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자친구와 미래를 약속한 평범한 대한민국 남자사람입니다. 정말로 사랑하는, 단순히 좋아하는게 아닌 정말로 사랑하고 미래를 약속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얼마 있지 않아 여자친구 부모님도 뵈러갑니다. 처음 뵙는거라 긴장도 많이 되는군요 ㅎㅎ
여자친구와 만난지는 4년이 되었습니다. 그 여자친구에게는 A(가명)라는 남자인 친구가 있습니다. 물론 저도 알고요. A는 정말, 제 여자친구와 많이 친합니다. 저와 사귀기 전부터 알고지내던 사이 이기도 하구요. 제가 원래 여자친구의 남자인 친구들에 대해서 터치를 잘 안합니다. 여자친구가 원래 남자인 친구들하고 친하기도 하고 저도 그렇게 제재하면서 살기 보다는 여자친구가 최대한 즐겁게 살기를 바라거든요. 어쨌든, 제가 A를 언급한 이유는 바로 A와 관련된 고민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들을 때마다 고민이 생기거나 기분이 안좋아지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몇가지만 말씀드리자면,
언제 한번은 저와 만날때 이런얘기를 하더군요. "A가 나보고 그러더라. 진짜 내가 너 폭력성(친하다 보니 많이 때리기도 하나봅니다.)하고 니 남친만 아니면 니랑 결혼하고 싶을텐데... 이렇게." 순간 듣고 "뭐?"이랬습니다. 그랬더니 태연하게 자기가 역시 좋은여자이긴 좋은여자라고 그렇게 배시시 웃더군요. 처음에는 그저 귀엽기만해서 넘어갔습니다만, 몇시간 뒤 집에오고 난 후 여자친구와 있었던 하루를 떠올리는 도중 그 말이 다시생각났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기분이 나쁘더군요. 물론 A를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말을 한다고해서 제가 기분 나쁠 이유도 없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오히려 제 여자친구가 순간적으로 잠시 밉더군요. 나와 미래를 약속한 사이면서 꼭 나에게 그런 말을 해야했을까? 왜 그런말을 했던것일까? 물론 자신은 그냥 지나가는, 일상적인 대화로 생각했겠지만 저에겐 그렇지 않았습니다.
제가 출장을 가서 여자친구와 잠시 멀리 떨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가 사는 동네에 A가 구경을 왔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놀다가보니 잘 곳이 없다고 했고 여자친구의 부모님이 A를 집으로 데리고 와서 자게 했다는 군요.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도 아직 못 뵌 여자친구의 부모님인데, 게다가 한번도 남자친구든, 남자인 친구든 부모님께 보여드린다거나 집에 데리고 온적이 없다고 했었는데.....정말 아무렇지않게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더군요. 정말.....기분도 나빴지만 슬펐습니다. 내가 그냥 친구보다도 우선순위가 밀리나.... 단순한 저만의 투정이라고도 생각해 봤습니다. 여자친구에게 자세한 이유를 말하진 않았지만 기분이 나빴다고 얘기도 했고 미안하다고 사과도 했으니까요. 그런데 정말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제 예상인데 아무래도 A에 관한 얘기를 더 많이하는것 같았습니다. 저에대한 질문은 걔량 요새 어떻게 되가냐, 잘지내냐 라는 식의 질문을 했다고 말하는 반면, A에 관한 얘기가 나올때는 신이나서 얘기하는것 처럼 보였습니다.
심지어는 저번에 이런말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 A가 자취를 합니다. 그건 저도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여자친구가 자기가 술이 정말 많이 취했는데 저를 도저히 부를 수 없는 상황일땐 A가 사는 자취방으로 가서 잘 수 있다고요. 그때 정말 크게 싸웠습니다. 저는 "그게 무슨소리냐. 아무리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남자 혼자 사는 곳에 가서 잠을 잘 생각을 하냐."라는 식으로 말했고 여자친구는 "왜그래, 너도 걔 어떤앤줄 알잖아. 걔 성격으로 봐선 아무짓도 안할거고 그만큼 걔 믿기도하고. 걔다가 A랑 나랑 아무리 친하다고 해도 의심해본적도 없잖아."이런 말을 하더군요. 예, 의심해 본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상처받은 적은 정말 많았습니다.
