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대 안할게요. 이해해주세요. 남편은 오늘 많은~ 직원들과 술을 먹기로 약속했다고 했다. 자기만 빠질수 없는 자리라 가야한다고 했다. 회식은 아니다. 알아본 결과, 나를 속이고 직원과 단둘이 술을 먹는 거 같다. 11시 전엔 전화를 받았고, 12시 지나니 전화를 받지 않았다. 한번. 하고, 두번째 했을때 전화를 받았다. 아무말도 안들린다. 전화를 받지 않으려고 거부 하다가 실수로 받은 듯 하다. 이런적 많다. 녹음버튼을 눌렀다. 가만히 듣고 있었다. 남자의 말소리가 들린다. 남자 "주머니에 넣어놔" 속닥속닥 소리가 들린다. 남자"그냥 넣어놔" 속닥속닥 여자 목소리가 들린다. 남자"어??" 또각또각 여자 구두소리가 들린다. 전화가 끊긴다. 그이후 남편은 전화를 안받는다. 난 화가 났다. 날 기만하고 이러고 놀고 있는 남편에게. 그리고 이런 남편과 살고있는 나에게. 남편의 핸펀 바탕화면은 나와 딸사진이 있다. 그렇다면 아내가 있다는 걸 알고 있는 여자다. 남편의 핸드폰을 자연스럽게 만지작 만지작 할 수 있는 여자는 누구일까? 그러니까 그여자가 실수로 전활 받는 버튼을 눌렀겠지.. 아니.. 핸펀안에 내용들을 손가락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보다가 전화오니 실수로 받았겠지. 아내가 있는지 알고도 만날수 있는 여잔 술집여자인가? 술집여자가 핸펀도 보나? 여간 친하지 않으면 핸펀 볼 수 없는거 아닌가? 그여잔 누구인가? 그여자가 누군데, 아내가 전화하는데도 그 전활 받지 않고 주머니에 넣어 놓으라고 하는 걸까? 딸이 아파서 전화한 거면 어쩌려고.. 무슨일이 생긴거면 어쩌려고... 그여자가 누구길래, 남편이 그렇게 할 수 있는 걸까? 그 여잔 누구길래 남편의 전화를 보는 걸까? 그여잔 누구길래 아내와 딸이 있는지 알면서, 아내가 전화한지 알면서 그 전화를 받고, 남편과 함께 있을수 있는 걸까? 술먹음 외박 잘한다. 차에서 자는거 본적도 있지만, 거의 차에서 잤다고 한다. 내가 애를 낳고 산후조리할때도 연락 두절이었는데, 그날도 차에서 잤다한다. 여자랑 잔건지, 차에서 잔건지, 여자랑 자고나와서 차에서 잔건지 알수 없다. 이런 생각하는 내가 어리석은거 알지만, 화난다. 왜 이런 남자랑 살아야 하나. 아직 분이 안풀린다. 남편이 들어오면 죽도록 패주고 싶다. 그리고, 이혼하고 싶다. 그럼 남편을 팼다고, 시댁은 시댁이니까 난리. 친정은 너에게 득될게 없는데 왜 니가 폭력을 썼냐고 난리나겠지. 미친듯이 죽도록 패고, 내가 널 팼으니까 우리 이혼하자. 이렇게 끝내고 싶다. 뭐땜에 참고, 뭐땜에 참고 왜 이 미친짓을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나만 아끼면 뭐하나... 난 돈 열심히 모아서 돈 모으는 재미도 느끼고 싶고 빨리 대출도 갚고 싶고해서 입덧때도 족발이 수백번 먹고싶어도 참고, 다른 먹을거리도 다 참고, 지금도 잘 사먹지도, 사입지도, 사서 바르지도 않는데, 돈이 안모인다. 돈 나가는 구멍은 따로 있으니.. 내가 왜 이렇게 살고 있나.........내가 아낀다고 지금 잘 사는 것도 아닌데. 난편은 하고 싶은거 다 하고 다니고 난 왜 집에서 아기 보며 하고 싶은것도 못하고 이렇게 남편 하고 다니는거 보며 속 터져 해야 하는가... 집집마다 사정 없는 집 없을거고 참고 사는 집도 많을 거고 쿨하게 헤어지는 집도 많을 거다. 내가 이런이유로 헤어지면, 배부른 소리 하고 있다고 미친년이라고 욕 할 사람들이 있을까? 있긴 있겠지... 난 그냥 오손도손 행복하게 살고 싶을뿐이다. 그럼 남편이 술먹고 늦건 외박하건 여자 만나건 신경 안쓰면 되는건가? 신경 안쓰면.. 나만 모른척하면 .. 오손도손 살 수 있겠지? 그러면 행복한 건가? 잘 모르겠다. 인생에 답이 있었으면 좋겠다. 답안지를 보고싶다. 어떻게 하는 게 정답인지..현명한건지.. 161
남편의 전화를 받은 여자
존대 안할게요.
