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친구와 사랑하는 한 여자를 잃었습니다

나락의길201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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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너무나 괴로워  정말 제가 어떻게 이 상황을 처신해야하는지 조언을 듣고자 글을 올립니다. 글이 길어도 정말 거짓하나없이 진정성을 가지고 올렸습니다. 부디 읽어주시고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여자친구와 결혼을 전제조건으로 만나왔고  3년을 사귀었습니다. 나이는 30살이고 저랑동갑입니다. 저는 사람들 사이에서 주 가 되는 사람이 아니라 부가 되는 사람입니다. 일상에서 사람들을 되도록이면 맞춰주고 그 사람이 잘못되거나 싫은 행동을 해도 싫은 내색 안하려고 노력합니다. 최대한 참아주고 그것이 정말 아닌행동이면 추후에되서 틀리다고 반드시 말해줍니다. 그냥 넘어가진 않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많이 부딪히는것을 피하지는 않습니다.

 

요번 금요일 늦은밤 친구 A군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대학에서 만난 친구입니다. A군은 자신의 여자친구인 B양과 저희 커플과 함께 지금바로 바다를 가자고 했습니다. 무박일일 일정으로 갔다오자고 해서 제 저희커플과 함께 가기로했습니다. 다른 대학 친구인 C군도 같이 가기로해 저희는 제 차를 타고 5명이서 바다로 가게됐습니다.

 

A군과 그 여자친구인 B양 그리고 C군 이셋은 원래 잘 알고지내던 사이였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A군과C군은 몇번 같이 놀았고 B양과는 이번이 두번째 보는사이입니다. A군C군 저 그리고 제 여자친구는 동갑이고요. B양은 저희보다 한살 어립니다. 이렇게 저희는 기분좋은 여행을 생각하고 바다로 출발했지만 그렇지 못하게됐습니다.

 

토요일 새벽에 도착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아침에 주문진항에가서 회를 떠서 먹고 다들 피곤해 민박을 잡고 잠시 눈을 붙였습니다. 그리고 점심에 일어나 주문진 해변에 가서 같이 놀기로했습니다. 다들 준비를 하고 민박집에서 내려와 저는 운전을 위해 제 차를 타려고 하는데 A군이 자기가 운전하겠다며 운전석으로 탔습니다. 그러자 B양도 이내 조수석으로 바로 타더군요.

 

이에 제 여자친구가 조수석쪽으로 가서 강한 어조로 뒷자리에 타기 불편하니 뒤로가라고 말했습니다. A군과 B양은 가만히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여자친구가 강한 어조로 뒷자리 타기 불편하니가 뒤로가라고 다시 말했습니다. 어쩔줄 모르고있는 A군과B양에게 다시한번 여자친구가 같은 말을 반복했습니다. 그제야 A군과 B양은 멋적게 뒷자리로 돌아갔습니다.

 

저는 이 상황을 지켜보고 굳이 여자친구가 저렇게 까지 강한 어조로 말할 필요가 있었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주문진해변에 가서 애들을 먼저 내려주고 여자친구와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왜 그렇게 친구들한테 강하게 말하냐고 왜 그러냐고 짜증냈습니다. 자기가 언제 짜증냈냐며 저랑 실랑이를 계속 벌이다 일단은 나와서 같이 해변가로 갔습니다.

 

해변가에 갔더니 A군과B양C군은 이미 파라솔과 튜브를 대여하기 위해 얘기하고있더군요. 저희가 다가가니 A군은 저보고 돈을 내랍니다. 그러곤 나머지 애들도 저를 처다봅니다. 저는 지금 지갑을 안가져왔다고 차에 있는지 민박집에 있는지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현금이 이미 얼마없다고 바다로 오면서부터 얘기했던터라 너네 돈 없냐고 물어봤으나 대닶이없어 제가 그럼 차에 일단가보고  없으면 민박집에가서 지갑을 가져오겠다고했습니다.

 

그말을 하고 다시 여자친구랑 차로가서 차에 지갑이 없는것을 확인하고 민박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여자친구랑 아까 그 문제에 대해 다시 실랑이를 벌이고 여자친구한테 성격이 이상하다며 제발 친구들한테 그렇게 말하지말라고 화냈습니다. 제가 너무 화가나 심지어 욕까지 해가며 화냈습니다. 여자친구는 서러워하며 울고 또 울고 민박집에서 안나간다고 했습니다.

 

결국 저만 민박집을 나와서 현금2만원을 가지고 다시 해변가로 가 3명이 놀고 있는대로 다시가 튜브값 오천원 파라솔 만원을 결제하려고하는데 A군과B양이 같이와서는 A군은 B양이 심심해한다며 B양 수영복을 사려고합니다. 그런데 A군은 아까 돈이없는듯 행동해놓고 수영복값이 있을리가 없을텐데 계속 고릅니다.  수영복을 고르면서 A군은 저보고 수영복값까지 같이 내달라는 늬앙스를 풍깁니다. 전 상황을 묵묵히 보고있었습니다. 여자 수영복은 맞는게 없다고해서 그냥 파라솔과 튜브값만 내고 애들한테는 나도 민박집에 돌아갈테니 나중에 다시오겠다고 하고 민박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나중에 다시 친구들을 대리러갔는데 그때 보니 친구들은 배고파서 이미 라면도 사먹었다고 하고 B양의 구명조끼도 빌려놨더군요.

