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바람난 남자를 집으로 데려왔어요

1234201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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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열일곱살 고등학생이구요

지금 가정환경을 말씀드리면,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이혼은 아니지만

엄마 아빠 별거하셨구요 다른아파트에 살고있습니다.

이건 저와 엄마 아빠 그리고 친척 사촌들만 알고있는얘기구요

제 친구들은 아무도 모르고 제가 아빠엄마 셋이서 살고있는줄압니다

저는 엄마와 같이 살구있구요 아빠와는 서로 통화도하고 만나기도 하면서

비교적 자유롭게 자란편이고 외동딸이라 귀하게 자란편 입니다.

 

그런데 별거하고 1~2년후부터 엄마에게 남자가생겼다는걸 어느정도 눈치채고있었지만

말은 하지않았습니다. 문제는 이 후부터인데요

이 아저씨가 술버릇이 고약해서 어느날 술에 취해서 집에 찾아와서

새벽에 저 혼자있는데 갑자기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와서 저보고

바로 나간적도있구요, 언제는 엄마가 그아저씨가 집을 아니깐 술취해서 찾아온다고

찜질방으로 도주한적도있었습니다. 그아저씨랑 추격전 비슷한것도 펼쳤구요

아직도 찜질방에서 내리면서 그아저씨가 저랑 눈마주친건 진짜 아직도 생각하면 소름끼치구요

경찰도 여러번 불렀었습니다. 솔직히 엄마랑 저뿐이니깐 제가 괜찮은척 경찰 빨리부르라고

왜저러냐고 욕도 하면서 강한척 많이했는데요 아직 그일들만 생각하면 소름돋으면서

눈물도 나구요. 제일 심했던게 고1초반 이사오면서인데요

엄마가 또 바보같이 그아저씨한테 집주소를 말했나봐요 이번엔 집에서 자고있는데

집문앞에서 비밀번호를 바꿔서 비밀번호를 모르니깐 새벽 3시에 소리를 막지르면서

문을 진짜 부술듯이 두드리는거예요 다리도 부들부들떨리고 엄마는 울고있고

어떻게 할지몰라서 제가 먼저 경찰부르면서 끝났지만 아직도 그생각하면 무섭고

그일 있은후로 문소리가 조금씩 쿵나도 진짜 깜짝깜짝놀라서 뒤돌아보고그래요.

 

 

이 일있고 저는 엄마랑 그아저씨랑 아예 끝난줄알았습니다.

그런데 엄마랑 같이 외식을 하러갔는데 갑자기 누굴 불렀는데 그게 그아저씨더라구요 ㅎㅎㅎㅎ

저번에 찾아왔던 아저씨라면서 장난스럽게 말하는데 솔직히 진짜 거기서엄마한테 뭐라뭐라했어야했는데

엄마로써의 입장도있고 그래도 엄마혼잔 힘들겠지하면서 참고 그냥 계속 고개숙이고 밥만먹었습니다.

그리고 어제그저께 제가 학교끝나고 독서실을 가는데 너무 힘들어서 바로 집에왔습니다

엄마가 나시티랑 아래속옷만입고있길래 자주있는일이니깐 하고 신발을 벗는데

엄마가 좀 당황하길래 거실로 나갔는데 그아저씨가 윗옷과 아래속옷만입고 있었구요

제가 들어오니깐 당황하시고 전 방에들어가서 안나오고 아저씬 바로 급하게 나가시더라구요

 

 

이일있고 저 지금 엄마랑 말도별로 안하구요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이일로 크게싸우지도않았고 그냥 저혼자 엄마한테 말도안걸고 대답도 건성건성,

엄마도 제가 화난걸 눈치채고있는것 같은데 이일에대해 서로 말을 안꺼내고 조심하고있구요

이대로있으면 뭐가 변하는것도아니고 그냥 저도 힘들고 엄마도 힘들잖아요

그리고 요즘 계속 가슴이 답답하고 화나고 이생각만하면 잘있다가도 눈물나서 애들한테 안들키려고

펑펑울지도못하구요 이일을 어떻게해야될까요 조언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