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시이리 비싸노?

극소심a2008.08.13
조회270

점심먹고 심심해서 앉아있다

주섬주섬 써봐요 ~

 

8월초 휴가기간에

시댁으로 피서?갔다생긴일인데요

 

신랑친구가 슈퍼하나를 오픈했어요

촌동네^^ 신랑친구는 마침 애인이랑 피서를 가고 없었고

신랑친구의 형이 가게를 보고 있었습니다

신랑이랑 저녁을 먹은후

바람쐴겸? 슈퍼로 놀러갔습니다~

한참 수다떨고 놀고있었는데 손님이 와서 이것저것 계산대로 가져다 놓고

가지러 가고 몇회 반복하고 있었죠~

그 형은 혹여나.손님 앞에서 긴장해서 계산틀릴까봐

미리 계산기를 두드리고...계산기 두드리는 모습만 멍하니 보고 있었는데

순간.손이멈추며 과자통을 물끄러미 쳐다보시대요 ㅎ                 

   동공이 커지더니 혼자 놀래는 시츄레이션을 보이시곤.

나머지 계산을 다하고 돈을 받고 손님을 보냈습니다

 

손님 나가시자마자

문제의 그 과자통을 가지고 오더니

"와~물가가 많이 오르긴 올랐는갑다! 무슨쪼코파이 긋은기 이래비싸노? 놀랬네"

초코파이 3200원인가 3400원합니다 할인점아니고 일반 슈퍼^^

이름은 가나파이 였습니다

가격을 보니 3400원인가 했습니다  엇? 난또 머라고..이러는찰나.

형하는말이 .

"그기 6400원이란다 무슨..나같으모 안사가긋구만"

이러십니다 ㅎㅎ.형님이 긴장한 상태로(매일 바다일만하시다..그런일은 첨이시라 ㅎ)

계산하시다  가격본다고 뒤로 돌릴때 손가락으로 가격적힌 그부분을 가리시고

가격으로 보이는 숫자라는 숫자를 찾았는데.가격 보다 6400G라고 크게적혀 있는걸 보시곤

6400원으로 계산한거였어요(거의 두배에 가깝게 돈을 받은거죠..ㅎ)

 

성격도 조용조용 하고 술만 먹어야 웃기신 사람이라 ㅎㅎㅎ

난감해 하시면서...마지막으로 "그러게 이 밤에 만다꼬 쪼코파이 사묵노 비싼돈주고  이빨몬쓰그로...."민망해 하시면서. "내일 따지러 오는거 아이가?"덩치도 크시고 한인상 하시는데 ㅎ

그모습이 얼마나 웃기던지 ...ㅎ

글로 표현을 잘 못해서 ...그날 저희 부부는 가게에서 한참 웃었어요~

 

더운날씨에  더위 안먹게 조심들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