 

그때 제가 느낀 감정은 제 여자친구가 A군과B군한테 한 행동때문에 나한테 이런식으로 대하나 싶기도 해서 바로 면전에 대고 뭐라할려고했습니다 너네 파라솔이나 튜브 사서 놀고싶으면 너네 돈 뽑아오든가 현금을 가져왔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애써 지갑안가져왔다는 사람 그냥 가도록 둬버리고... 열이 살짝 받았습니다.

 

어찌됐든 다시  민박집으로 돌아와서 누워서 울고있는 여자친구를 보니 안쓰럽기도했고 오면서 곰곰히 생각하니 A군과 B양의 행동들이 너무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 생각을 정리해 여자친구한테 얘기했고 여자친구가 한 행동이 갑작스레 튀어나온게 아니라는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여자친구와 만나면서 인성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많이 강조해줬습니다. 윗사람이 잘해주면 아랫사람도 잘할거고 만약 윗사람이 잘해주는데도 아랫사람이 자기 맘대로만 한다면 윗사람도 잘해줄필요가없다고 그것이 잘못인지 아닌지 인지를 못한다면 그사람은 딱 그수준인거라고 많이 얘기해줬습니다.

 

여자친구가 제 친구들에게 강한 어조로 말한 그 행동을 하기까지 여자친구가 느꼈던 것들이 여러가지가 있었습니다. 물론 저랑도 겹치는 것들이 많더군요. 

 

몇가지 겹치는것을 얘기하면 바다로 가는중에 차에서 에어컨을 23도로 설정 쎄기는 한칸만을 설정한채 달렸습니다. 뭐 앞자리는 쉬원한데 뒷자리는 더울수있었죠. C군은 덥다고 좀 새게 틀어달라고해서 쎄기를 네칸으로 올렸습니다. 저나 여자친구나 모두가 더워하니 그렇게 하는게 더 좋다고 판단했죠.

그런데 B양은 자기는 춥다며 꺼달랍니다. 그래도 좋은게 좋으지라 아랫사람 맞춰준다생각하고 아예 껐습니다. 간간히 다시틀고 하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25도로 놓고 한칸을 틀고갔습니다.

 

가는중 차 오디오를 듣는데 B양은 자신의 핸드폰 음악에 싸이 신곡을 듣고싶다면서 차 음악을 꺼달랍니다. 그냥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말합니다. 그것도 들어줬습니다. 핸드폰 음악을 A군과 B양은 듣고가면서 노래를 계속 바꿔 듣습니다. C군은 그냥 차노래 듣자고합니다. 그래서 저도 핸드폰의 쳐지는 음악소리가 싫어서 다시 차 오디오를 틀고 갔습니다.

 

제가 느낀 B양의 태도를 얘기하면 민박집에서 모두 아침에 피곤한상태로 들어와 결제를 해야하는데 현금결제만한다고해서 제가 여자친구랑 돈을 뽑아오고 그사이에 A군과B양C군이 차례로 씻고 있었습니다. 이제 저희커플 차례라 여자친구가 씻으러 들어간사이에 슬슬 잘 자리를 피더군요. 근데 B양은 자신은 구석이 좋다며 장롱 쪽 구석으로 자리를 피고 눕더군요. 장롱 구석부터 자리를 깔다보면 왼쪽부터 A양B군 중간에C군 그리고 저와 맨오른쪽에 제 여자친구가 눕게됩니다. 웃긴건 그 자리를 그대로 깔면 맨 오른쪽은 눕는자리 머리바로 옆이 발코니입니다. 신발놓는 위치가 머리맡이돼죠.

 

제 여자친구는 들어가 씻고있고 저는 그 상황을 보면서 헛 웃음만 나왔습니다. 저희는 남는자리 신발 발코니쪽에 밀려 자라는건가? C군이 자리를 보더니 이부자리를 좀 아래로 내리랍니다. 그러면 머리쪽이 발코니를 보지않는쪽으로 잘수있다고... 그리고 B양은 자기는 더위를 안탄다며 선풍기를 3단에서1단으로 줄여버리곤 자리로돌아갑니다. 저는 정말 더웠습니다. 물어보고 이런건 없습니다. 그냥 하고싶은대로합니다.

 

이내 여자친구가 씻고 나왔고 저도 씻고 나왔습니다. 저희도 누웠고 저는 남들보다 순서가 늦게 씻은 여자친구를 위해 긴 머리를 말리라고 선풍기를 3단으로 틀어주고 최대한 B양이 바람을 안맞게 완전히 선풍기 고개를 틀고 아래로 내렸습니다. 그 방이 많이 더웠기때문에 A군과 B양을 제외한 쪽으로 선풍기를 틀고 잤습니다. A양과 B군 위치는 창가로 햇빛이 안들어오는 위쪽 구석이라 안더웠는지 모르겠으나 C군과 저희커플은 햇볕이 그대로 노출되는 자리였습니다. 계속 땀이나죠.