이해해주세요.
남편은 오늘 많은~ 직원들과 술을 먹기로 약속했다고 했다.
자기만 빠질수 없는 자리라 가야한다고 했다.
회식은 아니다.
알아본 결과, 나를 속이고 직원과 단둘이 술을 먹는 거 같다.
11시 전엔 전화를 받았고,
12시 지나니 전화를 받지 않았다.
한번. 하고, 두번째 했을때 전화를 받았다.
아무말도 안들린다.
전화를 받지 않으려고 거부 하다가 실수로 받은 듯 하다.
이런적 많다.
녹음버튼을 눌렀다.
가만히 듣고 있었다.
남자의 말소리가 들린다.
남자 "주머니에 넣어놔"
속닥속닥 소리가 들린다.
남자"그냥 넣어놔"
속닥속닥 여자 목소리가 들린다.
남자"어??"
또각또각 여자 구두소리가 들린다.
전화가 끊긴다.
그이후 남편은 전화를 안받는다.
난 화가 났다.
날 기만하고 이러고 놀고 있는 남편에게.
그리고 이런 남편과 살고있는 나에게.
남편의 핸펀 바탕화면은 나와 딸사진이 있다.
그렇다면 아내가 있다는 걸 알고 있는 여자다.
남편의 핸드폰을 자연스럽게 만지작 만지작 할 수 있는 여자는 누구일까?
그러니까 그여자가 실수로 전활 받는 버튼을 눌렀겠지..
아니.. 핸펀안에 내용들을 손가락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보다가 전화오니 실수로 받았겠지.
아내가 있는지 알고도 만날수 있는 여잔 술집여자인가?
술집여자가 핸펀도 보나?
여간 친하지 않으면 핸펀 볼 수 없는거 아닌가?
그여잔 누구인가?
그여자가 누군데, 아내가 전화하는데도 그 전활 받지 않고
주머니에 넣어 놓으라고 하는 걸까?
딸이 아파서 전화한 거면 어쩌려고..
무슨일이 생긴거면 어쩌려고...
그여자가 누구길래, 남편이 그렇게 할 수 있는 걸까?
그 여잔 누구길래 남편의 전화를 보는 걸까?
그여잔 누구길래 아내와 딸이 있는지 알면서, 아내가 전화한지 알면서
그 전화를 받고, 남편과 함께 있을수 있는 걸까?
술먹음 외박 잘한다.
차에서 자는거 본적도 있지만,
거의 차에서 잤다고 한다.
내가 애를 낳고 산후조리할때도 연락 두절이었는데, 그날도 차에서 잤다한다.
여자랑 잔건지, 차에서 잔건지, 여자랑 자고나와서 차에서 잔건지 알수 없다.
이런 생각하는 내가 어리석은거 알지만, 화난다.
왜 이런 남자랑 살아야 하나.
아직 분이 안풀린다.
남편이 들어오면 죽도록 패주고 싶다.
그리고, 이혼하고 싶다.
그럼 남편을 팼다고, 시댁은 시댁이니까 난리.
친정은 너에게 득될게 없는데 왜 니가 폭력을 썼냐고 난리나겠지.
미친듯이 죽도록 패고,
내가 널 팼으니까 우리 이혼하자. 이렇게 끝내고 싶다.
뭐땜에 참고, 뭐땜에 참고
왜 이 미친짓을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나만 아끼면 뭐하나...
난 돈 열심히 모아서 돈 모으는 재미도 느끼고 싶고
빨리 대출도 갚고 싶고해서
입덧때도 족발이 수백번 먹고싶어도 참고,
다른 먹을거리도 다 참고,
지금도 잘 사먹지도, 사입지도, 사서 바르지도 않는데,
돈이 안모인다.
돈 나가는 구멍은 따로 있으니..
내가 왜 이렇게 살고 있나.........내가 아낀다고 지금 잘 사는 것도 아닌데.
난편은 하고 싶은거 다 하고 다니고
난 왜 집에서 아기 보며 하고 싶은것도 못하고
이렇게 남편 하고 다니는거 보며 속 터져 해야 하는가...
집집마다 사정 없는 집 없을거고
참고 사는 집도 많을 거고
쿨하게 헤어지는 집도 많을 거다.
내가 이런이유로 헤어지면, 배부른 소리 하고 있다고
미친년이라고 욕 할 사람들이 있을까?
있긴 있겠지...
난 그냥 오손도손 행복하게 살고 싶을뿐이다.
그럼 남편이 술먹고 늦건 외박하건 여자 만나건 신경 안쓰면 되는건가?
신경 안쓰면.. 나만 모른척하면 ..
오손도손 살 수 있겠지?
그러면 행복한 건가?
잘 모르겠다.
인생에 답이 있었으면 좋겠다.
답안지를 보고싶다.
어떻게 하는 게 정답인지..현명한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