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내가 싫다.

ㅎㅇ2012.08.01
조회792

괜찮아보이지?

죽어라고 괜찮은 척하고있다.

이렇게라도 안하면 정말 미쳐버릴지도 모르니까.

 

근데있잖아..

실은 나..너무힘들어..

 

괜찮은 척 하다보면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안된다..

정말 도저히 안되더라..

여기까지가 내 한계인가봐.

 

인정하기 정말 싫었지만

그래..

아직도 많이 생각나..

 

끝인거 누구보다 잘 아는데..

넌 이미 저 멀리 갔는데..

다신 돌아오지 않을거 라는 거 아는데..

 

그런데도 나는 병신같이 너만 그리워하네..미친거지..나도알아..

아는데..

 

내가 병신이고 머저리인거 다 아는데..

그런데도 난 니가 좋은가봐..

 

아무리 발버둥 치려고 해도

소용없나봐..

 

그래서 이젠 그냥 인정하려고.

아직 니가 내 맘속에 있다는거 차라리 인정하려고.

뭘 어쩌겠다는 건 아니야.

그냥.. 나 자신한테 만큼 이라도 솔직하고 싶어 지금으로서는.

 

억지로 부정해봐도 안되는데 난들 어쩌겠냐..

기를 쓰고 막아봐도 안되는데..

 

넌 나에게 큰 잘못을 했지만 난

내가 너한테 잘못한게 더 속상할 때가 많다..

널 이해 못하는 게 아니니까.

하지만 부정할 수 밖에 없었어.

그땐 억지로라도 그렇게 생각하려고 했어.

미안해. 이해해.

 

 

정말 이런 내가 싫다.

언제까지 이래야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