 

그런데 몇시간쯤잤나? 인기척이 들리더니 B양이 화장실을 갔다가 자기자리로 오면서 선풍기를 아예 꺼버립니다. 계속 땀이나고 더워서  제가 이걸 어떻게 할까 고민만하다가 A군도 일어나 화장실을 다녀옵니다. 그래서 저는 B양이 싫어할까봐 목소리르 안내고 A군한테 선풍기를 가르키고 손가락하나만 올리고 1단으만 틀어달라고 했습니다. B양을 위한 배려죠. 윗사람이 먼저 최선을 다해라 라는 제 가치관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여자친구가 민박집을나와서 A군과 B양을 향해 강한어조로 얘기했던 이유는 민박집에서 머리삔 하나가 굴러다니고 있길래 B양꺼라고 생각도 분명 안하진 않아겠지만 그걸 머리정리한다고 잠깐했답니다. 그런데 B양이 그걸보더니 언니 설마 지금 제머리삔하신거에요? 라면서 놀래더랍니다. 그래서 여자친구는 아 미안해 여기 떨어져있길래 잠깐했다고. 미안하다고 다시 건내줬답니다.  

 

그리고 잔후에  모두 일어나서 B양과 A군이 먼저 씻고 C군이 씻고 여자친구씻고 저씻고 있었습니다. A양과 B군은 이미 준비가 된 상태일테니 먼저나가서 둘이 같이있었습니다. 그러던중 B양이 다시 민박집으로 올라와  준비를 하고있던 제 여자친구뒤에서 아니 왜이렇게 빨리 안나오는거야 라고 했답니다. 혼잣말이겠지라고 생각해줘도 자기보다 윗사람이 있는데서 그렇게 말하더랍니다. 그래서 정말 그순간 너무 화가나 뒤돌아서 바로 한대 때려주고싶을 정도였답니다. 

 

그 기분에서 최대한 억누르고 나갔는데 A군과 B양이 아무렇지 않은듯 저의 차에 앞좌석에 타서 너무 태연하게 있으니까 최소한의 예의라면 동생이라면 언니한테 앞자리 타도되겠냐고 물어보든가 자기 남자친구인 A군한테 타도괜찮은거야 라고 물어보든가 했어야하는데 아무 행동도 취하지 않고탄거죠. 그래서 여자친구는 최대한 감정을 억누르고 강한어조로 뒷자리에 타기 불편하니 뒤로가라고 그렇게 얘기했답니다. 참고로 이때 제 여자친구는 생리기간입니다.

 

이런 얘기를 민박집에서 나누면서도 제 여자친구는 저보고 그때 자기 감정을 억누르지고 못하고 강한어조로 말한것조차도 사실 자기가 감정컨트럴못해 벌어진 일이라고 자책합니다. 저보고 미안하답니다.  구면이지만 2번밖에 안본사이라 불편할지라 최대한 배려해주고 있었지만 그러지못해 후회한답니다.

 

그래서 저도 이런 상황을 참고있다가 좀 아닌것같다 생각해 A군에게 대놓고 말하려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이런얘기는 여기 놀러와서 하지말라고 기분좋게왔는데 그냥 자기도 내색안할테니 기분좋게 놀고나서 올라가서 A군에게 따로 얘기하랍니다. B양이 옆에 있는데 분위기 안좋아지는건 당연한거니까요.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입니다. 제 여자친구는요.

 

그렇게 애들한테는 모른척하고 같이 잘 놀다가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한우마을에가서 고기를 먹고가자고 C군이 제안합니다. 저는 그 제안이 사실 썩 내키지 않았습니다. 그때 시간이 오후6시가 넘어가고 거기갔다가 돌아가면 시간이 너무 늦어지고 길이 시골길에 산길로 들어가는곳이라 위험하기도 했습니다. 다들 분위기가 좋아하는 분위기라 그냥 그 의사를 따르기로했습니다.

 

마침 가던중 느낌이 안좋았습니다. 제가 촉이 좀 좋은 편이라 (특히 운전할때의 상황만큼은) 뭔가 계속 불안하다고 말했습니다. 느낌이 안좋다고 제 앞으로 차가 하나도없어서 선행차를 좀 만들어놓고 따라가야 할것 같은 느낌이라고... 정말 느낌 안좋다고... 그랬는데 아니나 다를까 제가 애들과 얘기하는 와중에 시골이라 차가 얼마없어서 작은 사거리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가게됐는데 그 순간 저기 앞에서 경찰차가 딱 오는겁니다. 그러더니 멀리서 제가 신호위반하는걸 그 찰나에  그 타이밍에 보게됐습니다. 결국 이의제기없이 바로 범칙금을 끊고 이 느낌을 무시할수없다고 말하면서 한우마을로 다시 향했습니다. 그러면서 애들이 정말 그 촉이 장난 아니라고 말하더군요.

 

어찌저찌 해서 한우마을 도착해서 고기를 먹고 A군과B양은 술을 안먹습니다. C군과 제여자친구가 소주를 반병씩 먹고 나와서는 밖에 시음용 막걸리를 먹고는 너무 맛있다며 근처 강가에서 술을 더먹고가자고 C군이 제안합니다. 제 여자친구도 술이 들어가서 자기는 좋다고 얘기합니다. 저는 이상황이 불안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느낌이 별로 안좋다고... 사람들 상태만봐도 지금은 괜찮은것처럼 느끼나 피곤하게 놀고온터라 더 먹다가는 폭주할거같다고 집으로 가는게 좋을것 같다고 했습니다... 제 여자친구한테는 너 지금 여기서 더먹으면 분명히 또 폭주한다고.. 우리 약속했던거 잊었냐고.. 어디 놀러가면 우린 술 최대한 먹지 않기로 하지않았냐고.. 문제 생길느낌이라고... 하지만 여자친구는 자신은 이제 변했다면서 괜찮다고 합니다. 믿어달랍니다.

