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저를 위해 기도 한 번만 해주시면 안 될까요..? 간절합니다. (추가)

머리핀201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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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추천도 해주시고 댓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많은 관심 주셔서, 기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또한 제가 부족해 이렇게 관심을 주신 분들께 이런 식으로밖에 표현을 못 해 죄송합니다.

이제는 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마음이 아플 때마다 여기 댓글 보면서 힘낼게요. 그렇게 기다리다 보면.. 예쁜 천사가 찾아오겠죠?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런 걸 뭐라고 써야할지도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성의껏 쓰려고 노력할게요. 읽어주세요.

 

 

저는 아이를 정말 가지고 싶어요.

하지만 병원에서는 저는 거의 불임 상태라 합니다. 100% 완전한 불임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이가 들어서는 것도 많이 힘들 것, 그리고 들어서고 나서도 위험한 고비가 찾아올 수도 있을 것 같다 합니다. 나이가 들었음에도 생리는 여전히 불순하고, 배란기가 와도 착상도 제대로 안 될만한, 아니 실상으로는 거의 안 될만한 상태라네요.

 

그래도 아이를 가지고 싶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 예쁜 아이요.. 완전한 불임이 아니라면 1%에라도 희망을 걸어보고 싶습니다.

아이 들어서려면 잘 먹고 마음을 편하게 먹어야 한다고 해서 요새는 끼니마다 꼬박 꼬박 잘 챙겨먹으니 살도 조금씩 찌고 있는 상황인데. 산부인과에서 저런 말을 들은 이후로 마음은 아파서 편하게 먹는 건 좀 힘드네요.

 

예전에 TV에서 본 적이 있는데

간절한 소망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염치불구하고 여러분들에게나마 부탁드립니다. 저는 이런 거 기도해줄만한 친구가 하나도 없어서.. 웹상에서라도 부탁드리고 싶어요. 

덜도 말고 더도 말고 정말 기도 한 번만 해주세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사람인 제가 단 한 번만이라도 좋으니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정말 간절합니다. 간절함과 동시에 내 몸이 원망스럽기도 하고. 그래도 부모님이 주신 소중한 몸인데, 내 아이를 허락하지 않는 내 몸이 조금 밉네요. 길거리에 아가들이 지나가면 한없이 눈물만 나려하고 슬퍼요. 간혹 이 게시판에 아이들 사진이 올라오곤 하던데.. 그런 사진 올려주시는 거 보면 많이 부럽습니다. 자꾸 이런 생각하면 안 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