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이 무서운 여자 이야기 2222

쮸양2012.08.03
조회1,037

안녕하세요!
26살 여자사람 쮸양입니다! ㅎㅎ
댓글은 별로 없고 반대가 더 많았지만 ㅠ_ㅠ 
응원해 주신분들이 있어서 용기 얻어 또 글올립니다^^
글 재주가 별로 없어서 말로 지인들에게 얘기해주면

무서운 이야기들이 그냥 코믹스러워 보이네요 ㅠㅠ
글재주 좋으신 분들께 한 수 배워야 이 무서움을 좀 더 확 안겨드릴텐데 ㅎㅎ

오늘도 많이 무섭진 않지만, 얘기 시작할께요 ㅎㅎ
오늘은 폰이 망가져서 폰이 없으므로 음슴체 ㄱㄱ ~

 

 

 

 

 

 

이것은 바야흐로 중3때 일임
중3때 아빠가 타지역에서 일을 하셔서 방학때만 되면 항상 아빠에게 갔음
중3 여름방학이였음.

 

 

 

 

 

 

 

 

 

 

 

 

 


위에 도면(..)을 보면 알듯 난 창문쪽 침대에 누워있었고 창문을 향해

옆으로 누워 동생들 침대를 등지고 있었음.
침대가 엄청 넓어 애들 셋이 자도 될 사이즈에 난 혼자자고 있었음. 큰언니의 위엄ㅋ

새벽에 일찍 집으로 가는 기차를 타야했기에 일찍 잠자리에 들었음.
잠이 들락말락하는데 거실에서 애들 소리가 들리는거임.
깔깔거리는 웃음소리와 TV소리에 잠에서 살짝 깬 나는 일찍 나가야하는데 안자고 노나? 하고
동생들한테 뭐라고 하려고 일어나려고 하는데 일어나지지않는거임.

아.......... 또 가위 눌렸구나. 하고있었음.
사실 난 이때까지만해도 가위 눌려도 귀신을 실제로 본 적은 없었음. 
그래서 별로 무섭진 않았음.

동생들이 언젠가는 깨워주겠지.. 하고 그냥 창문을 바로보고 누워있었음.
근데 애들 웃음소리가 점점 커지는 거임.. 내 등뒤에서 들리기 시작함.
동생들이 방으로 들어왔구나 싶은마음에 안도했음.
이 것들이 얼른 날 깨워주고 이 두려움에서 날 건져주길 간절히 기도했음.
근데 그 때 창문으로 왠 아줌마 한분이 정신없게 지나다니심.
옛날에 이야기속으로나 위험한 초대 이런거 보면

아줌마들 머리에 흰 두건 쓴 아줌마들 많이 보셨을꺼임.
그런 스타일을 한 아줌마 한분이 계속 왔다갔다 하심.
공단지역이라 아빠 회사 분인가? 싶어서 더운데 고생이 많으시구나..
이러고 또 있는데, 동생들은 계속 뭐가 그리 즐거운지 깔깔거리고 아줌마는 왔다갔다 하는데,
문득 든 생각이 있었음.........

여긴 2층인데.........

 

 

 

그랬음. 1층은 회사 사무실, 2층은 기숙사..
내가 있는 곳은 기숙사 내 눈에 보이는건 2층 풍경.....
그 아줌마는 아무것도 올라갈 곳 없는 곳에서 혼자 허공을 떠서

 내 눈에서 왔다갔다 하시는 거였음..
귀신이라는게 인지 되자마자 자세히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함..
더워서 쓰신 두건인지만 알았던 두건.. 목 아래를 보니 정말이지 한복을 입고

같은 표정으로 내 쪽은 쳐다도 안보고 왔다갔다 하고계심......

저러다 눈 마주치면 난 죽는다는 생각은 들지만 눈물만 뚝뚝 흘리고 있었음.
그러다...... 아줌마 나랑 눈 마주침........

점점 얼굴이 일그러 지더니 묘하게 웃으시며 내 쪽으로 창문을 뚫고 다가오심 ㅠㅠㅠㅠㅠ
폭풍 눈물 쏟아졌음, 소리를 지르는데 소리는 안 질러 지고

뒤에서 동생들은 안 보이는지 지들끼리 뭐라 하면서 웃고있고
근데 갑자기 방4에서 남동생과 주무시던 엄마가 날 흔들어 깨우심.

일어나라고, 집에가야된다고
하지만 나는 이미 깨어있었음.. 이미 기력이 쇠해진 나는 누워서 울고만 있었음.

그러더니 갑자기 동생들을 깨우시는 거임......
뒤를 돌아보니 동생들 다 자고있는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랬음, 내 등뒤에서 웃고 떠들던애들도 귀신이였음.
그 날은 내 인생에 다신 없을 공포의 순간이였음.
아......... 지금도 생각하니까 소름돋고 다리 덜덜.. 사무실에 혼자있는데..

 

 

 

 

도대체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 잘 했다고 소문이 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