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척류 갑)))) 얼척없는 멘탈의 피자집아저씨

황당어이얼척2012.07.27
조회120

안녕하세요.

 

광주에 사는 고2 여고생입니다.

 

오늘 피자집에서 완전 황당한 일을 겪어서 아직도 화가 안 풀려 글을 씁니다.

 

(귀찮아도 읽어주세요. 개념상실 아저씨가 이 사실을 꼭 알았으면 좋겠네요.)

 

7월 31일은 고3 언니들 수능 D-100 입니다.

 

저희 동아리에서는 항상 1,2 학년들이 3학년 언니들 백일 챙겨주면서 같이 모여 맛있는 것도 먹고

 

선물도 주는 그런 소소한 파티를 합니다.

 

하지만 31일날은 1,2학년들 방학이라 학교에 안나오니까 오늘 27일날 파티를 하자 해서

 

부장인 제가 26일날 저희 집 앞쪽에 난타 5000피자집에서 피자 4판을 주문했습니다.

 

신신당부했습니다. 27일 오후 2시 45분까지 꼭 찾으러 올테니 준비해달라구요.

 

그리고 27일, 2시 40분에 저를 포함해 2학년들 3명과 담당 선생님 차를 타고 피자집으로 갔습니다.(배달이 안된다 해서.학교에서 피자집까지 차타고 5분 정도. 이때 방학 보충이 2시 30분에 끝나고 여차 저차 동아리 모임 장소 꾸며놓고 차타고 40분에 전화걸었습니다.)

2시 40분에 전화를 했습니다.

 

저 : "저 어제 2시 45분까지 주문 시킨 학생인데요. 준비 다 됐죠?"

피자집 아저씨 "아....맞아 .. 지금 하고 있습니다..예 ..(완전 진짜 성의 없는 말투로)"

저 : "네? 무슨 말씀이세요? 지금 40분인데요? 아직 준비 덜 됐어요?(완전 놀랬죠. 약속 해놓고)"

피자집 아저씨 "네네..하고 있습니다"

하고 뚝 끊어 버리더군요. 미안하단 말도 안하고 제 얘기는 들어보지도 않구요.

 

설마하고 5분 후 쯤에 피자집에 도착했습니다.

피자집에 들어가자 아저씨가 이제서야 피자에 토핑을 올려놓고 있는겁니다.

이때, 담당 선생님이 출장을 가셔야 하는 관계로 저희 3명에게 택시비를 주시고는 그대로 가셨고,

피자집에는 3명의 여학생들만 남아있었습니다.

 

저 : "아저씨 뭐에요!. 어제 분명히 2시 45분 까지라고 주문했잖아요!!(어이가 없었죠)"

피자집 아저씨 : "아 지금 만들고 있습니다. 5분도 안걸려 5분도."

 

5분은 무슨, 피자 2판 정도에 토핑만 올려져 있고 말할 때에도 피자에 토핑 올리고 있었으면서 말입니다.

한판도 안구웠으면서.

그래도 저요. 서비스나 받자 하는 마음으로 그냥 웃으면서

 

"에이~ 아저씨 그럼 저희 서비스 주셔야겠네요." 했습니다.

무시하시더군요. 시간이 2시 50분이 되가더군요. 3시에 언니들이랑 만나기로 했는데.

저 : "아, 45분까지라고 어제 분명히 말씀드렸잖아요. 진짜 . 늦겠네. "

이렇게 말하자 얼척없게도 버럭 성질을 내시면서 말합디다.

 

피자집 아저씨 : "아! 봐봐!! 여기 지금 전기가 나가버렸잖아!!! 내가 이 상태에서 일을 하고 싶겠어!? 어!? 피자를 만들고 싶겠냐고!"

 

(중요한 건요. 전기 나간거 형광등 나간거구요. 아저씨가 자기 입으로 직접 피자 만드는 건 멀쩡하다 했습니다. 한마디로 전기가 나가자 귀찮은 마음에 그냥 놀고 있었고, 피자를 충분히 만들수 있었는데 제 주문 잊어버리고 있었단 사실이죠. 100% 사실입니다.)

