이제 대학교 들어가고 저는 기숙사 생활을 하게되서

솔직히 기분이 좋았어요 이제 엄마아빠 싸우는거 안봐도 되서요

 

방학때만 되면 다시 지옥인거죠

이제 아빠 바람이야기로 싸우시지는 않지만 아빠가 엄마한테 하는 행동 말투로 싸움이 일어나요

아빤 항상 툴툴 신경질적으로 사소한 말도 그렇게 대답하시고

저는 그게 보기 싫어서 엄마대신 제가 막 모라고 대꾸하면

저 신발 싸가지없다고 저한테 욕하면 전또 내가 이렇게 싸가지없는건 누굴보고 배웠겟어

아빠보고 배웠겟지 그러니까 아빠도 싸가지없는거야 이러면 아 정말 그지같네 이렇게 말하시면 제가 또

누구 나? 내가 그지같아? 그럼 그 그지 아빠는 누군데 아빠도 그지같은거야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야

날 이렇게 만든건 아빠야 그러니 나한테 머라고 말할 자격 없어 아빠가 맨날 그렇게 시비조로 대답하고 말하잖아 아빠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집은 싸움 안일어나 이렇게 하면 아빠는 또 그럼 이시간이후서부터 신경질나게 싸가지없게 말하지말자고 그러시고 그럼 그래 그렇게 해보자고 저는 이렇게 말하죠 그러고

아빠는 또 집나가시구요

 

엄마께서는 제가 버릇없다 아무리 그래도 아빤데

그러면 저는 아빠고 뭐고를 떠나서 사람대 사람으로 대하면 난 저런 성격을 가진 사람과 말도 하기싫고

상종하기 싫은 스타일이라고 아무리 가족이라도 이건 아니라고 가족이니까 서로 더 아껴주고

존중해주고 말안해도 통하고 이런건데 남은 아예 신경도 안쓰면 되는 일이니까

근데 저런건 남보다도 못한거라고 나는 아빠랑 말도 하기 싫다고 저런 아빠가 어디있냐고

이렇게 말해버려요...

 

 

아빤 맨날 뭐하다가 잘못되면 욕부터 하시고 엄마탓하고

엄마가 궁금해서 물어보면 대꾸하나도 안하시고 그러다 엄마가 왜 대답을안해?

어러면 또 화를 막내면서 신발 머그리 궁금한게 많아 다알면서 물어보는거잖아! 이러시고

이러면 쟤가 또 아빠한테 모라고 하고

이러니까 이젠 아예 저랑 아빠는 엄마랑 아빠가 싸울때 빼고는

집에서 이야기를 안해요

 

어젠 또 티비소리가 너무커서 쟤가 티비소리좀 줄여 이러니까

아빤 아예 티비소리를 0으로 해놓는거 있져

그래서 와 뭐 초등학생도 아니고 뭐하는거냐고 또 이러고

그냥 아예 무슨 말을 해도 아빤 다 아니꼬우신 거예요

 

그래서 저번에 정말 진지하게 병원에 가보쟈고 정신병원에

부부상담도받고 해보라고 했더니 또 그건 싫으시다네요

 

저번에 아빠가 술먹고 들어오셔서 또 다툼이있었는데 엄마랑

그래서 쟤가 그땐 정말 진지하게 말해봤어요 싸우는투로 말고여

나는 아빠가 이랬으면 좋겠다 아빤 왜 매사에 시비조로보고 그렇게 받아들이냐

맨처음에 우리가 그냥 말하면 어? 어 그래 어디가 밥먹었어 그냥 이렇게 말해주면 되지않느냐

아빠가 그게 왜 궁금한데? 이렇게 말하고 화부터 내니 맨날 이러지 않느냐

난 어렸을때 아빠엄마 싸우는걸 많이 봤다 여행가서도 싸우고 내 어릴때 기억은 엄마아빠 싸우는 기억밖에 없다 난 결혼하면 절대로 이렇게 살고 싶지 않은데 보고 자란게 이런거라서 그렇게 될까봐 무섭다

난 솔직히 아빠가 정말 밉다. 등등 막 울면서 하소연?

제발좀 그만좀 해달라 나는 정말 집에있는것도 싫다 그래서 학교 개학해서 기숙사 가는게 너무좋다

엄마아빠싸우는거 안볼수 있고 집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있어서 방학할때 솔직히 집에 오기 싫었다

이러면서 제 얘기를 했어요. 그러니 엄마는 우시고 아빠는 아 그래? 개강이 언젠데?

그럼 빨리 그냥 학교가 이러시고 안방들어가셔서 주무셨어요....

 

그러고는 다음날 엄마가 물어보니 기억이 안나신다고 그러시는거 있죠...

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그렇게 취하시도 않은거 같았는데 아빠가 취하시면 하시는 행동들이나

주량 도 많이 쎄시거든요........

 

아무튼 방학때라서 집에있는데 아빠랑 대화도 안하고

계속 아빠는 엄마한테 툴툴거리고 시비조이시고

제정신일때 아빠한테 말해봐도 소용이 없구요 오히려 또 화내시고 집나갔다 돌아오시고

혼잣말로 욕하시면서 집구석이 그지같아서야 이러면서 말하시구....

 

정말 하....

속이 답답하고 어디다 풀곳도 없고 막 적어봤어요.........

 

나이드시면 성격이 죽는나고 그러시는데 저희 아빠는 반대이신가봐요

집안 가계 사정도 계속 안좋아지고...엄마 몸도 안좋으시고..

진짜 빨리 학교가 개강했으면 좋겟네요.....

 

그래도 이렇게 적어보니 속이 쫌 가라앉는거 같네요

길이 많이 길어졌는데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은 감사하구요

 

조언?도 해주시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