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만26년5일된여자의요리퍼레이드

잉이2012.07.31
조회46,125

+추가

우왕+_+어제는 네이트가 판 메인에 띄워주더니 오늘은 베스트톡에 들어있네용! 신기해라~ㅎ

글쓰는 재주는 영 별루라 지루하겠다 싶었는데 착한댓글 감사드려용!

나 막막 탐나는 매력있는 그런 여자 된거에요  지금? ㅋ혼자 아침부터 웃고 있네용^^;히히-

 

▶ 레시피는 제가 과정사진 뭐 이런거까지는 안찍어서

   걍글로만 올리면 민폐일까 싶어서..필요하시다면이야 글로라도?ㅎㅎ 

 

▶ 제 요리 솜씨 탐내주신 분들..진짜 감사합니당~

    우리집에 입양온다는 동생- 미안해요ㅠ 나는 동생 2명이면 충분해염^^

    마음으로는 진수성찬 언니가 쐈다잉!ㅋ

 

▶ 부모님께나 차려드리라는 댓글- 저 가족도 살뜰히 챙겨요ㅠㅠㅉㅉ이라니...ㅠㅠ

    직장 땜에 한시간 거리쯤 떨어져 살아서 자주는 못해도 제육볶음이나 요리들

    아이스박스에 포장해서 동생편에 보내곤 한답니당~아직은 가족이 1등이죠..ㅎ

    그리고 일이라고 생각하면 피곤하겠지만, 다른건 몰라도

    내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하는 요리는 안피곤해용^^

 

▶ 마지막으로 염장샷 하나 남겨도 되용?ㅋ

4살 연상 남친은 위험에 처한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달려가는 멋진 일을 하고

저는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가르치는 멋진 일을 한답니다.

제 주변에서 둘이 천생연분이래요..ㅎ

저건 야간근무하던 남친이 카톡으로 보내준 메시지에요^^저 메시지 하나에 감동 백만개♡

사무실에서 동료들 몰래 꼼지락 거리고 눈치보면서 사진찍었을거 생각하니 사랑스러워서^^ㅋㅋ

게다가 음식 만들고 먹고 하는거 엄청 좋아해서 데굴데굴 굴러다녔는데

지금 13킬로그램 감량 했답니당~^^ 운동에 지치고 힘들어 할때면

충분히 예쁘고 사랑하니까 힘들면 하지말라고 다독이는 오빠^^

앞으로 7킬로 더 감량해서 예쁜 모습으로 오래오래 행복하려구용.

좋은 사랑의 결실 맺어서 꼭 신혼밥상 올릴게용.^^

 

내 오동통한 팔뚝도 사랑해주는 당신이 있어서 나는 참 행복해용-

늘 나도 감사하고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부족하고 긴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당~^^

담엔 꼭 레시피 올려드릴게용~ 모두들 건강하세용!

 

 

-------------  본문  ----------------------------

난 우리나라어디쯤에 살고있는 평범한 여자사람입니당.ㅋ

판보는 재미가 쏠쏠해서 나도 한번쯤 써 보고싶다~

요래요래 생각했는데 엄두가안나서리-

난 애인있으니까 음슴체인가먼가는 생략.

난 또 쿨한 여자니깐.허허

음식솜씨 좋은 엄마 닮아 나도 손 야무지다 소리 듣고 자랐어용.

그리고 워낙 성격이 깜짝쇼 좋아하는 성격이라

일벌이기를 좋아하구. 때론 수습 안되서 머리 아플때도 많지요.

그 일벌이기의 한가지가 바로 이 요리입니당.ㅋㅋ

잡소리 집어치우고 27세 요리가 취미인 여자사람의 요리.

기다리고 뭐 이런거 없음.왜냐고? 날덥고 그대들도 바쁘니까.

 

1. 밑반찬 모음

혼자 사는 남자친구를 위해서 하는 것들이 대부분이에요

사실 해서 냉장고 가득 채워줘도 남자 혼자 있으니

잘 안챙겨 먹어서 버리는게 반이지만 건강생각해서 자꾸 하게되네염.

 

오이소박이! 직접 찹쌀풀쒀서 담갔어요. 오이가 한참 저렴할 때라

부추 한단이랑 오이 7개 1990원 주고 사면 떡을 친다는...ㅎㅎ

 

 

메추리알이랑 돼지고기랑 알마늘 넣고 조림 장조림!

육식을 즐기는 초딩입맛이라 고기반찬을 선호한다는 ㅡㅡ;

 홍새우마늘쫑볶음

 

 

진미채 무침 

 

쥬키니호박 볶음

 

우엉채 볶음이랑 연근 조림

 

 

 북어채볶음

 

 

김치 볶음.

