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딱히 어디다 써야할지 모르겠고 결시친에서 가장 진지한 대답을 해주시는 것 같아서요.. 글재주가 없는데 양해부탁드려요 ㅠㅠ 중간에 조금 욱할수도 있는 것도 양해부탁드려요..아빠한테 존칭은 생략할께요. 그럴 가치가 없는 사람이니까요
제 소개를 하면 고등학교 2학년이구요, 18살이에요. 아빠를 경멸하기 시작한건 3년전 15살때고 이제 4년이 다 되가네요. 그전까지 아빠와의 사이는 무척 좋았어요. 제가 일방적으로 더 좋아한 걸지도 모르겠네요. 그때도 다혈질은 여전했지만 꽤 다정하고 칭찬도 많이 해주고 지금은 정말 짜증뻗게하는 개그지만 당시에는 재밌다고 많이 좋아했어요. 아빠가 동생을 더 잘해주고 신경쓰는 게 느껴졌지만 그냥 질투라고 생각했고 아무 문제 없었어요.
중학교 들어와서부터 아빠는 짜증날때마다 저한테 화를 풀었어요. 뭐 일화를 하나풀면, 차안에서 갑자기 앞머리가 길다고 지적하더라구요. 안그래도 다음날 자를 예정이라고 했더니 갑자기 폭풍성질을 내면서 학생으로서 태도가 덜 되었다고 하더니 성적문제까지 끄집어서 집가는 내내 소리지르고 중간에 뒤돌아서 때리려고하고 ㅋㅋㅋㅋㅋㅋ그때는 지금과 다르게 여려서 창문보면서 소리안내고 울고 그랬네요. 이런 경우를 두 달에 한번씩정도 겪었어요. 그러다보니까 저절로 아빠를 꺼려하게 됬어요. 근데 저도 그렇고 아빠도 그렇고 되게 단순해서 다음날 까먹고 다시 헤헤하는 성격이에요. 그래서 조금 거리감이 들어고 먼저 대화도 걸고 꽤 잘 지냈어요. 근데 완전히 돌아서게되는 계기가 생기네요 ㅋㅋ
주말이었는데 집에 저밖에 없었어요. 거실에서 티비보는데 아빠핸드폰에서 전화벨이 울리더라구요. 계속울리길래 시끄러워서 끄려고 집었어요. 그리고 ㅋㅋㅋ폰구경을 시작했는데 도중에 문자가 오더라구요 장문의 여자문자가. 내용을 대충읊으면 연말인데 술에 치이고 산다고 연락주고 싶었는데 경황이 없었다고 보고싶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년 ㅣ진짜 ㅋㅋㅋ 밑에 김현희? 사원인가 아무튼 회사동료인가 봐요. 그때부터 진짜 심하게 떨리더라구요 바로 메세지함 갔죠. 수신자메세지함은 그런내용몇개있고 별거 없었어요 근데 발신자 ㅋㅋㅋㅋ진짜 그 강아지 아주 지 지위하나로 여러사원들 꼬셨더라구요 김현희라는 여자랑 제일 문자를 많이하고 2-3명한테도 끝나고 영화데이트 어떠냐 밥먹으면서 데이트하자 꼭 뒤에 데이트를 붙여가면서 보냈더라구요 ㅋㅋ 진짜 충격인건요 어떤 저장되있지 않은 전화번호로는 어제 즐거웠다는 식으로 보냈는데 직감이 진짜 딱 최악으로 오더라구요. 그냥 쓰레기같아요 더러워요 ㅋㅋㅋㅋㅋㅋ 지금 이렇게 정리해서 쓰니까 갑자기 그때 감정이 생생하네요.. 저렇게 하고다니는건 주말부부니까 더 편했겠죠?
