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기다리는 일

82822012.08.04
조회524

어디서 부터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남친과 1년반을 만났습니다

1년반넘게 만나다 헤어졌습니다 이별을 먼저 선택한것도 말한것도 저였습니다

그때는 이해할수없이 그사람틀에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이별후 소중함을 알고 한달넘어서 연락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다른사람이 생겼더라고요

저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그사람을 잊을려고 노력많이 했습니다

몇년이 지나도 그사람 생각에 눈물이 났습니다

날 그렇게 사랑해줬던 남자를 내가보내고 아주 늦은 후회를 했습니다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고 돈에 치이다보니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깨달았습니다. 그사람은 나에게 너무 소중했던사람이구나

그래도 몇년을 없이 살았으니 내일이면 괜찮아지겠지... 생각했지만

아침에 눈을 떠도 그사람생각이 났습니다.

그사람은 군인 이었습니다. 군인이든 학생이든

저한테 상관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남자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다행이도 연락이 닿았고 우린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기다리는것조차 너무 행복했습니다.

꿈만 같았습니다.

행복도 잠시 우린계속 다투게되었고 서로를 이길려고만 했고

그남자가 전역을 하고도 싸우고 헤어지고 울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사람이 맘에도 없는말 하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우린 둘다 너무 어리고 철없이 싸우기만했고 용서도 사과도 몰랐습니다

결국 제대후 한달만에 이별.

헤어지고 그사람과의 추억을 모두 보냈습니다

모든걸보내고 나니 저에겐 남은것이 없었습니다

아침에 눈을 떠도 눈물이 나고 밥을 먹어도 눈물이 나고

일할때도 눈물이 나고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습니다.

제 자존심을 바닥까지 다버리고 그사람을 잡았습니다

그사람은 더이상 저에게 잘해줄수없다고 제가 자기때문에 우는게 너무 싫다고

내가 잘살았음 좋겠다고 이렇게 말하는 자신도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몇번이고 다시잡았지만 결국 돌아오지않았습니다.

헤어지는 순간에도 제걱정을 하더라고요 나중에 돌아오겠다는 약속까지 하긴했는데..

만나도 지금은 아니라고 다시 그사람을 잃고 지냈던 몇년을 돌아보기 너무 싫은데

다른남자를 만나보고 놀아보고 잊어보려고 마음 편하게 가질려고 별짓을 다해봤는데

되지가 않네요 여태그렇게 후회해보고 또 후회만 하고 있어요.

더이상 잡으면 더 멀어질것같고 제가 할수있는일은 또 몇년을 기다려야할까요?

시간이 약이라고 했는데 전 약이 되지 않던데.. 마음이 불안하고 아무 것도 할수가 없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