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1위를 해야 한다는 부담때문에 같은 양궁인으로서 선수들이 정말 힘들게 연습은 해왔다는 것을 알기에 정말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세계에서 3위인데 정말 잘한 것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제 페이스북에 지금 시합을 하고 있는 친구와 선배님들을 응원하는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글을 올리자마자 댓글이 달렸길래 가보니까 제 남자친구였습니다.
제 남자친구가 쓴 댓글을 보니 '3위했어? 헐 이제 망했네'
전 너무 화가나서 바로 글을 지웠습니다.
아무리 자기입장에서 쓰더라고 여자친구가 양궁선수이고 제 글을 볼 사람들은 거의 제 지인들인 양궁선후배들일텐데 그렇게 아무생각 없이 글을 쓴 것에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자기는 그냥 시청자입장에서 한 말인데 왜그렇게 화를 내냐고 제가 이해가 안된답니다. 솔직히 양궁이랑 태권도는 금메달따도 본전인데 못딴건 못한거 아니냐며.....
제 남자친구는 항상 이런식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남자들이랑 같이 운동을 해와서 양궁을 같이 하는 남자친구들과는 거리낌없이 친합니다. 하지만 남자들끼리만 운동을 해온 남자친구는 그걸 이해를 못합니다. 저랑 친한 남자선배들이나 남자친구들이 제가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에 '무다리다.' '아줌마다' 뭐 이런식으로 장난을 쳐 놓으면 저는 솔직히 장난이니까 아무렇지 않은데 제 남자친구는 거기에 보란식으로 기분나쁜걸 표현하면서 댓글을 달아 놓습니다. 솔직히 제가 민망하고 창피합니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자기 여자친구 험담하는데 기분나빠서 댓글 다는게 뭐가 잘못이냐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 사람들이 보면 기분이 어떻겠냐고 그런식으로 쓰지 말라고 하면 그 사람들이 자기보다 더 중요하면 그 사람들이랑 사귀랍니다.
저한테는 친구고 선배인데 왜 그걸 생각 못해주는지 너무 서운합니다.
혹여나 남자선배랑 운동하다가 찍은 사진이 있어도 댓글에 욕을 써놓습니다.
그래서 오빠가 댓글을 남겼다는 알림이 오면 일단 불안합니다.
제가 예민한건가요?
솔직히 제 주변사람들도 제 남자친구가 하도 뭐라하니까 저를 불편해 하는 것 같습니다.
니 남자친구가 또 뭐라한다고.....저희 학교 같이 운동하는 남자 선배들이나 친구들도 니 남자친구 무서워서 너랑 말 하겠냐며......ㅠㅠ정말 이걸 고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해도해도 너무 차이나는 남자친구와의 생각차이! 조언부탁드려요ㅜㅜ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에 살고 있는 여자대학생 양궁선수입니다.
맨날 눈팅만 하다가 너무 답답한 일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에게는 장거리연애만 4년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서로 운동을 하면서 만나게 되어서
지금까지 사귀고 있는데 문제가 있다면 성격차이?생각차이?입니다
그래도 참고 참고 참다가 어제 일이 터졌습니다.
새벽에 양궁남자단체전3위 한거 다들 보셨죠?
항상 1위를 해야 한다는 부담때문에 같은 양궁인으로서 선수들이 정말 힘들게 연습은 해왔다는 것을 알기에 정말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세계에서 3위인데 정말 잘한 것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제 페이스북에 지금 시합을 하고 있는 친구와 선배님들을 응원하는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글을 올리자마자 댓글이 달렸길래 가보니까 제 남자친구였습니다.
제 남자친구가 쓴 댓글을 보니 '3위했어? 헐 이제 망했네'
전 너무 화가나서 바로 글을 지웠습니다.
아무리 자기입장에서 쓰더라고 여자친구가 양궁선수이고 제 글을 볼 사람들은 거의 제 지인들인 양궁선후배들일텐데 그렇게 아무생각 없이 글을 쓴 것에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자기는 그냥 시청자입장에서 한 말인데 왜그렇게 화를 내냐고 제가 이해가 안된답니다. 솔직히 양궁이랑 태권도는 금메달따도 본전인데 못딴건 못한거 아니냐며.....
제 남자친구는 항상 이런식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남자들이랑 같이 운동을 해와서 양궁을 같이 하는 남자친구들과는 거리낌없이 친합니다. 하지만 남자들끼리만 운동을 해온 남자친구는 그걸 이해를 못합니다. 저랑 친한 남자선배들이나 남자친구들이 제가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에 '무다리다.' '아줌마다' 뭐 이런식으로 장난을 쳐 놓으면 저는 솔직히 장난이니까 아무렇지 않은데 제 남자친구는 거기에 보란식으로 기분나쁜걸 표현하면서 댓글을 달아 놓습니다. 솔직히 제가 민망하고 창피합니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자기 여자친구 험담하는데 기분나빠서 댓글 다는게 뭐가 잘못이냐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 사람들이 보면 기분이 어떻겠냐고 그런식으로 쓰지 말라고 하면 그 사람들이 자기보다 더 중요하면 그 사람들이랑 사귀랍니다.
저한테는 친구고 선배인데 왜 그걸 생각 못해주는지 너무 서운합니다.
혹여나 남자선배랑 운동하다가 찍은 사진이 있어도 댓글에 욕을 써놓습니다.
그래서 오빠가 댓글을 남겼다는 알림이 오면 일단 불안합니다.
제가 예민한건가요?
솔직히 제 주변사람들도 제 남자친구가 하도 뭐라하니까 저를 불편해 하는 것 같습니다.
니 남자친구가 또 뭐라한다고.....저희 학교 같이 운동하는 남자 선배들이나 친구들도 니 남자친구 무서워서 너랑 말 하겠냐며......ㅠㅠ정말 이걸 고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정말 4년동안 사귀면서 저만 사랑해주고 이런건 고마운데 정말 이럴때는 너무 힘듭니다.ㅠㅠ
중요한건 자기는 전혀 잘못했다는 걸 인정하지 못합니다ㅠㅠ
제가 이상한 건가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