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그냥 여자사람이에요 긴글이지만 꼭 읽어주셨으면해요.. 다름이 아니고 어제 이후로 저한테 그나마 희미하게 남아있던 기회가 없어져버렸네요.. 전 남자친구의 카톡 프로필 사진이 다른 여자 사진으로 바뀌어져 있더군요 저한테는 저사람이 제가 살면서 처음으로 사랑했던 사람이에요 전 남자친구를 전남이라고 칭할께요 올해 초에 전남과 헤어졌어요 그냥 평소처럼 서로 아무렇지도 않게 신나게 카톡하고 통화하는데 갑자기 분위기 깔더라구요 그만 만나자 카데요? 완전 멍청이된 기분이었어요 전 그저 신나게 통화하고 웃고 그랬는데 전남은 가식이었나봐요 지딴에는 서로 중요한 시기이기에 헤어져야한다고 생각했나봐요 그 마음은 저도 충분히 이해를 해요 그때의 통화내용이 아직도 생각나는데 제가 통화하면서 좀 정신차리고 전남한테 이렇게 물어봤었어요 " 내가 다 끝나고나서 오빠 찾아가면 기분 어떨거같아?" 저 말듣고 좀 뜸들이더니 "... 아무 느낌 없을거같아" 라고 하더군요 진짜 제 생애 저런 잔인한 통화는 또 없을거같아요 전 그래도 다시 만날줄 알았어요 그런데 전남은 그럴 생각이 없었나봐요 저보고 아프지말라면서 잘지내라고 하면서 먼저 끊겠데요 그 다음날 혼자 질질 울고있으니까 친구놈이 오더니 왜그러냐고 물어봐서 죄다 말했어요 그랬더니 제 폰뺏어서 오빠번호 가져가더니 밤에 통화하더라구요 친구놈이 전화 끊더니 일단 저보고 대학가래요 형은 분명히 돌아오니까 그냥 아무생각말고 제 할일 하래요 뭐 저한테 말못할 사연이 있다고 했었데요 그리고 제가 이렇게 힘들어할줄 몰랐고 많이 걱정했데요 저 제 친구놈 말만 믿고 어제까지 거의 8개월을 전남 생각하면서 이악물고 입시준비했어요 전남이랑 찍은 사진들도 폰에 그대로 두고 힘들때마다 보고 심지어 번호도 안지웠었어요 그리고 전남이 사람관계는 매우 확실해요 작년에 전남이랑 안좋은일로 약 2달간 서로 연락안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제 메신저, 일촌, 죄다 지웠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하나도 안지운거에요 거기에 전 더 기대치가 있었나봐요 그 말못할 사연을 친구놈이 대학가면 말해주겠다고 했는데 이젠 궁금해 할 이유가 없어졌네요 전남이 몇개월 전에 싸이홈피에 방명록이랑 일촌명 폴더 감췄을때부터 제가 알아서 마음을 정리하고있었어야 했나봐요 저때 '그래도 아직 일촌이네' 하는 마음에 안도했었는데.. 전남전에 잠깐 교제했던 사람한테 연락왔을땐 당연 무시했어요 다른 사람들한테 잘해보고 싶다는 말 들었을때도 다 무시했어요 전 전남을 사랑하니까요 아니, 사랑했었으니까요 몇주전에 카톡 상태메세지에 복학한다는 말이 적혀있었어요 그때도 많이 불안했었어요 '생긴게 반반하니까 여자들이 꼬일 거고, 지도 가만있진않겠지' 라고 생각했거든요 주변사람들이 잊으라고 할때 전 그래도 믿는다고 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참.. 