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같은 고양이, 빙구

빙구에미2012.07.31
조회13,238

 

글쓴이는 23짤 여자 사람.

더위에 지쳐 멘탈이 음슴으로 편의상 음슴체 쓰겠음윙크

 

글쓴이는 약 두달전 업어온 아깽이 업둥이가 있음. 아직도 얘 때문에 내가 집안에서 기를 못폄통곡

고슴도치 마인드라 욕할지도 모르지만 헷부끄 

난 세상에서 우리 빙구가 제일 이쁨 그래서 자랑하려고 판쓰는 거임.

내 기억상엔 중딩 이후로 이런 글쓰기 첨인거 같은뎅 오랜만에 글쓰려니 떨림...ㄷㄷㄷ

그래도 의지를 가지고 자랑자랑 열매 한번 먹어보겠음

 

 

 

첫만남 사진임

 

 

 

비록 내방은 더러웠지만, 우리 빙구만은 작고 예뻤음ㅠㅠㅠㅠㅠ

하 눈도 땡그랗게 크고 머리는 쪼꼬만한기 그냥 천사였음

 

 

 

 

보통 아깽이들 처음오면 적응하기 힘들고 엄마도 보고싶어서 울고 그러는데

빙구는ㅋㅋㅋ그런거 따위 음슴ㅋㅋㅋㅋㅋㅋㅋㅋ걍 지 세상이었음.

물론 지금이랑 비교해보면 나름 낯을 가렸던거 가틈. 그땐 낯가림이 없는 고양이라며 혼자 컬쳐쇼크였는뎅....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저렇게 순진한 얼굴로 날 속였음

너란 고양이..............................................퉤

 

코에 점 보임? 고소영 점이라고 역시 내 새끼 미인이여 하면서 예뻐해줬던 내가 생각나서 슬퍼짐...

왜냐면...............

빙구는 남자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만 암컷같음? 생긴게 암컷같아서 암컷아녀? 했디만 수컷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얘가 어려서 솔직히 19 구별이 안됐음

그게.....그....그것이.....너무 작아서..................부끄

물론......지금도 작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빙구야 미안.....안녕 엄마를 용서해줰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하니까 이쁜 사딘 투척

 

 

 

지금봐도 흐뭇함. 어릴때 사진들은ㅋㅋㅋㅋㅋㅋㅋㅋ

요만치 작고 이뻤음. 이땐 정말 요대로 클 줄 알았쥐......찌릿

근데 우리 엄마도 나를 보면서그렇게 생각 했을까.....?...............엄마 미안............실망

글을 쓰면서 부쩍 미안한 마음이 많이 생김...........

글 쓸 의지 떨어지게...................하.............

 

아, 근데 님들 그거 암??

이름은 정말 중요한 것임. 사람이나 동물이나 이름따라 감.

눈에 넣으면 절대적으로 아플 내 새끼 이름은 빙구임....

내가 지은거 아님. 고양이 한마리 데리고 온다니까 마침 심심해하던 우리 언니가

"아기 이름은 빙구로하자, 난 이 이름 찬성일세" 하고 혼자 찬성을 외치더니

그 후로 빙구빙구 이름을 부르고 다녔음. 빙구는 언제 데려와? 빙구는 몇살이야? 빙구는 성별이 머야?

.....참고로 저때 나도 빙구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을 때였음.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요~ 노래 심지어 얼굴도 모를때였음

 

그렇게 오자마자 빙구로 불려지고 나도 덩달아 빙구라고 부르게 됨.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름은 신중하게 지었어야햇음.....구야 지못미.....통곡

 

왜냐면 얘는 자꾸 빙구 짓을 함. 큰일임...아마 온지 이틀째부터 슬슬 빙구티가 나기 시작했던거 같음

여담이지만 같은 빙구라도 탑은 멋있는뎅....헷 부끄 

난 절대로 탑을 생각하며 빙구를 빙구라고 부른게 아님...아닐거임.....난 그렇게 믿고 있음............

 

저건 머여? 무서웡...... 

 

 그래 돌진해보자!!!!!!!!!!!!!!!!!!!!!!!!

 

 

 크아아앙!!!!!!!!!!!!!!!!!!!!!!!!!!!!!!!

 

 헐퀴.............

 

 무서웡..........................ㄷㄷㄷㄷ......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보임?? 30분 동안 저 인형 하나로 혼자 스펙타클한 액션씬을 찍음.

무서워서 베개뒤에 5분동안 숨어있다가 뭔 결심을 했는지 인형을 공격함

공격도 아님 걍 가까이 갔다가 인형이 뒤로 넘어지자 놀래서 도망감

그리고 결국 베개 뒤에서 또 10분동안 나오지를 못함   무.서.워.서

내 새끼 너 고양이 맞니..................?

아무래도 빙구는 싸우려는 의지가 부족했나봄파안

고양이를 노예로 만들어 버린다는 낚시 장난감도 얜 무서워서 못함ㅋ

뭐가 지 앞에 왔다갔다 거리니까 무서워함ㅋ헹ㅋ

그 외에도 혼자 침대서 놀다가 뒤로 떨어지기, 혼자 잘 걷다가 삐끗하기, 혼자 넘어지기 등등

셀수도 없이 많음. 진짜 이름 때문에 빙구짓을 하는건가 심히 걱정됨.ㅉㅉ

 

아차 내새끼 자랑글인걸 깜박했음.

다시 자랑 해야겠음.

음...................

 빙구는 연기를 잘함

특히 죽는 연기를 잘함. 눈 멀뚱히 뜨고 잘 있다가도 내가 쳐다보면 갑자기 애잔한 연기를 펼침

 

하아...숨이 ㄱㅏㅃㅏㅈㅕ온다....난 여기까진가보다...쿡...우리....다음 생엔 꼭 만나자......

사랑했다......더이상은 Naver....

 통곡

 

드라마 한편 보는 기분임. 꼭 다시 일어나서 나 잘해쪙? 하고 쳐다봄

 연기돌에 이은 연기묘 시켜줘야겠음

발연기 안할거라고 자부함. 국어책 읽듯 연기하지 않음.

사실이라는데 내 손모가지 걸 수 있음.

사장님들 연락주세여. 010 xxx- xxxx

거 기획사 이름이 뭐요?윙크

 

 

 

세상은 넓고 빙구 사진은 많음. 물론 이 별난 녀석 썰도 많음.

다 쓰고 싶지만 여백이 좁아  여기 남기지 않겠음

(이라 쓰고 잠이 와서 라고 읽는다)

하지만 추천 많이 해주시면 자랑 계속 쓰겠음

 

 

 

 

 

 

 

 

 

 

 

 

 

 

 

 

 

 

 

 

 

 

 

............쓰고싶음......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하고 싶어 죽을거 가틈

빨리 추천해주세요.

연달아 빙구 험담&자랑 쓰고 싶어서 현기증 난단 말이에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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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끝내야 될지 모르겠으니까 마지막은 내 새끼 빙구말고 내 사랑 빙구로 대체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