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직장인 판 가끔 보며 남자인데, 웃픈 사연이 있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날도 더우니 보고 웃으시라는 취지에....아래부터는 음슴체로 갈께요. ------- 본인은 벤쳐회사를 다니고 있음. 지금 대표랑 1년 가까이 함께했음. 대표는 나랑 동갑임.진짜 고생 많이하고 재미있는 일도 많이 겪었음. 썰 풀고 싶긴한데 이건 그거 풀려고 쓰는 글은 아님ㅋㅋ 암튼 같이 첫 번째 벤쳐를 잘 하다가 우여곡절이 생겨 대표랑 나는 작년 11월에 그만두게 되었음.그리고 대표가 뜻이 맞는 두 형들과 함께 4명이 음악SNS앱을 만들자! 하면서 새로운 벤쳐를 하게되었음. 참고로 대표는 카이스트 나오고 메이플XXX 개발하면서 유럽초딩들의 코묻은 돈을 마구 벌어들인 넥X 유럽쪽에서 일하던 천재 개발자고, 대표가 데려온 형들은 S전자, L전자에서 각각 4년 내외로 일하면서 실력이 ㄷㄷㄷ한 사람들임. 음.....나? 난 뭐....음음 그냥 재미있고 센스있는 사람이라고 하겠음ㅋㅋㅋㅋㅋ 성격만큼은 하버드급? 에이 넘어가요 난ㅋㅋㅋ 쑥쓰럽구네 괜히 음음 어느 날 대표가 회사 설립하고 얼마 안됐을 때였음. 밥을 먹다가 노트북을 사주겠다고 했음. 그러다가 진짜 사왔는데 평범한 노트북이 아니라 성능 좋은 맥북에어를 사줬음. 돈도 없으면서 대표찡....ㅠㅠ 하면서 감격먹고 열심히 일해서 모두에게 얘ㅒ쁨받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몇 달간 일했음. 근데 사건이 벌어짐. 다같이 고생하면서 몇 달간 일하던 7월 초 어느날.... 대표랑 야근하다가 나가서 편의점 앞에서 맥주 한 캔씩 마시고 있었음. 작은 사치지만 되게 기분 좋았음. 속에 있는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나 : 요새 힘들지? 대표 :아냐아냐 나야뭐.... 넌 괜찮아? 나 : 아니 죽을것 같아^^ 그러다가 너 이자식 화이팅! 하며 서로 외치고 훈훈하게 집에가자! 하면서 마무리! 하는가 싶었는데...집에가다 보니 편의점 앞 그 자리에 내 가방을 두고 온거임................ 그 가방은 내 생일선물로 대표가 사준건데....(돈도 없으면서 ㅠㅠ)게다가 거기 안에는 아까 내가 말한 맥.......북..........에어가..........들어있었음................... 혼비백산해서 다시 가보니 가방은 역시나 없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누가 없었나 기억해보니 우리 옆에선 노숙자 아저씨 한 명만 옆에서 햇반에 막걸리를 먹고 있었는데.......그 아저씨가 아닐까 의심도 해봤지만 도저히 찾을 길이 없었음. CCTV도 보고 신고도 했는데 답이 안나옴. 어쨌건 대표한테 엄청 미안했음. 그런데 대표가 나중에 사준다고 그랬음 ㅠㅠ 날 무지하게 부려먹지만 참 착한녀석임....대표찡.........ㅠㅠ아, 혹시나해서 하는 말인데 우린 게이는 아님. 둘 다 여자 좋아함. 환장함.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아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임. 그러다가 맥북이랑 아이폰은 애플의 분실시에 기계를 찾을수 있도록 섬세한 배려가 되어있다는 정보를 입수함. (잡스형 ㅠㅠ)나의 아이폰 찾기라는 메뉴가 그것임.
네 번째 메뉴! 나의 아이폰 찾기를 누르면 나의 애플기기들의 위치를 찾아주고, 누가 열었을때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음. 그리고 찾으면 나한테 이메일이 날라옴. 우와 잡스형 짱... 잃어버릴까봐 걱정인분들은 참고요망.
그러다 2주가 지났고.............
대표야 미안해 헝헝 ㅠㅠ 하면서 저것만 눌러대고 있었는데.........
맥북을 켜고 와이파이가 잡히면....위치가 나한테 뜨니까 그때 잡았다 요놈! 하면 되는건데........
잃어버린 노트북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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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벤쳐회사를 다니고 있음. 지금 대표랑 1년 가까이 함께했음. 대표는 나랑 동갑임.진짜 고생 많이하고 재미있는 일도 많이 겪었음. 썰 풀고 싶긴한데 이건 그거 풀려고 쓰는 글은 아님ㅋㅋ
암튼 같이 첫 번째 벤쳐를 잘 하다가 우여곡절이 생겨 대표랑 나는 작년 11월에 그만두게 되었음.그리고 대표가 뜻이 맞는 두 형들과 함께 4명이 음악SNS앱을 만들자! 하면서 새로운 벤쳐를 하게되었음.