 

C군이 자기가 민박비를 낼테니 놀고가자고 합니다. 이럴때 이렇게 와서 먹고 놀고 가는거지 언제 기회가 돼냡니다. 그래서 저는 A군한테 물어보라고했습니다. A군도 술을 안먹었으니 돌아가는 쪽으로 말해줄거같아서... 그래서 A군의 말에 따르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A군도 있다가 가도 괜찮을것 같다고 합니다. 결국 저희는 강가 근처로가서 돗자리르 펴고 시음용 막걸리를 페트병에 담아와서 먹었습니다.

 

결국 우려하던 일이 터졌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주사가 심합니다. 술을 먹으면 감정 컨트롤이 안됍니다. 충동적으로 변합니다. 느끼는 감수성이 더 예민해지고 충동적인 동작을 많이합니다.  술은 C군과 제 여자친구만 거의 마셨는데 아니나 다를까 C군과 제 여자친구가 대화를 하다가 여자친구가 폭발해버렸습니다. C군에게 욕하면서 나한테 장난치냐면서 뭐라합니다. C군이 자신한테 조롱섞인 말을 했다는겁니다. C군은 그런의도가 아니랍니다. 서로 친구라고 생각하고 가볍게 던진 말인데 그걸 오해하지말아 달랍니다. 혹시라도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기분이 상한거라면 미안하다 합니다. 계속 미안하다합니다. 저는 이런 상황에서 양쪽 모두 대변할수밖에없습니다.  최대한 중재를 하고 C군한테는 술먹다보면  말 한마디 한마디가 더 큰 감정으로 느껴져서 격해질수있다고... 그러니 개의치 말라고... 그리고 제 여자친구한테는 지금 술먹은 상태라 더 크게 느껴지는거라고 C군이 미한다다고 계속하는데 너도 그러지말라고... 하지만 여자친구는 이미 마음이 닫혔습니다. 이와중에 B양은 이걸보고는 내가 볼땐 미안할게 아닌데~ 내가볼땐 그건 아닌데~ 나는 안그런데~ 이러고 있습니다. A군역시 최대한 중재를  한다고 상황 수습하려하지만 수습이 안됍니다.

 

그래서 제가 여자친구한테 물었습니다. 지금 이 얘기는 나중에하고 지금 어떻게 할건지 너가 결정하라고. 니 결정에 따라 내가 따라주겠다고. 그래서 다시 물었습니다. 집으로 지금 올라갈래? 아니면 민박집에서 자고 올라갈래? 결국 집으로 올라가겠다고합니다. 그래서 먼저 차에 타라고하고 애들한테 얘기해서 자리르 정리했습니다. C군은 저한테 미안하다며 그런의도가 아닌거라 얘기합니다. 전 정말로 이런 상황 개의치 말라고 말했습니다 나중돼서 내가 여자친구는 풀면됀다고.

 

그리고 차에 모두 탔는데 여자친구가 갑자기 내리는겁니다. 그리고는 콜택시를 타고 혼자가겠답니다. 술먹은 여자가 혼자서 알아서 가겠답니다. 미치고 환장하겠습니다. 그래서 제발 내 차타고 올라가자고 계속 얘기합니다. 이미 술취한 상태에서 마음이 격한상태라 제말을 따르지 않습니다. 결국 계속되는 실랑이속에 여자친구와 몸싸움까지 하게됩니다. 계속적인 말다툼과 몸싸움 끝에 (제가 때리거나 한게 아니고 밀고 밀리고 저를 때리고 ) 저보고 정말 질린다고 헤어지잡니다. 저도 질립니다. 이런 상황이... 그래서 저도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정말 이런상황이 싫고 아직은 시간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입니다.

 

그러더니 그럼 헤어지니까 자기혼자 콜텍시를 불러서 알아서 가겠답니다. 제가 열받아서 계속적으로 몰아붙입니다. 너랑 어차피 헤어질건데 내가 너한테 죄책감 들게 만들지말라고... 니가 정말 당당하고 나랑 헤어지는걸 원하는것이면 최소한 서로에 대한 예의를 지키라고 말했습니다. 차에 타서 너네 집에 너가 들어가 주는게 정말 너랑 내가 헤어지는데 내게 죄책감을 면하게 해주는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래도 안타겠다고 계속되는 실랑이를 벌이면서 나머지 세명의 애들을 위해서라도 민박을 잡던 집으로가든 결정해야겠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그래서 새벽1~2시경 여자친구의 언니네로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대충 상황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C군과 제 여자친구가 싸워서 지금 집에도 안가려고한다고 제발 따끔하게 말좀 해달라고. 그리고 전화를 바꿔줬습니다. 그러더니 여자친구는 서럽게 웁니다. 여기 자기편은 아무도 없다고...