 

무슨 말도 안돼는 그런 개소린지. 무슨 상관이죠???? 전 어제 분명히 45분까지 주문 완료했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중요한건 전기가 나간건 형광등만 안들어 오고 피자를 굽거나 만드는 것엔 아무 지장이 없었단 사실입니다.  

 

참나, 전기 나가고 그냥 자기가 귀찮아서 주문 잊고 있던 걸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어이없는 상황 들먹이면서 오히려 저한테 화를 내는 상황 뭐죠 이건?

 

어이가 없어 말도 안나오더군요. 그냥 자리로 가서 애들이랑 속으로 욕하고 있었습니다.

'미안하단 말도 안하고, 자기가 왜 화를 낸데?'

 

중요한건 여깁니다.

시간이 지나 55분 이 되고 많이 늦을 것같아 학교에 있는 동아리 친구들에게 늦을 것 같다고 연락 한후에

아저씨한테 아직도 멀었냐고 ,(이 가게는 주문 받는 카운터 뒤쪽에 피자 만드는 곳이 있어서 카운터에서 다 보이는 그런 구조입니다.) 카운터에 가서 말했죠.

 

"아 55분.. 진짜 .. 늦었잖아요! 택시도 타고 가야되는데...(이때 그냥 좋게 서비스 하나 달라고 말하려 했습니다.)"

 

갑자기 아저씨가 진짜 버!!!!!!럭!!!!!!!! 화를 내면서 저한테 짜증을 짜증을 부리는 겁니다

 

"아!!!!! 내가 데려다 줄께!!!!!!!!!!!!!!!!!!!!!! 차 태워다 줄께!! 어 !? 그리고 !!!!! 전기가 나갔잖아!!! 내가 거짓말해?! (이때 두꺼비집? 수리공 아저씨가 저희가 가게에 입장하고 몇 분후에 들어오셔서 고치고 있었습니다.)" 짜증좀 그만내!!!! 어!? 얼굴에 짜증이 한가득이네!!!!!!!!!!!"

 

와.. 진짜 황당하더군요. 진짜로 방구 낀놈이 성낸다고 . 자기가 주문 잊어버리고 저희 동아리 모든 계획에 차질을 주고 있었으면서 저한테 짜증 그만 내라고 화까지 내버립디다. 진짜로 버!!!럭!! 그리고 저 상황에 누가 짜증 안냅니까? 안그래도 3학년 언니들 시간 내는거 눈치보여서 자습도 한시간 겨우 빠지는건데????

깜짝 놀랐죠. 얼척이 없었죠. 진짜 너무 어이없어서 아무 말도 안나오더군요.

 

저 : "아저씨, 제가 지금 짜증냈어요? 아저씨가 잘못한거 잖아요. 그래놓고 미안하단 말씀도 안하시고 왜

아저씨가 짜증내세요?"

피자집 아저씨 : "미안하다 했잖아!!!" (계속 화냈습니다. 얼척없죠.)

저 : 네? 도대체 언제요???????? (진짜로 안했습니다 진짜루요. 저희 셋 모두 기억합니다. 아저씨 끝까지 사과 안했습니다.)

피자집 아저씨 : "아까 전기 때문에 안된다 했잖아!! "(끝까지 화 내면서.)

 

아 진짜 어이 없어서 전기 때문에 안된건 지금 형광등 안들어오는 그 상황이지 이게 사과랑 도대체 무슨 상관인지 도대체 어딜 봐서 사과 했다고, 미안하다고 했다고 말했는지 저만 모르는겁니까????

아무 말 안했습니다. 말해봤자 저만 짜증날 것 같아서요.

학생이라고 무시하는 저 태도. 만약 40대 아주머니나 30대 회사원 같은 어른들이 이 상황에 짜증내고 했으면 아쩌시가 저렇게 나왔을까요?????????

 

한참 후에 이미 3가 지나버렸습니다. 언니들 3시에 온다고 했는데. 피자가 하이라이트였는데.

 

급하게 급하게 4판 완성하시고 저한테 피자 챙겨주대요?

