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야 어려 물론 세상을 겪어봐야 얼마나 많이 겪어봤겠어? 사회가 어떤지 아직 세상이 어떤지 잘 모르는 나이지 내가 아는 건, 단지 내가 겪어본 조그만 세상뿐이야 근데 넌 그 안에서 왜 이렇게 특별해 뭐가 그렇게 특별나서 이렇게 기억나냐 아무리 웃어도 아무리 즐거워도 결국엔 나혼자 미쳐버릴 것 같아 정말 이 연기도 지겨워 난 정말 아무것도 괜찮지 않은데 진짜 거짓말 같게도 매순간이 지옥 같은데 그동안 만나고 헤어졌던 그 어느 순간도 이렇지는 않았는데 왜 너는 뭐가 그렇게 잘났길래 이렇게 힘들고 괴로워 아무것도 잘난 게 없는 것 같아 근데 이런 내가 우스워 그런데 또 생각해보면 그 어디에도 너같은 사람이 없어 비록 잘나진 않았을지 몰라도 나한텐 그 어떤 누구보다 특별해 이게 그렇게 미쳐버릴 거 같은거지 그 어떤 좋은 사람을 만나도 다 놓쳐버릴 것 같아 무섭다 도대체 얼마나 더 힘들어야 되는건데 몇 년이 더 지나야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는건데 나도 남들처럼 알콩 달콩 하고 싶고 이제 그만 정착하고 싶은데 도대체 넌 언제까지 이렇게 날 힘들게 할거냐 제발 어려서 그렇다고 해줘 아직 덜 겪어봐서 그렇다고 해줘 이건 그냥 아무것도 아닌 일이라고 어느새 사라질거라고 제발 시간이 지나면 너 따윈 웃으면서 넘겨버릴거라고 해줘 그런 확신 때문이라도 희망 때문이라도 지금 견디게 해주라 영원히 이렇게 될까봐 너무 무서우니까 제발 나 좀 제발 사람답게 살게 해주라 7
넌 왜 이렇게 특별하냐
내 나이야 어려 물론
세상을 겪어봐야 얼마나 많이 겪어봤겠어?
사회가 어떤지 아직 세상이 어떤지 잘 모르는 나이지
내가 아는 건, 단지 내가 겪어본 조그만 세상뿐이야
근데 넌 그 안에서 왜 이렇게 특별해
뭐가 그렇게 특별나서 이렇게 기억나냐
아무리 웃어도 아무리 즐거워도
결국엔 나혼자 미쳐버릴 것 같아 정말
이 연기도 지겨워 난 정말 아무것도 괜찮지 않은데
진짜 거짓말 같게도 매순간이 지옥 같은데
그동안 만나고 헤어졌던 그 어느 순간도 이렇지는 않았는데
왜 너는 뭐가 그렇게 잘났길래 이렇게 힘들고 괴로워
아무것도 잘난 게 없는 것 같아 근데 이런 내가 우스워
그런데 또 생각해보면 그 어디에도 너같은 사람이 없어
비록 잘나진 않았을지 몰라도 나한텐 그 어떤 누구보다 특별해
이게 그렇게 미쳐버릴 거 같은거지
그 어떤 좋은 사람을 만나도 다 놓쳐버릴 것 같아 무섭다
도대체 얼마나 더 힘들어야 되는건데
몇 년이 더 지나야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되는건데
나도 남들처럼 알콩 달콩 하고 싶고 이제 그만 정착하고 싶은데
도대체 넌 언제까지 이렇게 날 힘들게 할거냐
제발 어려서 그렇다고 해줘 아직 덜 겪어봐서 그렇다고 해줘
이건 그냥 아무것도 아닌 일이라고 어느새 사라질거라고
제발 시간이 지나면 너 따윈 웃으면서 넘겨버릴거라고 해줘
그런 확신 때문이라도 희망 때문이라도 지금 견디게 해주라
영원히 이렇게 될까봐 너무 무서우니까 제발
나 좀 제발 사람답게 살게 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