 

전 정말 누구 편을 들어줄수도 없었습니다. 제 가치관은 최대한 그 상황에 맞게 행동합니다. 중간에 끼인 제가 한쪽으로 치우치면 친구들도 불안해질수있고 여자친구도 그리고 저도 불안상태가 됩니다. 결국 이래저래 다시 전화를 끊고 해결됀것처럼 보였는데 나란 인간이 가족한테까지 전화했다고 정말 끝이라면서 혼자 또 가겠답니다. 그래서 내가 지금 이 모든 상황을 정리하기 위해서 너네 어머니한테도 전화하겠다며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전화 하라고 합니다. 언니한테 다시전화했더니 형부가 받습니다. 상태가 안좋으니 일단 민박집에서 재우고 술깨면 오는게 낫겠다고... 알겠다고 했습니다.

 

이런식의 반복됀 실랑이를 하다가 안돼겠다 싶어 자신의 행동을 나중에 보고 깨달으라고 여자친구의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찍고 온갖 비난을 다했습니다. 별의 별 욕도 했습니다. 근20분을 찍을동안 아무말도 안하고 강가로 가더니 돌밭에서 실신한것처럼 동작을 취합니다. 몸을 축 늘어트리고 그걸 안아서 대려갈려고 하니 힘을줍니다. 잘못하다 떨어트리면 돌에 크게 다치겠다 싶어서 내려놓습니다.

 

그렇게 한시간넘게 계속된 실랑이 끝에 제가 여자친구한테 정말 헤어지는 서로를 위해서 놔줄땐 깔끔하게 놔주자고 했습니다. 차를 타고 집에가든가 민박집을 잡고 자고가든가  너네 언니한테 최소한 내가 지금 이상황에 대해서 죄책감 느끼지 않도록 해달라고... 너가 당당하면 저기 애들하고 같이 가는거에대해서 니가 피할필요가 뭐가있냐고... 결국 여자친구가 집에 가겠다고합니다. 그리고 차에 탔습니다. 애들은 뒷자리에서 우리 올때까지 자기뜰끼리 얘기를 하고있었고요.

 

출발하려는데 안전벨트를 안합니다. 돌아가려면 밤길에 고속도로를 타야하는데 안전벨트를 안하겠답니다. 일단 출발하랍니다. 그순간 제 머리속에 불안감이 쌓입니다...

 

정말 이글을 쓰면서 별의 별 말을 다하게 됍니다. 작은 제 가족사 하나만 얘기하자면 저의 아버지는 술을 너무 좋아해서 술로 망했습니다. 정말 술안먹을땐 신사지만 술먹으면 사람이 동물이 됩니다. 너무 충동적으로 변하고 감성적으로 변합니다. 가정생활도 실패해서 이혼하고 재혼도 해보지만 역시 실패하고 술만 먹고삽니다. 그런 아버지는 술만먹으면 제 앞에서 너무 충동적인 액션을 많이 취합니다. 베란다에서 떨어져 죽겠다는둥 정말 문을 열고 다리를 난간에 올립니다. 자식으로서 정말 그 모습을 보고 말리고 나면 진이 다 빠집니다. 진빠지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런 모습에 익숙해져서 늘 불안합니다. 어떤 행동을 취할지 예상이 되니까요. 어떨때는 차에서 문을 열고 뛰어내리려고한적도 있고 술먹은 상태에서 전철에 태워 보내려하는데 전철오니까 뛰어내리려는 시늉을 합니다. 나두면 멈출것같지만 술먹은 사람이라 뭔짓을 할지몰라 조마조마하고 어떻게든 뜯어말리고 다시 태웁니다. 정말 이런 트라우마 같은거 없는사람은 모르겠죠...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와서... 제 여자친구가 저런 행동을 합니다. 아버지 만큼은 아니지만 술먹고 충동적인 행동을 많이해서 술취한 상태에서 싸우거나 하면 집에 대려다주러 가는길에 조수석에서 문을 엽니다. 그러면 저는 붙잡아야해서 급브레이크를 밟고 뜯어말리고 진정시켜야합니다.  정말 안당해본 사람은 모릅니다. 저는 일찍이 아버지로부터 너무 많이 겪은터라 정말 그런 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먼저 다가옵니다.

 

그런데 과거 여자친구가 그런 행동을 보였던 터라 애들과함께 차에탄상태에서 안전벨트를 안하겠다고 하는 말에 불안감이 저를 짓누릅니다. 계속 안전벨트 하라니까 안하겠답니다. 일단 출발하랍니다. 그래서 일단 출발하고 서행하면서 다시얼마안가 멈춰 서서 안전벨트를 하라고 했습니다. 계속 안하겠답니다. 그래서 안돼겠다 싶어서 친구들한테 그냥 민박집잡고 자고 가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또 얘들은 싫답니다. 그냥 집에 올라가잡니다. 정말 이성적으로 판단하려고 노력하고 노력하는데 주변상황은 자꾸 것돕니다.