 

 봄에 달래 한참 나올때 해 본 달래무침~상콤해염~+_+

 

2. 서프라이 이벤트 도시락

남자친구가 제주도에 다녀오는 날. 몰래 연가쓰고 공항으로 마중을...

아침부터 비는 내리지...도시락싸고 김포공항까지 2시간 버스타고...

그리고 비땜에 계속 지연되는 비행기 도착 기다리면서...ㅡㅡ

말도 안하고 서프라이즈하는거라 공항에서 3시간은 보낸듯...

아침 6시부터 일어나서 준비한 서프라이즈 애교도시락.

부추랑 오징어랑 썰어 넣고~하트모양으로 작게 부쳐내고

스팸 하트틀로 찍어서 굽어서 같이 넣었지용

쇠고기 잘게 다져서 미리 수제양념으로 재웠다가 다진 야채랑

넣고 주먹밥 만들어 넣고 한쪽에는 오이지무침으로~

그리고 쇠고기재운거 볶아서 한입에 쏙 들어가게 쌈밥으로~

후식은 수박이랑..사진에는 없지만..온갖쿠키며..음료...

그리고 센스로 물김치까지 준비해서...ㅋ이벤트는 어쨌든 대성공.

 

3. 국찌개 간단요리 모음

이것저것 많아서 분류가 뒤죽 박죽임...ㅋ

일년을 만나면서 뭘 이리도 먹인건지...ㅎㅎ모으니깐 많네염

맘넓은언니오빠들이이해하기바래요.

 

애호박이랑두부듬뿍썰어넣고끓인된장찌개~

솔직히 된장찌개 맛의 비결은 울할머니의 된장이지용...ㅎㅎ

 

비오는 날이라 칼칼하게 오징어무국 끓이고

어묵조림이랑 애호박 볶음 해봤어요. 비오는 날 딱임!ㅋ

 

 

작년 초복에 몸보신 시킨다고 끓인 삼계탕.

울엄마가 산에서 캐다 놓은 인삼 두 뿌리 분양 받아서 끓였어용.ㅎ

 

 

초딩입맛이라 가지를 싫어하는 그이를 위한 나의 특별요리

가지탕수육이에용! 가지에 녹말가루 살짝 입혀서 튀겨내면

겉이 바삭바삭해서 어린이들도 잘 먹는답니당~

 

 

부추갈아 넣어서 반죽한 부추전이랑 호박전~계란말이까징.

나란 여자 데코에도 신경쓰는 여자랍니다~

 

 

 

 

 친구들이랑 술드신 다음날 같이 드시라고

준비해준 김치찌개랑 제육볶음이에염.ㅎㅎ

 

4. 상차림 모음

완벽 복근을 자랑하던 내 남자친구의 배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게 한 범인은 본인이었습니다.ㅠ

그래도 괜찮아! 난 배나오고 머리 벗겨져도 당신 사랑하니까.

염장질 그만하고 쨘~

 

 보시다시피 스테이크에요~

스테이크소스는 올리브유에 다진마늘로 향을 낸후에 양송이.

양파. 바나나. 파프리카를 함께 볶아주면 굿~

 

 된장찌개.제육볶음.파김치.가지나물.진미채볶음.상추쌈 차림

 소박하게 차려봤어용.ㅎㅎ

 

 김치콩나물국.돈까스.새송이버섯전.오이소박이 상차림

 브로콜리 데친 건 좋아하는 초딩입맛.ㅋ

 

 

 이건 단호박훈제오리오븐구이를 메인으로 하고

콩나물무침. 깻잎나물. 가지나물. 멸치볶음. 감자조림으로 차린 밥상

늘 금방금방 한 음식이 난 좋드라~^^

 

5. 분류포기..ㅠㅠ

흐엉엉- 이거 길어지면 안되는데..

 1주년 기념해서 동생커플이랑 강릉여행 다녀온 사진이에용

펜션에서 젊은 사람들이 저래 상차리고 먹으니 다 와서 구경...ㅎ

나중에는 쌈이랑 먹을꺼 노나 먹었다능...ㅎㅎ

술안주에 국물 안주 빠지면 안되서 김치찌개도 끓이고.

부추무침이랑 골뱅이 무침까징...ㅎㅎ 횡성한우랑 조개구이에...

놀러간건지 먹으러 간건지..ㅎㅎ

 

이건 잉이표 4가지 맛 김밥~ 주말 출근하는 남자친구한테

서프라이 도시락~ 직원분들꺼까지 챙기느라 5시부터 준비해서

7시30분 배달완료...ㅎㅎ 우엉김밥. 참치김밥. 쇠고기 김밥. 치즈김밥.

