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3일차(6월 27일) 드레스덴 - 할레 - 아이스레벤 - 게라

조정환2012.08.03
조회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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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상으로 3일차이지만, 현지 일정으로는 2일차이다.


아침은 그렇게 고요하게 밝아왔다.


긴여정으로 달리다보니 첫날 비행기에서의 피곤함과 겹쳐서 곤히 잠들었나보다 아침이었기 때문이다.


 


다음을 일정을 위해 다 준비하고 세 명이 한방에서 잔 일행은 아침식사를 위해 호텔식당으로 갔다.


먼저 오셔서 아침식사를 하시는 일행분들과 인사를 하고 참으로 맛있는 아침 식사를 했다.


 


오래되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컵라면을 먹기 위해 호텔밖에 놓인 의자에서 컵라면을 먹었다. 정말 꿀맛이었다.


 


꿀맛같은 아침식사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온 저와 함께 쓰신 목사님은 경악했다.


제가 오늘 아침에 팁을 내려고 지갑을 꺼낸 순간 지갑이 가벼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분명히 방문을 잠그고 나간 것인데....


상황은 번졌다. 함께 쓰던 목사님의 지갑도 가벼웠다. 문제가 생긴 것을 알게되는 순간이다.


 


짐을 챙기고 안내데스크에 항의하러 갔다.독일어가되나요? 아니죠...


급하게 교수님과 가이드가 오셨다. 문제는 가이드하시는 분도 돈을 잃어버렸다는 사실을 우리보다 먼저 인식했지만 설마하는 마음에 스스로 잃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셨는데, 우리가 돈을 분실했다는 이야기에 도난이라는 것을 아신 것이다.


 


라마다 드레스덴호텔이다. 데스크 책임자는 무조건 책임없다는 것만 강조하는 등 불성실했다.


결국은 경찰을 불렀다.


우리가 밥먹는 시간대에 방에 침입한 흔적을 찾기 위한 노력을 했지만 우리는 일정상 오래동안 있을 수 없어서 리포트를 작성하고 출발했다.


모든 일행은 소식을 듣고 십시일반으로 얼마를 챙겨주셔서 탐방하는 동안 노자돈으로 사용했다.


불행한 일과 좋은 일이 동시에 아침에 일어났다.


 


그렇게 꿀꿀하게 시작된 일정은 예정보다 늦어졌다. 그러니 더 바빠진 것이다.


 


드레스덴은 정말 아름다웠다.


아름다운 도시였다.


화려함을 자랑하는 성당과 건물들이 꽉 들어찼다.


눈을 다른데 돌려도 모든게 멋진 풍경이었다.


 


지금도 인상에 많이 남는 지역이다.


 


그렇지만 늦어진 일정 관계로 우리는 다음 행선지인 할레로 출발했다.


 


할레에서 마틴 루터대학과 여러지역을 다녀야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프랭케가 살던 집과 재단으로 된 고아원과 학교만 방문하였다.


프랑케는 경건주의에 실행을 한 사람이다. 그래서 지역사회에 하나님의 복음을 처음에는 빵만 제공하였지만 보살핌을 위한 고아원과 학교를 세워서 많은 인재들을 양성했다.


 


지금도 그 지역에서 프랑케가 만들어 낸 활동으로 인해 이루어진 도시임을 느낄 수 있었다. 한가지 더 중요한 것은 처음에는 없는 고아들과 가난한 사람들을 가르치는 학교였지만 교육의 훌륭함은 많은 인재를 배출하게되어 후에는 부자들도 앞다투어 입학하는 학교로 성장하였다는 것이다. 프랑케는 경건주의를 삶과 지역에 잘 펼친 인물이다.


 


바쁜 일정은 아이스레벤으로 향했다.


루터가 태어난 생가와 루터가 처음으로 세례를 받은 교회인 성바울교회를 찾아가는 길이었다.


차로 다니는 일정에서 느끼는 것이지만 루터의 발자취는 거의 독일을 다 거쳤다고 해도 무관하지 않다.


 


루터의 자취를 따라 가는 것만으로도 루터의 개혁은 이미 많은 지역으로 퍼질 수 있는 근거를 만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라마다 드레스덴 호텔에서 돈을 도난당하고 조사 받고 있는 모습


           유럽의 대부분 호텔은 복도에 CCTV를 설치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된 것은 이 호텔부터이다.


       아침에 모닝콜외에 전화가 두번 더 전화기를 울렸고, 응대하였지만 대답없이 끊어졌다. 이게 찜찜...


         아니나 다를까 아침식사를 마치고 돌아온 우리는 지갑의 가벼움에 가슴철렁한 일을 당한 것이다.


 



 


                                                  국립 오페라하우스 젬퍼오퍼


 



 


                                                        가톨릭 궁정교회


                                                   어마어마하게 큰 교회였다.


                          광장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웅장한 건물들이 눈이 휘둥그레졌다.


                     강건너에서 보면 더 멋있게 찍을 수 있었지만 시간때문에 그렇게 못했다.


 



 


                                                             프라우엔교회


                         내부는 정말 화려함 그 자체임은 전체적으로 그런 분위기에 압도된다.


 



 


                                                             츠빙거궁전


                                                    바로크양식의 궁전이다.


                                               이 궁전은 자기로 유명한 곳이다.



 


                                                             프랑케가 살던 집


                                       프랑케는 경건주의의 실행자였다고 할 수 있다.


주변에 어려운 아이들에게 빵을 주다가 후에 빵과 성경을 가르치면서 고아원설립과 학교를 설립해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다.


                           할레는 프랑케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가를 느낄 수 있는 지역이다.


 



 


                                                          루터의 생가


                                              루터는 이 곳에서 태어났다.


                     광부인 아버지에게 태어나 아버지에 의해 법학을 공부했지만 신부가 되었다.


                                    그는 후에 종교개혁을 일으킨 인물이 되었다.


 



 


                                  루터가 머물던 집


                                            지금은 복원공사로 앞을 막아버렸다.


                                            그래서 아쉽게 내부는 보지 못했다.


                                              이는 성바울교회 바로 옆에 있다.


 



 


                                    성바울교회


                                          루터가 세례를 받았던 교회이다.


                       루터는 이 교회에서 성장했고, 후에 신부로서 직무하던 교회이다.


 



 


                                 아이스레벤 광장


                    이 곳에는 루터의 동상과 시청사와 성 안드레아교회가 있는 곳이다.


              독일의 여느 도시를 간다해도 광장을 중심으로 도시가 꾸며져있음을 볼 수 있다.


                             이 곳은 루터의 동상이 있기에 호감이 가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