 

그래서 여자친구한테 너 안전벨트 안하면 민박집 잡고 자고간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싫답니다. 계속되는 반복속에 친구들도 싫다고 했고 여자친구도 싫다고하고 안전벨트는 안맨다고 하고 정말 불안감만 가중됩니다. 여자친의 혹시모를 우발적 행동이 나올까봐 무섭고 두렵습니다. 일어나지 않은 일이지만 저에겐 모든 상황을 이성적으로 판단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저는 저희 5명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로 출발할수는 없었습니다. 다들 민박집은 안가겠다고하고 혹여나 운전중 문제가 생겨도 친구들한테 생겨서는 안될 것이 분명한것이고 그 책임 역시 제가 져야하는 부분이기에 친구들한테 여기서 콜텍시 부르면 얼마지? 콜텍시를 불러서 타고 따로 가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곤 친구들은 짐을갖고 차에서 내렸고 저도 잠시내려서 서울 올라가면 콜택시 요금 나온거 나한테 전화해서 말해달라했습니다.

 

그리곤 그 상황에서 다시 차에타고 부랴부랴 출발하면서 안전벨트를 매게하고 쭉 가다가 도저히 고속도로를 타고 혹여나 몰라 우측으로 붙어서 가면서 서행하면서 쭉가다가 심신이 지친 상태라 졸음 쉼터인가 하는곳으로 틀고 잠시 목을 축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상황을 환기시킨후 차 트렁크 가방에 넣어뒀던 제 핸드폰을 꺼내 보니 A군에게 전화가 와 있었습니다. 부재중5통에 문자가 와있었습니다. 문자 내용은 - 우리 방도 없고 콜택시도 없다. 너의 감정보다 우리가 우선이면 전화해라 - 였습니다. 한숨만 나옵니다. 도대체 감정이니 뭐가 우선이니 답답합니다. 혼란스럽기만합니다.

 

그리곤 전화를 A군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A군은 화가난 목소리로 자기네가 지금 저랑 인연을 끊느니 마느니 하고있답니다. 지금이 새벽3시30분인데 콜텍시도 없고 민박도 없어서 아침8시까지 기다려야 한답니다. 그리곤 다시 오라고합니다. 여자친구에 대한 너의 개인감정으로 친구를 버려도 돼냐고 묻습니다. 왜그랬냐고 묻습니다. 니가 한건 독단이라고 합니다.

 

정말 미치겠습니다. 제가 지금 이 모든 상황에 대한 처리를 거짓하나없이 A군한테 설명했습니다. 정말 너무나 답답해서 내가 했던 모든 상황의 기록을 쉼없이 뱉어냈습니다. 거짓이 없기때문에 제가 느낀 있는 그대로 얘기했습니다.

 

지금 내 입장에서 너희들의 안전이 보장이 안돼상태로 너희들을 태우고 갈수가 없었다. 여자친구가 안전벨트를 안한다고했을때 난 혹시나 모를 우발적 사고에 대해서 불안했다. 여자친구가 뛰어내려고 한다거나 핸들을 꺽을지도 모를 걱정을 했다. 그래서 콜텍시를 타고가라고 한거고 그 상황에서 내가 여자 친구가 아닌 너희를 먼저 이해하고 있었기때문에 너희들에게 먼저 물었다. 민박집가서 자고 가자고. 하지만 너희는 너희들끼리 차안에서 어떤 얘기를 한지 모르지만 싫다고 했고 내가 그 상황에서 내 입장에서 해야할 최선의 방법은 너희들의 안전을 보장한채 모든 상황을 처리해야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너희보고 콜텍시 타고 가라고 한것이고 혹여나 콜텍시를 못타면 민박집잡아서 잘것이라고 판단했다. 결과론적으로 너네는 지금 이도저도 해결이 안됀 상태기 때문에 나한테 화가나서 전화하고 격양됀 목소리로 얘기하는거 아니냐? 만약 니네가결과론적으로 거기서 콜텍시를 탔거나 민박집을 잡았다면 나한테 서운할수는 있겠지만 지금 이런 행동은 하지 않았겠지. 3명이서 인연을 나랑 인연을 끊어야 한다는둥 하는말 말이다. 내가 만약 너희들을 먼저 이해하지 않았다면 너희들에게 먼저 민박집에서 자고 가자고 묻지도 않았을것이고 너희 안전을 생각하지도 않았을것이다. 오히려 내가 니들을 먼저 이해하고 생각했는데 무슨 여자친구에 대한감정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너네를 버렸다는 말을하냐. 내가 했던 행동이 독선이라고 생각한다면 어쩔수없지만 내가 그 상황에서 정말 중간에 껴서 이성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었다.

 

이렇게 계속 쏟아냈습니다. 하지만 A군은 다시 한다는소리가 이해를 못하겠으니 다시 얘기해라... 그래서 계속 얘기했습니다. 그래도 이해를 못하겠답니다. 내가 너무 말이 빠르고 쉼없이 말한답니다.

 

그래서 얘기했습니다. 내가 지금 너네에 대한 이감정이 거짓이 없기때문에 쉼없이 빠르게 말할수있다. 내가 지금 머리속에 너네한테 둘러대기 위해 생각하고 말하는게 아니라 있는 그대로를 내가 아까 느낀 감정을 너네한테 쏟아내고 있다 이래도 이해를 못하겠냐.

 

그러더니 다시 한다는소리가 그럼 왜 그 얘기를 아까 차에서 내려서 자기네를 보낼때 얘기하지 않았느냐고 합니다.