멍청하네요 언젠가는 여자도 생기고 난 잊혀지겠지 라고 생각은 했었는데 이렇게 빨리 찾아올 줄 몰랐어요 제가 전남한테 이렇게 빨리 잊혀질 정도의 존재였다고 생각하니까 눈물도 안나더라구요 그리고 지금 있는 여친한테 저한테 했던 것처럼 애칭도 불러주고 마주보고 웃어주고 다정하게 지낼거 생각하니까 숨도 쉬기 싫어질만큼 명치가 아파요 어젯밤엔 잠을 못잤어요 앞으로도 못잘거같아요 8개월 전, 그 통화가 끝나고나서 저 사람많은 곳도 잘 못가고 가더라도 고개 못들고 다니고 해주고 싶었는데 못해줬던것들, 전남 마음에 칼질한거 제가 다 메꿔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미안함.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해지더라구요 다른 사람들 앞에선 웃고 떠들어도 , 친구들에겐 미안하지만 전 웃는게 웃는게 아니었어요 뒤돌면 다시 표정 없어지고 아무말 없어지고 혼자 우주공간에서 둥둥 떠있는 기분이었어요 저보고 '넌 날 금방 잊게될거야' 라고 했었는데 전 평생 못잊을거같아요 새벽에 잠도 안오고 해서 메신저를 전부 다 지웠어요 이 글 쓰고나서 싸이홈피도 없앨 생각이에요 사진 지울때는 음... 명치에 총을 쏘고 싶을 정도로 너무 쓰렸어요 어제 전남 프로필에 다른 여자 사진 올라왔을때 느낌이 아직도 생생해요 명치랑 정수리를 덤프트럭 수십대가 밟고 지나가는 기분이었어요 전남 핸드폰에 아직도 제 번호가 저장되어있을까 궁금했는데 이제 궁금해하지도 못해요 그 여자분은 참 예뻤어요 역시 저같이 어린애는 어울리지 않았던 자리였나봐요 앞으로 누구를 사랑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아직 혼자서 느끼는 배신감이 너무 크고 마음을 어느 누구에게도 열고싶지않거든요 이 긴 글 읽어주신 분들께는 정말 감사해요 글을 올림으로써 전남의 진짜 마음, 진짜 생각은 무엇이었을지 남자분이던 여자분이던 톡커분들의 생각이 담긴 댓글로 간접적으로나마 알고싶어요.. 전 이제 자소서를 쓰러 가려고 해요 원서접수가 2주밖에 안남았거든요.. 진실된 댓글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할거같아요 ㅎ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9
제목도 뭐라해야될지 모를정도로 멍하네요.. 도움이 필요해요
안녕하세요
전 그냥 여자사람이에요
긴글이지만 꼭 읽어주셨으면해요..
다름이 아니고
어제 이후로 저한테 그나마 희미하게 남아있던 기회가 없어져버렸네요..
전 남자친구의 카톡 프로필 사진이 다른 여자 사진으로 바뀌어져 있더군요
저한테는 저사람이 제가 살면서 처음으로 사랑했던 사람이에요
전 남자친구를 전남이라고 칭할께요
올해 초에 전남과 헤어졌어요
그냥 평소처럼 서로 아무렇지도 않게 신나게 카톡하고 통화하는데
갑자기 분위기 깔더라구요
그만 만나자 카데요? 완전 멍청이된 기분이었어요
전 그저 신나게 통화하고 웃고 그랬는데 전남은 가식이었나봐요
지딴에는 서로 중요한 시기이기에 헤어져야한다고 생각했나봐요
그 마음은 저도 충분히 이해를 해요
그때의 통화내용이 아직도 생각나는데
제가 통화하면서 좀 정신차리고 전남한테 이렇게 물어봤었어요
" 내가 다 끝나고나서 오빠 찾아가면 기분 어떨거같아?"