그때 배신감은 말로할 수 없네요 그냥 드라마에나 나오던일이 저한테 닥치니까 내가 오해하는 건가 최대한 긍정적이게 생각해보려해도 너무 아니네요. 그이후로 밤마다 엄마가 너무 불쌍해서 울고 그랬어요. 몇 주간은 아빠폰으로 계속 문자 확인했구요. 근데 확인할때마다 너무 마음이 아픈거에요. 늘 기대하지 않은 문자들이 떡하니 있으니까요. 그래서 2-3번하다 그만뒀구요. 몇달뒤에 봤을땐 아예 잠궈놨네요 본격적으로 하겠다 이건가.. 두세달간은 계속 밤마다 그 생각했어요
제가 내린 결론이요, 대학교까지 입닫고 있겠다는 거였어요. 아빠한테 절대 마음열지 않고 대학교들어가기 전까지만 참자. 사실 감당하기 두려워요 이혼가정이라는 걸 최소한 성인이전엔 겪고 싶지 않았어요. 창피하고 '나'를 위해서요. 내가 저딴 쓰레기때문에 혼란스럽고 남한테 눈총받는게 싫었어요. 엄마한텐 지금도 미안해요 정말. 몇년간 문자확인을 안해서 모르겠지만 전 똑똑히 기억하고 있거든요. 근데 제가 되게 단순하다 했잖아요 몇년이 지났으니까 종종 잘해줄때면 저도 모르게 풀어지는데 이 강아지가 감사하게도 한달에 한번씩 소리지르고 죽이려들어서 꾸준히 악감정을 유지할 수 있네요. 요즘엔 성적가지고 많이 뭐라하죠. 새벽늦게까지하면 빨리자라고 수고했다고 몇마디 던지다가도 지 조금 성질 났다하면 성적표가져오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ㅋㅋㅋㅋ진짜 서러워요. 제가 공부를 아주 잘하진 않아도 열심히 하는 편이에요 이제까지 살면서 한번도 작은 선물조차 안한 아빠거든요 늘 결과만 원해요 그것도 꾸준히 관심있는 것도 아니고 지 화낼때만 ㅋㅋㅋㅋㅋㅋ꼬투리잡을건 성적이니까ㅋㅋ이제 방학이라서 열심히 계획세우고 늦게까지 독서실갔다와도 좀 컴퓨터하고 있으면 조카 지랄 신발새끼 진짜 ㅋㅋㅋㅋㅋ 그 새끼는 제가 몇년째 사춘긴줄 알아요
예전부터 아빠 성격안좋은 거 알고 있었어요. 남 칭찬 절대 못하고요, 시비조로 말하고, 엄청난 다혈질이고 식당가서도 밥빨리안나오면 얼굴 시뻘게져서 큰소리내는 개같은 년이에요 근데 전 아빠라는 이유로, 다음날은 풀어지고 장난도 치고 잠깐이라도 좋은 아빠기때문에 참고있었던거였죠. 불륜은 진짜 용서가 안되요 ㅋㅋㅋㅋ자격없는 새끼가 자꾸 저한테 지적질 하는 것도 싫고 요즘같은 날엔 그냥 다 얘기하고 싶어요. 아빠가 별것도 아닌일에 저를 죽일듯이 소리지르면 아무도 말리지 않거든요. 제가 열심히 하는 거 알면서도 그냥 조용히 하라일뿐 다 방관자에요. 전 같이 경멸하고 싶어요 엄마랑 동생은 아직 아빠를 좋아하지만 이제 못참겠어요. 할머니, 할아버지는 저희 키워주시고 아직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엄마는 2주에 한번씩가서 용돈도 드리고 외식도하고 정말 잘하세요. 전 그럴때마다 너무 답답해요. 그런 쓰레기새끼가 예수믿는다고 지랄할때 정말 혐오스러워요. 어디 그딴 인성으로 종교 들먹일때 대가리 후려갈기고싶어요. 진짜 너무 답답하네요.. 1년반을 더 견뎌야할까요. 톡커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불륜저지른 아빠 4년째 모른척하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먼저 방탈 죄송합니다.. 딱히 어디다 써야할지 모르겠고 결시친에서 가장 진지한 대답을 해주시는 것 같아서요.. 글재주가 없는데 양해부탁드려요 ㅠㅠ 중간에 조금 욱할수도 있는 것도 양해부탁드려요..아빠한테 존칭은 생략할께요. 그럴 가치가 없는 사람이니까요
제 소개를 하면 고등학교 2학년이구요, 18살이에요. 아빠를 경멸하기 시작한건 3년전 15살때고 이제 4년이 다 되가네요. 그전까지 아빠와의 사이는 무척 좋았어요. 제가 일방적으로 더 좋아한 걸지도 모르겠네요. 그때도 다혈질은 여전했지만 꽤 다정하고 칭찬도 많이 해주고 지금은 정말 짜증뻗게하는 개그지만 당시에는 재밌다고 많이 좋아했어요. 아빠가 동생을 더 잘해주고 신경쓰는 게 느껴졌지만 그냥 질투라고 생각했고 아무 문제 없었어요.