 

그래서 얘기했습니다. 지금 너는 결과론적으로 너네 상황이 그렇게 됐으니 나한테 책임을 묻는거냐고..  내가 지금 전화로 그렇게 말을 했지만 넌 결국 내가 잘했니 못했니 잘잘못을 따지고 있는거냐고. 결과론적으로 넌 지금 니 상황에서 그런 질문을 할수있지만 내가 그때 당시의 상황에서 했던 행동은 나에게 최선이었다고. 잘잘못따지는거면 할말 없다고. 

 

그러면서 A군은 자기는 믿을 수 없다. 왜 니 여자친구가  차에서 뛰어내리거나 핸들을 꺽을거라 말하냐. 납득되지 않는다. 너는 우리에게 설명이 필요하다. 안그러면 여기 세명은 너랑 인연을 끊을지도모른다.

 

제가 얘기했습니다. 인연을 끊고 안끊고는 너네가 알아서 할 문제고 내가 지금 왜 너한테 마치 취조당하는 죄인처럼 굴어야 하나. 내가 왜 너한테 여자친의 그런 우발적 행동이 일어날수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까지 얘기해야하나. 왜 너네는 그 상황에 대한 인지가 아닌 책임을 물을려고 하나.

 

자기네 세명은 지금 화가 많이나있고 충분한 납득이 필요하기때문에 설명이 필요하답니다.

 

그래서 말했습니다. 내 여자친구가 과거에 술먹고 나랑 싸웠을때 차에서 뛰어내릴려고 했던 적이 있다. 그래서 나는 그것에 대한 불안감을 지금 상황에서 지울수없다. 이것이 너네에 대한 안전보장이 안되는 부분이었다. 만약 그런 상황이 고속도로에서 생기면 문제가 커지기 때문에 난 너희의 안전을 먼저 생각할수 밖에없었다.

 

그러더니 A군은 저보고 그런데 넌 왜 그런 여자애를 사귀고 있냐고 합니다. 답답합니다. 한심합니다. 자기네 수준은 생각못하고 오로지 오늘 이런일이 생긴것에 대한 자신들의 분노에만 정당성을 둡니다. 오늘 이런 일이 생긴것도 모두의 잘못인것도 모릅니다. 분명한것은 사실자체는 여자친구와 C군의 싸움으로 일어났고 제가 결정한 상황으로 일이 터져버렸지만 그 상황까지 가기에 모두가 책임이 있다는것을 다들 모릅니다.

 

그러면서 다시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는 아냐? 너는 아까 민박집에서 나올때 내 차에 너가 운전하려고 했을때 내 여자친구가 너네한테 뒤로가라고 뭐라한거 알지? 그때 나는 여자친구한테 내 친구들한테 뭐하는거냐고 뭐라했지만 여자친구와 나랑 대화하면서 그런 부분이 왜 생겼는지에 대해서 공감할수 있었다. 그래서 니가 나보고 파라솔과 튜브를 사라고 했을때 나를 호구로 보는것 같았다. 왜 내가 너 여자친구 수영복까지 사주려고 했어야 하냐? 

 

저보고 A군이 이런상황은 정말 미안하답니다.

 

그리고 원래를 따로 올라가서 너한테만 얘기하려했는데 B양한텐 얘기하지말고 잘들어. 니 여자친구가 하는 행동들이 얼마나 개념없는 행동들인지는 아느냐? 최소한의 예의가 있으면 자기가 동생이면 어떤 상황이되면 물어보고 할줄도 알아야한다. 먼저 하라고 강요하는게 아니라 윗사람들이 최대한 예의를 갖추고 대해주면 아랫사람도 그만큼 윗사람에게 예의를 갖춰야한다. 하지만 니 여자친구B양은 자기 하고싶은대로 말하고 행동한다. 그러면 윗사람도 잘해줄게 없는거다. 그럼에도 내 여자친구는 그런 상황들에서 혹시라도 너네 기분나빠질까봐 얘기하지말고 나중에 올라가서 따로 너한테 얘기하라고 하더라.

 

이역시 자기 여자친구가 조금 그런면이있다면서 그건 대신해서 사과한답니다.

 

이렇게 통화를 하고 알겠다면서 먼저 올라가랍니다. 그리고 저도 진정을하고 있는데 다시 전화가 옵니다. 그러더니 A군이 다시 한다는소리가 자기 여자친구가 한 행동들이 다시 생각해보니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아까는 미안하다더니 지금은 뭐가 문제인지 모른다고 합니다. 척보니 그얘길 B양한테 한것 같습니다.

 

그러더니 B양이 전화를 바꿔받습니다. 자기가 한 행동이 어떤부분에서 문제인지 모르겠답니다. 그래서 위에 열거한 상황들과 다른 여러가지 상황들을 내가 B양한테 느꼈던 상황들을 얘기해줬습니다. 최소한 윗사람이 노력하면  아랫사람도 노력해야하는게 맞는거라고. 최소한 무슨 상황이 생기면 윗사람이 한만큼 너도 물어보고 예의를 갖추고 하라고. 너 하고싶은대로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고 인지하면 그건 너 인성이라 어쩔수없는거라고. 반대로 내가 B양 너네게 느끼는 감정이나 내여자친구가 느끼는 감정이 문제라고 느끼는것이라고.