저 말듣고 좀 뜸들이더니
"... 아무 느낌 없을거같아"
라고 하더군요
진짜 제 생애 저런 잔인한 통화는 또 없을거같아요
전 그래도 다시 만날줄 알았어요
그런데 전남은 그럴 생각이 없었나봐요
저보고 아프지말라면서 잘지내라고 하면서 먼저 끊겠데요
그 다음날 혼자 질질 울고있으니까 친구놈이 오더니 왜그러냐고 물어봐서
죄다 말했어요
그랬더니 제 폰뺏어서 오빠번호 가져가더니 밤에 통화하더라구요
친구놈이 전화 끊더니 일단 저보고 대학가래요
형은 분명히 돌아오니까 그냥 아무생각말고 제 할일 하래요
뭐 저한테 말못할 사연이 있다고 했었데요
그리고 제가 이렇게 힘들어할줄 몰랐고 많이 걱정했데요
저 제 친구놈 말만 믿고 어제까지 거의 8개월을 전남 생각하면서
이악물고 입시준비했어요
전남이랑 찍은 사진들도 폰에 그대로 두고 힘들때마다 보고
심지어 번호도 안지웠었어요
그리고 전남이 사람관계는 매우 확실해요
작년에 전남이랑 안좋은일로 약 2달간 서로 연락안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제 메신저, 일촌, 죄다 지웠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하나도 안지운거에요
거기에 전 더 기대치가 있었나봐요
그 말못할 사연을 친구놈이 대학가면 말해주겠다고 했는데
이젠 궁금해 할 이유가 없어졌네요
전남이 몇개월 전에 싸이홈피에 방명록이랑 일촌명 폴더 감췄을때부터
제가 알아서 마음을 정리하고있었어야 했나봐요
저때 '그래도 아직 일촌이네' 하는 마음에 안도했었는데..
전남전에 잠깐 교제했던 사람한테 연락왔을땐 당연 무시했어요
다른 사람들한테 잘해보고 싶다는 말 들었을때도 다 무시했어요
전 전남을 사랑하니까요 아니, 사랑했었으니까요
몇주전에 카톡 상태메세지에 복학한다는 말이 적혀있었어요
그때도 많이 불안했었어요
'생긴게 반반하니까 여자들이 꼬일 거고, 지도 가만있진않겠지'
라고 생각했거든요
주변사람들이 잊으라고 할때 전 그래도 믿는다고 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참.. 멍청하네요
언젠가는 여자도 생기고 난 잊혀지겠지 라고 생각은 했었는데
이렇게 빨리 찾아올 줄 몰랐어요
제가 전남한테 이렇게 빨리 잊혀질 정도의 존재였다고 생각하니까
눈물도 안나더라구요
그리고 지금 있는 여친한테 저한테 했던 것처럼
애칭도 불러주고 마주보고 웃어주고 다정하게 지낼거 생각하니까
숨도 쉬기 싫어질만큼 명치가 아파요
어젯밤엔 잠을 못잤어요
앞으로도 못잘거같아요
8개월 전, 그 통화가 끝나고나서
저 사람많은 곳도 잘 못가고 가더라도 고개 못들고 다니고
해주고 싶었는데 못해줬던것들, 전남 마음에 칼질한거 제가 다 메꿔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미안함.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해지더라구요
다른 사람들 앞에선 웃고 떠들어도 ,
친구들에겐 미안하지만 전 웃는게 웃는게 아니었어요
뒤돌면 다시 표정 없어지고 아무말 없어지고
혼자 우주공간에서 둥둥 떠있는 기분이었어요
저보고 '넌 날 금방 잊게될거야' 라고 했었는데
전 평생 못잊을거같아요
새벽에 잠도 안오고 해서
메신저를 전부 다 지웠어요
이 글 쓰고나서 싸이홈피도 없앨 생각이에요
사진 지울때는 음... 명치에 총을 쏘고 싶을 정도로 너무 쓰렸어요
어제 전남 프로필에 다른 여자 사진 올라왔을때 느낌이 아직도 생생해요
명치랑 정수리를 덤프트럭 수십대가 밟고 지나가는 기분이었어요
전남 핸드폰에 아직도 제 번호가 저장되어있을까 궁금했는데
이제 궁금해하지도 못해요
그 여자분은 참 예뻤어요
역시 저같이 어린애는 어울리지 않았던 자리였나봐요
앞으로 누구를 사랑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아직 혼자서 느끼는 배신감이 너무 크고
마음을 어느 누구에게도 열고싶지않거든요
이 긴 글 읽어주신 분들께는 정말 감사해요
글을 올림으로써
전남의 진짜 마음, 진짜 생각은 무엇이었을지
남자분이던 여자분이던
톡커분들의 생각이 담긴 댓글로 간접적으로나마 알고싶어요..
전 이제 자소서를 쓰러 가려고 해요
원서접수가 2주밖에 안남았거든요..
진실된 댓글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할거같아요 ㅎ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