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직업군인남친을 둔 24살 여대생입니다.제남친을 만난지 벌써 300일이 지났군요!여기 글을 보니 군인 남친을 기다리다가 다른사랑을 만나게되거나아니면 자주 다투게되거나선물해주는것에 지치거나 외로움에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으신거같아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그래서 직업군인or 군인 남친을 기다리시는 분들께 참을 인자를 777번 새기는 방법을 몇가지 말씀드릴려고해요첫째, 부대는 우리가 생활하는 직장생활, 사회생활이랑은 전혀 다른곳이라는것 잊지마세요제 남친은 육군부사관이구요 핸드폰이 있지만 그냥 연락만 되는 정도지 연락을 "자주"할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그문제 때문에 많이 싸웠지요.. 사귀기전에는 그렇게 자주하던 연락이 뜸해지니까..아무리 바쁘다해도 화장실 갈 시간은 있지않냐고 벌써 맘이 식은거냐며 (참고로 저는 순둥이 여친이랑은 거리가 멀고 ㅋㅋㅋ 완전 욱하는 스타일입니다)그랬더니 남친 왈,부대내에서 하사나 중사이상은 직책이 있고 병사들을 관리하는입장이기때문에핸드폰으로 계속연락하고있고 조금이라도 흐트러지는 모습을 보이며는 이등병이 일러바치기도 한다고 해요 그래서 사귀기전에는 저에게 잘보이고 투자(!?)를 해야하는 단계라 어쩔수없었다고 욕먹을거각오하고 그랬다고하더라구요 그러니까 근무가 끝나는것도 부대장님이 끝났다고해야 끝나는거죠 그전까지는 핸드폰을 맘대로 쓸수가 없을 거에요그리고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운동하고 5시반정도까지 근무하고 또 운동하고 추가근무가 갑자기 생기면 10시까지도 일을하고회식도 부대장님이 내킬때 갑자기하고 게다가 당직근무까지!!!!!공무원이라는 타이틀 믿에서 쥐꼬리만한 월급받으면서 고생하는 남친..좀만더 너그럽게 이해하는 마음이 필요해요~ 수녀님된다 생각하시면될듯 ㅋㅋㅋ직업군인들도 이런데 그냥 병사들은 얼마나 더 힘들겠어요 오죽하면 헤어지면 탈영한다는 얘기를 하겠습니까 ㅜㅠ 둘째,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힘들때는 대화를 꼭 하세요 저희커플은 남친이 갱장히 너그럽고 이해심 많은 사람이라 제가 짜증내고 신경질부리면 다 받아줍니다 그렇지만 그도 사람인지라 얼마전에 터져 버렸지요 ㅋㅋ자기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하늘에 맹세코 있는그대로 사랑하는데 왜 이해해주지 못하냐고 그래서 저희는 그럴 때마다 정말 100분토론을 하게 됩니다 ㅋㅋㅋ제가 부대생활을 하지않는 이상 휴가때느닷없이 들어가고 주말에도 부르면 갑자기 헤어져야하고 훈련도 아무때나 막가버리고 ㅜㅜ 이런것들 이해할수가없지요이런일로 다투게 될때는 무한도전에서 하던 "그랬구나 " 를 이용합니다나는 이러저러해서 서운했다 이런거는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하면서 얘기하다보면어느새 눈물바다 해피엔딩 ㅋㅋㅋ^^*핸드폰이 없는 병사분들은 아마 전화통화할때나 휴가때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되실텐데요그시간을 소중히 보내시는게 정말 중요해요 자, 이제 마지막은 사랑으로 버티기 입니다군대라는 곳에 있는 남친 기다리는거 진짜 너무힘들어요가서국방부랑 한판 붙을 수도 없고 ㅜㅜ하지만, 사랑한다면 어느정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것 해볼수있는거같아요우리남친이 일부러 그곳에 가있는것도 아니고 자신의 의무를 다하러 간거잖아요 마냥 기다리기만하는 순둥이 여친이 될수는 없겠지만 이해하려고 노력은 해보는게 좋을것같아요!직업군인들 같은겅우는 본인이 선택한일이니까 그걸 또 믿고 밀어줘야하는 부분이구요~ 이야기가 조금은 길어졌는데요 ㅋㅋㅋ저희 커플 300일도 되고해서 그기념으로 조금 주저리주저리 해보았네요 군인남친과의 연애 웃음보단 눈물이 더 많지만 날 웃게해주기위해 늘 애쓰는 남친들을 위해 좀만더 사랑해봅시당!!마지막으로 30사단에서 열심히 봉사하고있는 안중사 300일동안 거지같은 나를 사랑해주느라 고생했어 ㅋㅋㅋ 앞으로도 잘부탁하오 오래오래 사랑하오^^*
직업군인, 그를 기다리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