 

그러더니 그럼 왜 그런 상황이 생길때마다 바로 얘기안했냐고? 뭐라고 하면 돼지 않았냐고?

 

그래서 B양한테.. 동생. 동생이 뭔가를 잘못하고 있는것 같다고 바로바로 뭐라하면 너 남자친구인A군은 그 상황에서 뭐가 되니. 너한테 바로바로 뭐라 잘못했다고하면 너 남자친구는 기분이 좋겠니? 너는 좋겠니? 사람이니까 그런 상황들을 참아주고 그럼에도 예의를 다해서 너한테 행동했던거다. 그럼에도 너 스스로 너의 행동에 대해서 문제인지를 하지 못하면 어쩔수없다.

 

B양은 자기가 한 행동엔 잘못이 없다고 대답합니다. B양은 저희와 한살차이입니다. 그리곤 저희한테 그쪽들 때문에 놀러와가지고 이게 뭐냐면서 뭐라합니다. 단체생활에서 이러면 돼냐고 합니다. 그럼 그쪽은 어떻게 했는지 묻고싶습니다.

 

다시 A군이 받았습니다. B양이 친구를 선택하든가 자기를 선택하라고 했답니다. 참으로 한심합니다. 나이를 그렇게 먹도록 그런생각을 할수 있다는게 놀랍습니다.

 

제가 A군한테 말했습니다. 난 솔직히 니가 니 여자친구한테 다 끌려가는것같다. 니 여자친구가 선택하라고 해서 니가 선택한다는게 얼마나 우습냐. 니 여자친구 나이 적지않다. 우리랑 1살차이 밖에 안나는데 너한테 그런 선택을 하라고 하는데 넌 그걸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모르겠다. 무슨 선택하라느니 이런거 우스운거다. 사람의 인연이 그렇게 선택되고 하는게 아니다.  하지만 니는 니가 생각할때 그게 선택해야하는거라면 선택해라. 대신 나 말고 니 여자친구 선택해라.

 

A군은이 말합니다. 알았어 여자친구 선택할래 그리곤 전화를 끊고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C군한테 전화했습니다. C군도 이미 이 상황에 대해서 분노와 불만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전화를 받자마자 욕하면서 연락하지말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얘기했습니다.  내가 할수 있는 최선이었고 너도 이 상황에서 잘한게 하나도없다고.

 

이제 그쪽친구들과는 연락을 안하게돼겠죠. 물론 여자친구와도 연락을 안하게 될것입니다. 분명한것은 이 일들은 모두가 피의자이면서 다수의 원칙에 의해 우리는 피해자다라고 외치는게 가슴아픕니다. 누가 피해자일지 누가 가해자일지는 정할 수 없습니다.

 

거꾸로  그들은 자신들이 결과론적으로 그 곳에 남아서 피해자라고 외친다면 제 술먹은 여자친구가 혼자 내려서 저도 여자친구를 나두고 콜택시도 못부르고 민박도 못구하고 혼자 남겨져있었다면 그래서 그 친구들말처럼 친구들을 선택했다면 누가 피해자고 누가 가해자가 될까요...

 

그리고... 중간에 서서 친구들이라는 그룹과 여자친구라는 그룹을 나눴을때 전 어떤걸 선택해도 가해자가 됍니다.  제가 가해자라면 이 다섯 모두는 피해자일 수는 없을겁니다. 저는 두명의 친구와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모두 잃은 사람이니까요.

 

 

 

글은 이만쓰겠습니다. 일요일 오전 여자 친구를 집에 대려다 줬고 저는 마음이 너무 적적해 고향으로 잠깐 내려왔습니다. 여느때같으면 고향친구들 불러서 내 상황에 대해 한탄하고 술한잔 기울이겠지만 제 여자친구는 그럴 친구도 없어서 혼자 삭혀야 하고 혼자 극복해야합니다. 볼때마다 가슴아픕니다.  그래서 저역시 혼자 가슴앓이 하고 모든 상황을 제가 정리하려합니다. 제 친한 지인들이 이번 일들을 알게되 여자친구에게 혹시모를 손가락질이 싫습니다. 또한 여자친구와 저와의 관계가 끝난 것이 자신의 책임이 아닌데 혹여나 자책할까봐 여자친구의 핸드폰에 저와 이번일로 싸울때 20여분간 찍어둔 동영상을 남겼습니다. 제가 일방적으로 몰아붙이고 욕하고 헐뜯고 비난했습니다. 부디 저를 나쁜 놈으로 기억해서 혼자 홀연히 견디기 힘들겠지만 조금이나마 덜 슬퍼했으면 좋겠습니다. 여자친구의 가족들모두 마찬가지고요.

 

저는 지금 마음의 정리를 하고있는중이고 이렇게 글도 남깁니다. 항상 문제가 있을땐 주변사람들과 털곤 했는데 혼자 견뎌낸다는게 참 어렵고 가슴 찢어지게 아프다는걸 지금 이렇게 글을 쓰면서 알게됍니다. 눈물이 앞을 가리지만 시간이 해결해 줄것 같긴합니다.

 

여러분이 저의 상황이라면 전 이제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요? 무엇을 해야 제가 요번에 생긴 이 무거운 짐을 내려놓을 수 있을까요?...

 

오늘 전 두 친구와 사랑하는 한 여자를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