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지킴] 예비시부모모시고 여행가자는 여친에게 목숨친구도 같이 가자고 한남자

이윤주2012.07.27
조회8,818

정말 댓글중에 온통 글쓴이 욕만 있는 글도 참 드뭅니다

남자분들한테도 뭇매를 맞고 있는 이 글 원본 지킵니다. 언젠가는

그 개념충만한 여친분께서 보실수 있도록

 

http://pann.nate.com/talk/316347327  <-- 원본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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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결혼하게되는 남자입니다.

답답하기도하고 내 생각이 독특한건지 여자라서 복잡한건지 알 수가 없어서

친구에게 물어보기도 그렇고 해서

익명으로 여자분들께 물어봅니다.

방 이탈인거 압니다만 결혼하신분들이 많으시니 염치불구하고 글을 씁니다.

 

여자친구가 겨울쯤 하계휴가를 가게되면 돈을 많이쓰니

지금 둘이서 10만원씩 저축해서 그 돈으로 여행경비로 쓰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겠다 하고 3월달부터 6월달까지 돈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제 회사와 여자친구 회사의 휴가일자가 나왔는데 다행이도

둘이 날짜가 똑같았고 서둘러 계획을 짜기 시작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이왕 돈을 모았으니 저희 부모님과 같이 여행을 가자고 하더라구요

저는 알겠다고 했고 내심 고마워 했습니다

저번주에 여자친구와 영화를 보기위해 극장을 갔고 시간이 많이 남아

표를 끊고 카페에 앉아서 시간을 떼우고 있었습니다.

저한테는 제 목숨같은 친구들이 있습니다. 물론 서로 싸우기도 하고 하지만 돋독한 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녀석이 어릴적 사고를 쳐서 부모님과 떨어져 살고 있고

늘 혼자서 있는게 안쓰러워 여자친구에게 이번 휴가를 친구도 데리고 가면 안되겠냐고 물었습니다

여자친구는 반색을 하면서 가족들이랑 가는 휴가를 왜 친구를 데려가냐며 짜증을 내더군요

이런말 하기 그렇지만 .. 제 목숨친구중에는 여자도 끼여있습니다

좀 헤프고 철이 없는 녀석인데 제 여자친구가 끔찍히;; 싫어합니다

여자라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저도 이해를 하려고 하지만 좀처럼 친해지려고 하지 않더군요

여행을 가려면 그 녀석도 포함해서 다 가야되는데 ...

여자친구가 가려고 하겠습니까? 그래서 제 생각은 혼자인 친구만 데리고 갈 생각이였습니다.

여자친구도 그 친구 혼자서 밥도 못 먹고 한다고 챙겨주고

놀때도 잘 놀고해서 크게 싫어할꺼라고 생각은 못했는데

가족끼리 계획한 여행에 굳이 친구를 데리고 가야되냐며 싫다고 하는걸 제가 가족여행은 언제든지 계획만 세우면 갈 수있지 않겠냐며 타일렀더니 랬더니 알아서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친구한테 전화해서 이렇게 계획이 있으니 갈래?라고 하니까 친구도 좋아하더군요. 저는 순조롭게 일이 진행되는지 알았습니다

여행장소도 정하고 펜션이나 어떤곳이 괜찮을까 여자친구에게 카톡을 보내도

단답이네요.. '응','괜찮아보이네','니가알아서해','난상관없어',,,등등

그래도 계속 카톡을 보내면서 풀어주려고 했는데 도저히 풀려고 하지 않더군요

나도 답답하고 이왕가는거 즐겁게 가면 좋은데 그러지 못한 여자친구가 야속해지더라구요

그렇다고해서 그 이후로 부터 투덜대거나 그러진 않지만

부쩍 말수도 줄어들고 일찍잔다거나 카독을 씹거나 하네요

저도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단답으로 말하고 더 이상 말 하려 하지 않을 생각 이였습니다

그런데 1시간 후 장문으로 카톡이 왔더군요

[ 내가 말 안하면 잘 모른다고 해서 말을 하는데 결혼하면 곧 애기가질 예정인데 애기 낳으면 몇년동안 휴가를 못갈꺼야 애기 맡기고 갈 수 있는 형편이되겠어? 이번이 마지막이될수도 있고 애기 낳고도 몇년 지나서 애기가 따라다닐 정도가 되야 다닐 수 있지 니가 나한테는 가족끼리 언제든지 갈 수 있다고 말한거는 내 입장은 생각아나고 친구입장만 생각하고 챙긴다는게 어이없고 니가 생각이 짧다는게 문제야 ]

라고 카톡이 왔더군요

어제는 일찍마쳐서 여자친구를 데리고 백화점을 가서 쇼핑을 하는데

제가 사는 것에는 관심없다는 듯 알아서 해 난 잘 몰라 라고 시종일관 그러더군요

좀 무안하더군요 ......

 

 

그래서 결국은 친구한테 안되겠다고 휴가입금하는거 하지말라고

여행 취소됐다고 카톡을 보냈더니 바로 전화가 오더군요

'왜?누나랑 싸웠냐?'

뭐라 할말이 없어서 응이라고 하고 끊었습니다.

지금도 여자친구가 그렇게 싫어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단지 가족여행에 친구가 가서 싫어하는건지

여자친구말로는 뒷치닥거리 다 자기가 해야되는데 싫다고 했는데 그것때문인지

아님 친구가 싫은건지

알수가 없습니다.

 

제생각은 이렇습니다.

제 목숨친구인것도 알뿐더러 이제까지 잘 같이 놀던 친구를

그냥 가족여행에 같이 데리고 간다고 한 것뿐인데

일주일간 말을 안할 정도로 기분이 나쁜일인가요?

저렇게 꽁해져서 말을 안하고 사람 속을 긁을 일인가요?

자기입장을 생각안해주고 친구부터 챙긴다고 서운해합니다

그게 말이됩니까 당연히 여자친구가 먼저지....

저느 아직도 이해가 안됩니다 뭐가 그렇게 싫은건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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