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보내줄게. J야... 이좋은감정 가지고선 나중에 다른사람에게... 꼭 더잘해줄께..

보내줄께J야..2012.07.29
조회771

마지막으로 너에게 연락하니 너는 정말 잘지내는것 같구나.

참 다행이야 아파하면 안되는데... 걱정 많이했는데^^

 

그래도 너가 좋아하는 술 ... 이제는 조금 자제해야돼.. 여자가 술 너무 그렇게 많이마시거나

밤늦게까지 그렇게 놀면 위험해.

그리고 동생에게 힘이되주는 언니가 되길 바래. 마지막까지 잔소리하네..미안하다^^

너는 오늘도 나한테 미안하다고만 하는구나.

꼭 너는 꼭 좋은사람 만나야된다고 또 나는 말하고... 나보다 좋은사람.

 

 

헤어지고나니 역시 좋은 기억만 남게 되었어.

너에게도 마찬가지였을꺼야.

우린서로 아직도 너무 사랑하고 있었어.

 

그렇지만 너와 나

그 어느쪽도 쉽게 다시 시작하자는 말을 할 수가 없었어.

우린 만나면 매일 싸우고 다투고 서로에게 상처입힌다는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으니까

너무 사랑하면서도 다시 만나는게 무섭고 두려워서

 

내가 상처입는 것도 무섭지만 너에게 내가 어디까지 상처줄 수 있는지도 두려웠어.

 

너와 내가 만든 이 아픈 사랑은 너만의 잘못도 또 나만의 잘못도 아니기 떄문에

서로 아파하고 힘들어하며 견뎌내야해.

 

또 우린 절대로 다시 만나선 안되는 사람이기때문에 아무리 좋았던 기억이 많더라도

추억으로만 간직해야해.

 

너와 내가 정말 잘맞고 운명같았고 함께있으면 너무 행복했던건 사실이야.

서로의 연인이면서 내가 의지할수있는 친누나같은 사람이였고. 가족같았고.

삶 그자체였어... 하지만 이제는 기억 저편으로 묻어둬야할때가 온 것 같아.

 

우린 아니였던거야.

다시 만난다해도 몇일안에 다시 이별할꺼야. 너에게 실망한것도 많았지만

이제 다시 헤어지는것과 두번다시 실망하고 싶지않아.

 

아직 내방 물건 여기저기에 너의 흔적이 많아서 가끔은 씁쓸한 감상에 젖기도 하지만

이건 어떻게 버릴수도 없는 것들이기 때문에 언젠간 덤덤하게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이 되겠지.

 

몇년 후 좀더 어른이되서 다시 다시 만나면 좋게 다시 시작할수있겠지 라고 생각했어.

 

하지만 나는 너가 사랑했던 그 때의 내가 아니고 너도 내가 사랑했던 그 때의 너가 아닌거야.

이제는 난 너를 전같은 마음으로 대해줄 수가 없고 너 역시도 그렇겠지...

 

한 번 깨어진 그릇은 다시붙여봤자 그 흔적이 남기 마련이니까

우리는 여기까지인거야.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우리추억을 다시 한 번 아픈 것으로 만들고 싶지 않아.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주고 아껴줘서 너무 고마웠어

나에게 너도 정말 너무나 소중한 사람이었어.

그래서 너만큼은 꼭 좋은 기억으로 남겨두고 싶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어.

고마웠어 정말로....

 

마지막으로 사랑해 J야.

꼭... 다시시작하고 행복해야되.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