중학교 들어와서부터 아빠는 짜증날때마다 저한테 화를 풀었어요. 뭐 일화를 하나풀면, 차안에서 갑자기 앞머리가 길다고 지적하더라구요. 안그래도 다음날 자를 예정이라고 했더니 갑자기 폭풍성질을 내면서 학생으로서 태도가 덜 되었다고 하더니 성적문제까지 끄집어서 집가는 내내 소리지르고 중간에 뒤돌아서 때리려고하고 ㅋㅋㅋㅋㅋㅋ그때는 지금과 다르게 여려서 창문보면서 소리안내고 울고 그랬네요. 이런 경우를 두 달에 한번씩정도 겪었어요. 그러다보니까 저절로 아빠를 꺼려하게 됬어요. 근데 저도 그렇고 아빠도 그렇고 되게 단순해서 다음날 까먹고 다시 헤헤하는 성격이에요. 그래서 조금 거리감이 들어고 먼저 대화도 걸고 꽤 잘 지냈어요. 근데 완전히 돌아서게되는 계기가 생기네요 ㅋㅋ
주말이었는데 집에 저밖에 없었어요. 거실에서 티비보는데 아빠핸드폰에서 전화벨이 울리더라구요. 계속울리길래 시끄러워서 끄려고 집었어요. 그리고 ㅋㅋㅋ폰구경을 시작했는데 도중에 문자가 오더라구요 장문의 여자문자가. 내용을 대충읊으면 연말인데 술에 치이고 산다고 연락주고 싶었는데 경황이 없었다고 보고싶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년 ㅣ진짜 ㅋㅋㅋ 밑에 김현희? 사원인가 아무튼 회사동료인가 봐요. 그때부터 진짜 심하게 떨리더라구요 바로 메세지함 갔죠. 수신자메세지함은 그런내용몇개있고 별거 없었어요 근데 발신자 ㅋㅋㅋㅋ진짜 그 강아지 아주 지 지위하나로 여러사원들 꼬셨더라구요 김현희라는 여자랑 제일 문자를 많이하고 2-3명한테도 끝나고 영화데이트 어떠냐 밥먹으면서 데이트하자 꼭 뒤에 데이트를 붙여가면서 보냈더라구요 ㅋㅋ 진짜 충격인건요 어떤 저장되있지 않은 전화번호로는 어제 즐거웠다는 식으로 보냈는데 직감이 진짜 딱 최악으로 오더라구요. 그냥 쓰레기같아요 더러워요 ㅋㅋㅋㅋㅋㅋ 지금 이렇게 정리해서 쓰니까 갑자기 그때 감정이 생생하네요.. 저렇게 하고다니는건 주말부부니까 더 편했겠죠?