한번은 A가 정말 아픈날이 있었습니다. 세명이서 병원도 데려다주고 약도 갖다줬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을 때 갑자기 저를 부르는겁니다. A가 갑자기 심각하다고, 정신을 못차린다고 내 차타고 자기좀 병원으로 데려다달라고. 저도 걱정되기도 해서 허겁지겁 달려가서 간호해줬습니다. 물론, 여자친구가요. 전 잠시 옆에서 지켜보고 있다가 갔습니다. 한 시간 뒤, 회장님께 직접하는 브리핑이 있었거든요. 여자친구도, A도 이해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 저보고 그러는겁니다. 그때 A한테 간것 때문에 회사에서 안좋은일이 있었다, 바쁜상황에서 나갔다고... 처음에는 여자친구가 A를 그정도로 소중한 친구로 생각하고 있구나... 했습니다. 한편으론 감탄도 했어요. 그런데 한 번은 제가 아픈날이 있었습니다. 회사를 며칠 쉬어야 할 정도로요. 약이 떨어졌는데 너무 기운이 없어서 여자친구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정말 힘든데 약 좀 사주면 안될까.... 하고요. 그런데 30분 뒤인가? 그 때 약속이 있다고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알고보니 다른 친구와 카페에서 만나기로 한 것이었습니다. 한편으론 내가 이런것 까지 일일이 기억하는 쪼잔한 놈이었나.....하고 생각했습니다. 그치만 울컥하기도 했고 정말로 슬펐습니다. 우린 정말 사랑하는 사이가 맞을까...... 난 여자친구에게 어떤 사람일까....
몇가지 이야기가 더 있긴한데 차마 더 적을 수는 없네요.....
남성분들, 여성분들.... 제가 이렇게 여자친구에게 섭섭해하고 기분나빠하는게 잘못된건가요? 제가 다 이해해 주어야하는건가요? 도와주세요....
이런 생각하는 제가 이상한 건가요?
안녕하세요 여자친구와 미래를 약속한 평범한 대한민국 남자사람입니다. 정말로 사랑하는, 단순히 좋아하는게 아닌 정말로 사랑하고 미래를 약속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얼마 있지 않아 여자친구 부모님도 뵈러갑니다. 처음 뵙는거라 긴장도 많이 되는군요 ㅎㅎ
여자친구와 만난지는 4년이 되었습니다. 그 여자친구에게는 A(가명)라는 남자인 친구가 있습니다. 물론 저도 알고요. A는 정말, 제 여자친구와 많이 친합니다. 저와 사귀기 전부터 알고지내던 사이 이기도 하구요. 제가 원래 여자친구의 남자인 친구들에 대해서 터치를 잘 안합니다. 여자친구가 원래 남자인 친구들하고 친하기도 하고 저도 그렇게 제재하면서 살기 보다는 여자친구가 최대한 즐겁게 살기를 바라거든요. 어쨌든, 제가 A를 언급한 이유는 바로 A와 관련된 고민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들을 때마다 고민이 생기거나 기분이 안좋아지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몇가지만 말씀드리자면,
언제 한번은 저와 만날때 이런얘기를 하더군요. "A가 나보고 그러더라. 진짜 내가 너 폭력성(친하다 보니 많이 때리기도 하나봅니다.)하고 니 남친만 아니면 니랑 결혼하고 싶을텐데... 이렇게." 순간 듣고 "뭐?"이랬습니다. 그랬더니 태연하게 자기가 역시 좋은여자이긴 좋은여자라고 그렇게 배시시 웃더군요. 처음에는 그저 귀엽기만해서 넘어갔습니다만, 몇시간 뒤 집에오고 난 후 여자친구와 있었던 하루를 떠올리는 도중 그 말이 다시생각났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기분이 나쁘더군요. 물론 A를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말을 한다고해서 제가 기분 나쁠 이유도 없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오히려 제 여자친구가 순간적으로 잠시 밉더군요. 나와 미래를 약속한 사이면서 꼭 나에게 그런 말을 해야했을까? 왜 그런말을 했던것일까? 물론 자신은 그냥 지나가는, 일상적인 대화로 생각했겠지만 저에겐 그렇지 않았습니다.