참고로 대표는 카이스트 나오고 메이플XXX 개발하면서 유럽초딩들의 코묻은 돈을 마구 벌어들인 넥X 유럽쪽에서 일하던 천재 개발자고, 대표가 데려온 형들은 S전자, L전자에서 각각 4년 내외로 일하면서 실력이 ㄷㄷㄷ한 사람들임. 음.....나? 난 뭐....음음 그냥 재미있고 센스있는 사람이라고 하겠음ㅋㅋㅋㅋㅋ 성격만큼은 하버드급? 에이 넘어가요 난ㅋㅋㅋ 쑥쓰럽구네 괜히 음음
어느 날 대표가 회사 설립하고 얼마 안됐을 때였음. 밥을 먹다가 노트북을 사주겠다고 했음. 그러다가 진짜 사왔는데 평범한 노트북이 아니라 성능 좋은 맥북에어를 사줬음. 돈도 없으면서 대표찡....ㅠㅠ 하면서 감격먹고 열심히 일해서 모두에게 얘ㅒ쁨받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몇 달간 일했음.
근데 사건이 벌어짐. 다같이 고생하면서 몇 달간 일하던 7월 초 어느날....
대표랑 야근하다가 나가서 편의점 앞에서 맥주 한 캔씩 마시고 있었음. 작은 사치지만 되게 기분 좋았음. 속에 있는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나 : 요새 힘들지? 대표 :아냐아냐 나야뭐.... 넌 괜찮아? 나 : 아니 죽을것 같아^^
그러다가 너 이자식 화이팅! 하며 서로 외치고 훈훈하게 집에가자! 하면서 마무리! 하는가 싶었는데...집에가다 보니 편의점 앞 그 자리에 내 가방을 두고 온거임................
그 가방은 내 생일선물로 대표가 사준건데....(돈도 없으면서 ㅠㅠ)게다가 거기 안에는 아까 내가 말한 맥.......북..........에어가..........들어있었음...................
혼비백산해서 다시 가보니 가방은 역시나 없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누가 없었나 기억해보니 우리 옆에선 노숙자 아저씨 한 명만 옆에서 햇반에 막걸리를 먹고 있었는데.......그 아저씨가 아닐까 의심도 해봤지만 도저히 찾을 길이 없었음. CCTV도 보고 신고도 했는데 답이 안나옴.
어쨌건 대표한테 엄청 미안했음. 그런데 대표가 나중에 사준다고 그랬음 ㅠㅠ 날 무지하게 부려먹지만 참 착한녀석임....대표찡.........ㅠㅠ아, 혹시나해서 하는 말인데 우린 게이는 아님. 둘 다 여자 좋아함. 환장함.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아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임. 그러다가 맥북이랑 아이폰은 애플의 분실시에 기계를 찾을수 있도록 섬세한 배려가 되어있다는 정보를 입수함. (잡스형 ㅠㅠ)나의 아이폰 찾기라는 메뉴가 그것임.
네 번째 메뉴! 나의 아이폰 찾기를 누르면 나의 애플기기들의 위치를 찾아주고, 누가 열었을때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음. 그리고 찾으면 나한테 이메일이 날라옴. 우와 잡스형 짱... 잃어버릴까봐 걱정인분들은 참고요망.
그러다 2주가 지났고.............
대표야 미안해 헝헝 ㅠㅠ 하면서 저것만 눌러대고 있었는데.........
맥북을 켜고 와이파이가 잡히면....위치가 나한테 뜨니까 그때 잡았다 요놈! 하면 되는건데........
2주동안 안뜨니...사람이 지쳐갔음. 그래서 그냥....잊고 살기로 했음.
맥북 너란 기계...하아...세굿빠....하면서....쿨하게 보내주기로 했음..........
그런데 분실 4주차인 오늘!
갑자기 맥북의 위치를 찾았다고 메일이 온 것임!
헤헤 하늘에 계신 잡스형 고마웡! 쌩유! 하면서도 잡았다 요놈! 어디있나 보자! 하고 헐래벌래 GPS 맵을 켰음. 요놈 내가 오늘 당장 뛰어가서 잡을꺼야! 하면서 이때만을 기다리며 준비해둔 런닝화도 신을 준비를 했음. 내가 난리치니 다들 내 컴터로 모여들었음.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그 위치가...........................................
윙? 몽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란바트르는 또 어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맥북이 한류를 타고 저기까지 갔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맥북이 여기있다고 이렇게 자세하게 보여주는데...........왜 가져오질 못하니 ㅠㅠ
판보시는 분들중에 여기 사시는 분 없나요? 울란바타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회사에서 사람들이랑 다 같이 이 놈 잡자 이러다가 다 같이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
맥북안에는 우리회사 자료도 많으니 몽고 진출한 샘 치기로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 페이스북에 이 지도가 올라와있고 몽골 사시는 분있으시면 도와주세요. 이런 공유글 보면 내 친구들이 올렸다고 보시면됨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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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줘서 고마움ㅋㅋ 사실 금방썼지만ㅋㅋㅋ
시간나면 우리회사 앱도 다운 받아주셔요. 음악 SNS 미로니라고 함. 무료임ㅋㅋ
마지막으로 내 맥북에 한 마디 하면서 마무리 하겠음.
언제 한류타고 저기까지 갔을까 내 맥북아.
바다건너 가느라 고생 많았다.
ㅒ쁜 새 주인을 만나서 행복하렴.
는 훼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