그때 배신감은 말로할 수 없네요 그냥 드라마에나 나오던일이 저한테 닥치니까 내가 오해하는 건가 최대한 긍정적이게 생각해보려해도 너무 아니네요. 그이후로 밤마다 엄마가 너무 불쌍해서 울고 그랬어요. 몇 주간은 아빠폰으로 계속 문자 확인했구요. 근데 확인할때마다 너무 마음이 아픈거에요. 늘 기대하지 않은 문자들이 떡하니 있으니까요. 그래서 2-3번하다 그만뒀구요. 몇달뒤에 봤을땐 아예 잠궈놨네요 본격적으로 하겠다 이건가.. 두세달간은 계속 밤마다 그 생각했어요
제가 내린 결론이요, 대학교까지 입닫고 있겠다는 거였어요. 아빠한테 절대 마음열지 않고 대학교들어가기 전까지만 참자. 사실 감당하기 두려워요 이혼가정이라는 걸 최소한 성인이전엔 겪고 싶지 않았어요. 창피하고 '나'를 위해서요. 내가 저딴 쓰레기때문에 혼란스럽고 남한테 눈총받는게 싫었어요. 엄마한텐 지금도 미안해요 정말. 몇년간 문자확인을 안해서 모르겠지만 전 똑똑히 기억하고 있거든요. 근데 제가 되게 단순하다 했잖아요 몇년이 지났으니까 종종 잘해줄때면 저도 모르게 풀어지는데 이 강아지가 감사하게도 한달에 한번씩 소리지르고 죽이려들어서 꾸준히 악감정을 유지할 수 있네요. 요즘엔 성적가지고 많이 뭐라하죠. 새벽늦게까지하면 빨리자라고 수고했다고 몇마디 던지다가도 지 조금 성질 났다하면 성적표가져오라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ㅋㅋㅋㅋ진짜 서러워요. 제가 공부를 아주 잘하진 않아도 열심히 하는 편이에요 이제까지 살면서 한번도 작은 선물조차 안한 아빠거든요 늘 결과만 원해요 그것도 꾸준히 관심있는 것도 아니고 지 화낼때만 ㅋㅋㅋㅋㅋㅋ꼬투리잡을건 성적이니까ㅋㅋ이제 방학이라서 열심히 계획세우고 늦게까지 독서실갔다와도 좀 컴퓨터하고 있으면 조카 지랄 신발새끼 진짜 ㅋㅋㅋㅋㅋ 그 새끼는 제가 몇년째 사춘긴줄 알아요
예전부터 아빠 성격안좋은 거 알고 있었어요. 남 칭찬 절대 못하고요, 시비조로 말하고, 엄청난 다혈질이고 식당가서도 밥빨리안나오면 얼굴 시뻘게져서 큰소리내는 개같은 년이에요 근데 전 아빠라는 이유로, 다음날은 풀어지고 장난도 치고 잠깐이라도 좋은 아빠기때문에 참고있었던거였죠. 불륜은 진짜 용서가 안되요 ㅋㅋㅋㅋ자격없는 새끼가 자꾸 저한테 지적질 하는 것도 싫고 요즘같은 날엔 그냥 다 얘기하고 싶어요. 아빠가 별것도 아닌일에 저를 죽일듯이 소리지르면 아무도 말리지 않거든요. 제가 열심히 하는 거 알면서도 그냥 조용히 하라일뿐 다 방관자에요. 전 같이 경멸하고 싶어요 엄마랑 동생은 아직 아빠를 좋아하지만 이제 못참겠어요. 할머니, 할아버지는 저희 키워주시고 아직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엄마는 2주에 한번씩가서 용돈도 드리고 외식도하고 정말 잘하세요. 전 그럴때마다 너무 답답해요. 그런 쓰레기새끼가 예수믿는다고 지랄할때 정말 혐오스러워요. 어디 그딴 인성으로 종교 들먹일때 대가리 후려갈기고싶어요. 진짜 너무 답답하네요.. 1년반을 더 견뎌야할까요. 톡커님들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