제가 출장을 가서 여자친구와 잠시 멀리 떨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여자친구가 사는 동네에 A가 구경을 왔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놀다가보니 잘 곳이 없다고 했고 여자친구의 부모님이 A를 집으로 데리고 와서 자게 했다는 군요.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도 아직 못 뵌 여자친구의 부모님인데, 게다가 한번도 남자친구든, 남자인 친구든 부모님께 보여드린다거나 집에 데리고 온적이 없다고 했었는데.....정말 아무렇지않게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더군요. 정말.....기분도 나빴지만 슬펐습니다. 내가 그냥 친구보다도 우선순위가 밀리나.... 단순한 저만의 투정이라고도 생각해 봤습니다. 여자친구에게 자세한 이유를 말하진 않았지만 기분이 나빴다고 얘기도 했고 미안하다고 사과도 했으니까요. 그런데 정말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제 예상인데 아무래도 A에 관한 얘기를 더 많이하는것 같았습니다. 저에대한 질문은 걔량 요새 어떻게 되가냐, 잘지내냐 라는 식의 질문을 했다고 말하는 반면, A에 관한 얘기가 나올때는 신이나서 얘기하는것 처럼 보였습니다.
심지어는 저번에 이런말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 A가 자취를 합니다. 그건 저도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여자친구가 자기가 술이 정말 많이 취했는데 저를 도저히 부를 수 없는 상황일땐 A가 사는 자취방으로 가서 잘 수 있다고요. 그때 정말 크게 싸웠습니다. 저는 "그게 무슨소리냐. 아무리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남자 혼자 사는 곳에 가서 잠을 잘 생각을 하냐."라는 식으로 말했고 여자친구는 "왜그래, 너도 걔 어떤앤줄 알잖아. 걔 성격으로 봐선 아무짓도 안할거고 그만큼 걔 믿기도하고. 걔다가 A랑 나랑 아무리 친하다고 해도 의심해본적도 없잖아."이런 말을 하더군요. 예, 의심해 본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상처받은 적은 정말 많았습니다.
한번은 A가 정말 아픈날이 있었습니다. 세명이서 병원도 데려다주고 약도 갖다줬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을 때 갑자기 저를 부르는겁니다. A가 갑자기 심각하다고, 정신을 못차린다고 내 차타고 자기좀 병원으로 데려다달라고. 저도 걱정되기도 해서 허겁지겁 달려가서 간호해줬습니다. 물론, 여자친구가요. 전 잠시 옆에서 지켜보고 있다가 갔습니다. 한 시간 뒤, 회장님께 직접하는 브리핑이 있었거든요. 여자친구도, A도 이해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 저보고 그러는겁니다. 그때 A한테 간것 때문에 회사에서 안좋은일이 있었다, 바쁜상황에서 나갔다고... 처음에는 여자친구가 A를 그정도로 소중한 친구로 생각하고 있구나... 했습니다. 한편으론 감탄도 했어요. 그런데 한 번은 제가 아픈날이 있었습니다. 회사를 며칠 쉬어야 할 정도로요. 약이 떨어졌는데 너무 기운이 없어서 여자친구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정말 힘든데 약 좀 사주면 안될까.... 하고요. 그런데 30분 뒤인가? 그 때 약속이 있다고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알고보니 다른 친구와 카페에서 만나기로 한 것이었습니다. 한편으론 내가 이런것 까지 일일이 기억하는 쪼잔한 놈이었나.....하고 생각했습니다. 그치만 울컥하기도 했고 정말로 슬펐습니다. 우린 정말 사랑하는 사이가 맞을까...... 난 여자친구에게 어떤 사람일까....
몇가지 이야기가 더 있긴한데 차마 더 적을 수는 없네요.....
남성분들, 여성분들.... 제가 이렇게 여자친구에게 섭섭해하고 기분나빠하는게 잘못된건가요? 제가 다 이해해 주어야하는건가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