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님 사실 콧대가 없다고 생각하진 않았음, 왜 여자들 다 그렇잖슴? 남들 눈엔 병맛같아 보일지 몰라도 가끔 내 모습이 좀 많이 이쁘다고 생각될때가 있음
심지어 가끔 쌩얼에 뺑뺑이 안경 끼고, 앞머리 까고 목 늘어진 티 입고 있어도 빨 잘받는 카메라어플 키고 사진찍을라 하면 괜히 내츄럴해보이면서 꽤 괜찮아보일때가 있음
사건의 전말임!! 나는 가끔 아니 조금 자주 종종 내가 이쁘다고 생각했음
내 콧대도 그냥 남들보단 좀 높다(평균이상) 정도로 생각했었음
근데 한번은 토욜 오후에 동네에서 친구 몇 명이 보자고 연락이 왔음, 나님 부리나케 씻고 초스피드로 준비를 하던 도중 갑자기 요 앞 동넨데 너무 꾸미고 나가는것도 웃길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음.. 결론은 후리하게 나온척! 꾸민듯 안 꾸민듯한 컨셉을 잡아보자였음
(남자들은 여자들 똥머리도 대충 묶은줄 알겠지만 사실 엄청난 공과 시간이 필요한 작업임)
눈화장은 한 듯 안한 듯 (사실 점막까지 꼼꼼히 다 채움)
비비 파데 다 발랐으면서 안꾸몄다는 듯
뭔가 지적여보이면서 쉬크한 모습을 보이고자 뿔테 안경을 썼음
그리고 난 당당히 친구들을 만나러갔음, 근데 이게 무슨일!!!!!!! 친구들이 자꾸 오늘따라 얼굴이 엄청 없어보인다는거임.. 사실 할거 다했는데..ㅡㅡ ..
거기다가 안경은 왜그렇게 내려쓰냐고 할아버지냐곸ㅋㅋㅋㅋㅋ…. 별 생트집을 잡는거임
아..나님 갑자기 그때부터 짜증이 확 밀려서 안경 뙇 치켜올리고 쿨한척 자다 나왔다고 했음..그렇게 굴욕은 대충 넘겼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같이 있는 내내 친구놈들이 자꾸 안경을 왜그렇게 내려쓰냐며 늙은이같다고 하는거임 ㅜㅜㅜㅜㅜㅜㅜㅜ 아니 그래도 나름 공들이고 나왔는데 차라리 무시를 하지 왜 자꾸 태클을거는겨!! 결국 그날은 친구들이랑 얘기하는 내내 안경만 계속 치켜올렸던 것 같음
좀 있음 또 안경 내려갔다고 면박주고..아놔….그리고 그렇게 조용히 내 고민은 시작됐음
과연 내 안경이 자꾸 내려가는 그 이윤 뭘까..곰곰히 그리고 골똘히 생각해봤음
그러다 문득 다른친구테 내 안경을 줘봤음.. 근데 내친구는 안경끼고 얼굴을 미친듯이 위아래로 흔들어도 안경이 벗겨지기만 할 뿐, 나처럼 할머니 돋보기 안경쓰듯 내려가진 않는거임…… 그래
바로 그거였슴 난 콧대가 낮았던거.. 난 안경을 지탱해줄 높은 콧대님이 부족했던거임
비참한 순간이었음..갑자기 내 얼굴에 관한 열띤 토론이 시작됨
내 콧대는 어쨌니 저쨌니부터 시작해서 얘보단 내 코가 더 높다..뭐 이런
그때 한 친구 녀석이 나에게 넌지시 코필러를 제안해왔음
사실 그 친구는 우리 사이에서 호박에 줄그어서 수박 된 걸로 유명한 친구임, 그 친구 정보는 생생정보통보다 더 믿을만한 정보임
다음날 난 엄마 뒤꽁무니만 쫓아다니는 애마냥ㅋㅋㅋ그 친구 쫓아서 병원 찾아가서
듀얼마스터필런가 뭔가 맞았음
요거슨 바로 비포에프터사진임!! 님들 나 괜찮음? 내 코 정말 높아진것같음??
님들이 보기엔 객관적으로 어떤 것 같음..나 지금 완전 진지함 진지궁서체임
친구가 전후 사진 찍어주긴 했는데 얘가 막 나중에 사진 보면 엄청난 문화적 충격에 빠질거라 했는데 그 정도인지 궁금함..
