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하나때문에 가족이파탄나게생겼네요 도와주세요

ㅠㅠ2012.07.30
조회115

고3인 학생입니다. 저희 아버지는 방직공장을 운영하고계시고 옷과 속옷을 디자인,생산하기도 하세요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했으니 오래됐는데.. 제가 초등학교 올라가기전 저희집은 큰 국립공원 밑에있는

폐가비슷한 집이었습니다 벌레도맨날보았죠 지상이 아니라 내리막에 집을 지었구요

초등학교를 올라간후 회사가 좋아지고나선 저희집은 50평대 아파트로 이사가게되고 파출부도 있고

제주도에 별장도있었고 저 놀아주는 분까지 계셨습니다. 4학년때 부도가 나게되고 경매로 넘어가서

30평대아파트로 이사가게되었고 중학교때 아빠친구분께 회사어음 약3억,4억정도를 빌려줬습니다

하지만 갚을능력이 없게된 친구분은 도망가고 저희는 또 부도가 나게되어 이사를갑니다

물론 후에 아버지 친구분이 방직공장중 대기업 높은직위에 오르셔서 일거리를 주시면서 갚으시고계십니다

 

이게 문제는 아닙니다 괜찮은데 다름이 아니라 친척때문입니다.

저희 친가는 6남매이고 저희아버지위로 3명의 누나가 2명의 여동생 남동생이 있습니다

2명의 누나가 저희 아버지회사에 다니시고 1명의 누나가 똑같은 방직공장을 하셔요

그리고 남동생이 아버지회사에 다니셨다가 나오셔서 새로 방직공장을 차리셨구요

저희 아버지께서 중학교때 부도를 맞으시면서 매꾸고 집도 경매넘어가서 빚을 좀 내셨습니다.

어음으로만 2억빚지셨고 지인분들께 돈을 좀 빌리셨습니다

지금 집과 회사는 외가의 이름으로 되어있고 외가는 돈을 빌려줬음빌려줬지 갚으란소리는 절대안하십니다 돈보다 중요한게 혈연이니까요 물론 돈은 매월갚고있구요 아파트사고 빌린돈은 맨 첫번째로 바로갚으셨습니다

저희 회사에 다니는 2명의 누나는 저희 아버지와 어머니보다도 봉급을 많이받으십니다

지금도 더 올려달라고 하고계시구요 저희 아버지와 어머니의 봉급을 합한건 일반공무원월급보다 못하십니다. 저희 아버지는 그 2명의 누나와 여동생,남동생에게 돈을 빌리셨는데 봉급도 꼬박꼬박 매일받으시는 2명의 누나와 갚는다고 할땐 이자만 달라면서 부도나니까 전부갚으라는 여동생, 매월 천만원씩 갚지않으면 죽여버리겠다는 남동생에게 매일매일 시달리십니다. 저희어머니는 심지어 사모님이라는 위치에있어도

2명의 누나분께 매일 무시를 당하십니다. 2명의 누나중 한분은 남편이 좀 높은 공무원이고 봉급을 전부 자기한테쓰면서 골프를배울까 뭘배울까 하면서 호화스러운 생활을 하고있지만 저희 어머니껜 제 동생 학원을 다니지말게해라 그래야 돈이라도 좀 더 벌지않겠느냐 하시면서 화를 내시기도합니다

나머지 한분의 누나는 저희가 어려울땐 매일도와주셨고 심지어 감옥들어가는것도 막아주신분입니다.

 

제 고민은 이겁니다. 저희 어머니아버지가 무시받으시고 힘들게 일하시는데 아버지께선 절대 2명의 누나분을 그래도 혈연이라며 절대 내치시지않으십니다. 회사에서도 자르지않으시고 일을 잘한단 핑계로 지금까지 2명의 누나분을 쓰시고계셔요 제가 어머니한테 '우선 회사에서 고모들을 자르고 외국인노동자를 쓰던 일이 좀 딸리더라도 다른사람을 쓰는게 낫지않냐 그리고 매일같이 말하는 돈에 관해서는 양심적으로 여태까지 받아왔던 무시와 행동들을 근거로 그만큼의 돈을 주면 어떠냐 애초에 혈연관계에서 이자까지 붙이는건 너무하지않느냐 이자를 뺀가격이라도 갚고 할아버지할머니를 요양하면서 고생한것까지 포함해 그만큼의 값어치를 뺀 돈을 고모들에게 주어라 그들이 할아버지 할머니 요양한것에대해 도와준게 뭐가있느냐 찾아오지도않은사람들 그저 와서 용돈만 던져주고가면 그게 효자냐'라고 매일같이 말하지만 나아지는건 하나도없습니다.

 

제가 이렇게 쓴것들 좋은 답글들 부모님께 보여드리고싶습니다.

돈을 어떻게하면 안갚을까하는 못된심보로 쓴글이 아니라 어떻게하면 부모님이 덜 힘드실까

어떻게하면 명절때처럼 서로 웃고지낼수있을까하는 고민에 쓴글입니다.

충고좀 부탁드리고 좀 도와주세요 매일 아버지께 말씀드리지만 고집이쎄시고 믿음도 강하셔서 전혀 듣질않으십니다. 현실을 몇번 경험하셨음에도 사람을 너무 잘믿는게 탈인건지 좀 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