 

가게 나가서 아저씨한테 뭐라 따져버릴 계획으로 피자 받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아저씨가 따라 나오대요? 델다준다고?

 

저 도로에서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일부러 다 쳐다보라고.

 

"됐어요. 아저씨 진짜 학생이라고 무시하지 마세요. 만약 제가 40분에 전화 안했으면 아저씨 끝까지 모르고 끝까지 안만들고 계셨을 거 잖아요. 아저씨가 주문 잊어버린거 아저씨 잘못이잖아요. 왜 아저씨가 화내는 데요. 지금 학생이라고 무시하는 거잖아요."

(계속 뭐라 뭐라 소리질렀는데 그떄 흥분해서 기억이 안나네요..) 이렇게 말하고 친구들과 택시 타고 학교로 갔습니다.

 

아저씨는 끝까지 저 화난 얼굴로 쳐다보면서 미안하단 말 한마디 안했구요.

 

끝이 아닙니다.

6시 30분쯤에 학원 가는 도중에 엄마한테 전화가 와서 여차 저차 피자집에서 일들을 말했습니다.

 

저 진짜 과장, 오바 하나도 없이 있는 사실 그대로 말했습니다.

 

자기가 주문 잊어버려놓고 (형광등 나간거, 피자 만드는 데엔 아무 지장 없었다는거, 중요한건 피자집 아저씨가 피자 만드는 덴 아무 상관 없다고 자기 입으로 진짜 말했습니다.)

오히려 짜증내는 우리한테 짜증내지말라고 화내고 (과연 저희가 학생이 아니었다면 이랬을까요?)

소리지르고 (수리공 아저씨도 놀라서 쳐다봤습니다. 전 얼마나 놀랬겠습니까.)

사과도 안하고 (이것도 역시 저희가 학생이 아니었다면??) 진짜 짜증난다고.

 

엄마가 듣고 화나셔서 찾아갔습니다.

 

엄마가 어떻게 학생들한테 그러 실수 있냐고 , 말 그대로 아저씨가 잘못해 놓고 왜 엄한 애들한테 짜증부리고 사과도 안하냐고 따졌습니다.

 

그러자 가관입니다 그 아저씨.

사과했답니다. 자기는 처음부터 사과했고, 지금 아줌마가 딸 얘기만 듣고 이러는거 어이없다고 했답니다.

(사과 절대 안헀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요. 거짓말도 참.)

 

엄마 : "학생 셋 다 불러와요? 애들이랑 다 얘기해봐요?"

 

그러자 아저씨가 비꼬면서 "아 예예예.. 제가 잘못헀습니다 예예.."라고 하자

엄마는 사과 받으려 가신 거기 때문에 적당히 하고 나오려 했습니다.

엄마가 가게문을 나설 쯤 뒤에서요 그 아저씨가 뭐라 말했는지 아세요????????????

"참나, 그 엄마에 그 딸이구만."

 

와 진짜 , 엄마한테 이 말 전해 듣는데 열이 확 뻗치더군요.

자기가 뭔데, 지금 와 진짜 .. 지금도 열 뻗쳐서 짜증나 죽겠습니다 진짜로.

그 말듣고 엄마도 화나셔서는 지금 뭐라 하셨냐고 &^*%$# 막 뭐라 했답니다.

피자집 아저씨요, 전~혀 자신이 잘못한거 못 느끼구요, 너는 짖어라

이 태도로 듣고 있었답니다.

열 뻗칠대로 뻗친 엄마도 "아저씨 평생 그딴식으로 사세요"

한마디 하고 나와버렸답니다.

 

 

 

도대체가 여기서 제가 잘못한게 뭐죠??????

제가 피자 주문 진작 해놓고도 아저씨 잘못으로 늦게 받아 모든 계획이 엉망으로 되버릴 그 상황에서 화도 못내나요? 학생은 화도 못내요??????? 저렇게 아저씨한테 무시받아도 돼요???

저 진짜 어이 없고 황당해서요. 내일 아예 언니랑 엄마 다 가서 따질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광주 동구 난타 피자 234-509*

저요 진짜 이 아저씨 멘탈이 쓰레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개념 상실 아저씨 진짜 엿 멕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