아직까지 뭔가 안경 쓰면 안될 것 같아서 안경 안 쓰고 있는데 나중에 써보고 안경이 내려가는지 안 내려가는지는 확인해봐야겠음
저 코좀 높아진것 같나요??!??! 꼭좀봐주세요ㅜㅜ
안녕하세요~ 서울 사는 흔하디 흔한 여자 직장인(26) 김모씨에요
저는 3년째 남자친구~ 없어요~
콧대도~ 없어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없는 것 같아서 이제부터 음슴체로 쓰겠음
나님 사실 콧대가 없다고 생각하진 않았음, 왜 여자들 다 그렇잖슴? 남들 눈엔 병맛같아 보일지 몰라도 가끔 내 모습이 좀 많이 이쁘다고 생각될때가 있음
심지어 가끔 쌩얼에 뺑뺑이 안경 끼고, 앞머리 까고 목 늘어진 티 입고 있어도 빨 잘받는 카메라어플 키고 사진찍을라 하면 괜히 내츄럴해보이면서 꽤 괜찮아보일때가 있음
사건의 전말임!! 나는 가끔 아니 조금 자주 종종 내가 이쁘다고 생각했음
내 콧대도 그냥 남들보단 좀 높다(평균이상) 정도로 생각했었음
근데 한번은 토욜 오후에 동네에서 친구 몇 명이 보자고 연락이 왔음, 나님 부리나케 씻고 초스피드로 준비를 하던 도중 갑자기 요 앞 동넨데 너무 꾸미고 나가는것도 웃길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음.. 결론은 후리하게 나온척! 꾸민듯 안 꾸민듯한 컨셉을 잡아보자였음
(남자들은 여자들 똥머리도 대충 묶은줄 알겠지만 사실 엄청난 공과 시간이 필요한 작업임)
눈화장은 한 듯 안한 듯 (사실 점막까지 꼼꼼히 다 채움)
비비 파데 다 발랐으면서 안꾸몄다는 듯
뭔가 지적여보이면서 쉬크한 모습을 보이고자 뿔테 안경을 썼음
그리고 난 당당히 친구들을 만나러갔음, 근데 이게 무슨일!!!!!!! 친구들이 자꾸 오늘따라 얼굴이 엄청 없어보인다는거임.. 사실 할거 다했는데..ㅡㅡ ..
거기다가 안경은 왜그렇게 내려쓰냐고 할아버지냐곸ㅋㅋㅋㅋㅋ…. 별 생트집을 잡는거임
아..나님 갑자기 그때부터 짜증이 확 밀려서 안경 뙇 치켜올리고 쿨한척 자다 나왔다고 했음..
그렇게 굴욕은 대충 넘겼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같이 있는 내내 친구놈들이 자꾸 안경을 왜그렇게 내려쓰냐며 늙은이같다고 하는거임 ㅜㅜㅜㅜㅜㅜㅜㅜ 아니 그래도 나름 공들이고 나왔는데 차라리 무시를 하지 왜 자꾸 태클을거는겨!! 결국 그날은 친구들이랑 얘기하는 내내 안경만 계속 치켜올렸던 것 같음
좀 있음 또 안경 내려갔다고 면박주고..아놔….그리고 그렇게 조용히 내 고민은 시작됐음
과연 내 안경이 자꾸 내려가는 그 이윤 뭘까..곰곰히 그리고 골똘히 생각해봤음
그러다 문득 다른친구테 내 안경을 줘봤음.. 근데 내친구는 안경끼고 얼굴을 미친듯이 위아래로 흔들어도 안경이 벗겨지기만 할 뿐, 나처럼 할머니 돋보기 안경쓰듯 내려가진 않는거임…… 그래
바로 그거였슴 난 콧대가 낮았던거.. 난 안경을 지탱해줄 높은 콧대님이 부족했던거임
비참한 순간이었음..갑자기 내 얼굴에 관한 열띤 토론이 시작됨
내 콧대는 어쨌니 저쨌니부터 시작해서 얘보단 내 코가 더 높다..뭐 이런
그때 한 친구 녀석이 나에게 넌지시 코필러를 제안해왔음
사실 그 친구는 우리 사이에서 호박에 줄그어서 수박 된 걸로 유명한 친구임, 그 친구 정보는 생생정보통보다 더 믿을만한 정보임
다음날 난 엄마 뒤꽁무니만 쫓아다니는 애마냥ㅋㅋㅋ그 친구 쫓아서 병원 찾아가서
듀얼마스터필런가 뭔가 맞았음
요거슨 바로 비포에프터사진임!! 님들 나 괜찮음? 내 코 정말 높아진것같음??
님들이 보기엔 객관적으로 어떤 것 같음..나 지금 완전 진지함 진지궁서체임
친구가 전후 사진 찍어주긴 했는데 얘가 막 나중에 사진 보면 엄청난 문화적 충격에 빠질거라 했는데 그 정도인지 궁금함..
아직까지 뭔가 안경 쓰면 안될 것 같아서 안경 안 쓰고 있는데 나중에 써보고 안경이 내려가는지 안 내려가는지는 확인해봐야겠음
그리고 리터친가 뭔가 나중에 한번 더 맞을 수 있다던데 지금 이정도면 충분한지도 궁금함
필러맞아본 언냐들 나에게 지혜와 정보를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