그리고 후식으로 파인애플 도시락까징~ 사랑스럽죵..ㅎㅎ

김밥엔 깻잎과 계란 지단의 비율이 맛의 비결이라는 점~

 

6. 베이킹 모음

슬슬 끝이 보이는가....ㅋ

 

 올해 발렌타인 데이날 날 꼬박 세워가며 만든

파베랑 몰드 초콜릿- 사실 포장이 더 오래 걸렸다는

마시멜로우 초콜릿까지 해서 3가지로 만들고 총 3kg을..^^ㅎㅎ

 

 

 

 소시지빵이랑 버터롤. 시나몬 롤은

바쁜 아침 시간 간단히라도 식사 챙기라고 만들어서 나른 것...

방부제 안들어가서 하루이틀 밖에 못먹는다는...ㅎㅎ

 

 

 

코코아아몬드 쿠키랑 곶감채식쿠기~ 요것도 내님 간식! 

 

 

 난도질 당한 야채들은..볶음밥이 가장 편한데

야채다지는게 제일 어렵다는 애인을 구제하기 위한 나의 아이디어!

물론 냉동보관하면 식감은 떨어지지만...어떡해 같이 살때까진 이래야지.

 

7. 지인들을 위한 나의 요리들

나는 또 내 애인만 챙기는 그런 인간미 없는 여잔아니랍니다~ㅎㅎ

물론 자주는 못하지만~ 나의 사랑하는 언니동생들을 챙겨용~ㅋㅋ

 

비트넣어서 완전 색깔 고운 피클! 오이랑 무랑 양파랑 얼마나

아삭아삭하고 맛난지~ 4병 만들어서 친동생 한병 주고~

주변에 3통 돌렸다능~

 

 아는 동생을 위한 4가지맛 떡볶이!

카레맛.케챱.고추장.불고기 떡볶이~ 그리고 쇠고기 주먹밥까징~

완전 쉽고 맛나다능~

 

 

 

 닭갈비! 요즘엔 닭갈비용 고기를 따로 사지만

예전에는 칼갈아서 살까지 분리했다는...나의 정체는 무엇일까요?ㅋ

양파 사과 등등의 재료를 갈아서 양념장 만들어 하루정도 재웠다가

닭갈비 파티~ 여자 넷이서 신나게 먹고 볶음우동에 볶음밥까지!

 

 이거는 추억의 도시락...ㅎㅎㅎ에버랜드 놀러가려고 새벽출발하느라

아침도 못먹고 가서...소시지랑 직접만든 돈까스랑 떡갈비 구워서

계란말이랑...ㅎㅎ가다가 휴게소에서 우동이랑 먹었음.ㅎㅎ

나 이렇게 인간미 넘치는 여자랍니당~ㅋㅋ

 

8. 가족을 위한 사랑듬뿍 요리들!

나 또 우리 가족들한테도 잘하는 여자사람이라니깐용!

나의 힘의 원천은 바로 나의 가족이니께~

가족들간식으로 만든 빵들! 소시지빵.애플롤.시나몬롤.버터롤. 

 

다이어트 중인 막둥이를 위한 야채피자~

담백하고 맛나용!!!! 

 

 우리집 김장하는 날~ 김장 300포기 하느라

진빠진 울집여자들을 위해 친히 통영굴을 사다가 마련한 굴보쌈

 

 

 

우리집 명절 음식...ㅎㅎ저 길게 줄선 상들...

이정도는 되야지 명절인거 아닌가용?ㅋ

 

 

 

 

 이번 엄마생신때 동생이랑 둘이서 차린 생일상

칠리새우. 한우가지탕수육. 호박전.새송이전. 샐러드. 잡채. 쇠고기 미역국

날 더운데 둘이 땀 뻘뻘 흘리며 두시간 반만에 후딱 준비했지용!

 

 

 

 

뭐 대충 최근 1년간 한 요리들은 이렇답니당~

요즘엔 너무 더워서 오븐 돌리기가 쉽지 않지만

누군가를 위해서 요리를 한다는 건 참 즐거운 일인듯!

 

나 이정도면 시집가도 되지 않겠어요? 으히히^^

날 더운날 좋은 사람들이랑 좋은 음식으로 건강하게 버티자구용

이케 끝낼테야...!ㅋ

넘 길었다면 죄송합니당.

나도 그냥 한번 써보고 싶었어요. ㅎㅎ이쁘게 봐주삼~^^

 

 

추천은 센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