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금 승무원이랑 선 보고 왔어요. 외모 제 스타일이고, 목소리도 제 스타일이고, 키도 크고, 나이도 30살 딱이고, 전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더라구요. 헬레레하고 데이트는 잘 하고 왔는데, 정말 환상의 정신상태를 가지고 있었어요. 먼저, 결혼하면 자기 벌은건 용돈쓰라고 해주는 남자 만나고 싶다는 것. 집 없는 사람은 안만나고 싶어서 저랑 원래는 안만나려고 했다는 것. 남자가 가정에 충실한다면, 본인 모르게 바람펴도 상관없다고 한 것. 주위 남친이나 결혼한 동기들 보면 남자들 하나도 안 부러운데, 남편 부모님들이 잘살아서 강남아파트집 있고 둘다 외제차 모는 선배언니만 부럽다고 한 것. 차 바꿀건데 골프나 미니 같은 차로 바꿀거라는 것. 뭐 능력되고 외모되니까 가진 생각이겠지만, 저런 얘기를 직접 듣게 되니 정말 어질어질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저도 저런 여자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은 되지만, 제가 그동안 부모님을 통해 배워오고, 제가 살아온 발자취 같은 생각, 사상이 너무 달라 힘들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주일에 3일 비행해서 집에 없고 3일 집에서 쉬는 스케줄인데, 와이프가 3일연속 집 비우면, 돈 있고 능력있는 남자가 바람을 안 피운다는 것은 90% 이상 불가능하고, 반대로 남편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면, 와이프도 나가서 그렇게 하겠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많은 생각이 드는 선이었어요. 외모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어서 몇 번 더 만나보고 싶었는데, 집에 돌아오는 길에 생각해보고, 부모님과 얘기해보니 이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토요일에 네일샵 사장님이랑도 선을 봤는데, 이 분이 사실 제일 잘 통하는 것 같았어요. 문제는 제 스타일이 아닌 외모;; 돈도 잘 벌고 능력도 있고, 싹싹하고 다 좋은데, 못생기진 않았지만 뭔가 제 스타일이 아닌 외모 때문에 이 분도 넘겼는데, 오늘은 외모에서 통과하니, 성격에서 꽝 맞아서 포기하게 되는... 에휴.. 18
스튜디어스랑 선 보고 난 후 후기.
오늘 방금 승무원이랑 선 보고 왔어요.
외모 제 스타일이고, 목소리도 제 스타일이고, 키도 크고, 나이도 30살 딱이고,
전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더라구요.
헬레레하고 데이트는 잘 하고 왔는데,
정말 환상의 정신상태를 가지고 있었어요.
먼저,
결혼하면 자기 벌은건 용돈쓰라고 해주는 남자 만나고 싶다는 것.
집 없는 사람은 안만나고 싶어서 저랑 원래는 안만나려고 했다는 것.
남자가 가정에 충실한다면, 본인 모르게 바람펴도 상관없다고 한 것.
주위 남친이나 결혼한 동기들 보면 남자들 하나도 안 부러운데,
남편 부모님들이 잘살아서 강남아파트집 있고 둘다 외제차 모는 선배언니만 부럽다고 한 것.
차 바꿀건데 골프나 미니 같은 차로 바꿀거라는 것.
뭐 능력되고 외모되니까 가진 생각이겠지만,
저런 얘기를 직접 듣게 되니 정말 어질어질 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저도 저런 여자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은 되지만,
제가 그동안 부모님을 통해 배워오고, 제가 살아온 발자취 같은 생각, 사상이
너무 달라 힘들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주일에 3일 비행해서 집에 없고 3일 집에서 쉬는 스케줄인데,
와이프가 3일연속 집 비우면,
돈 있고 능력있는 남자가 바람을 안 피운다는 것은 90% 이상 불가능하고,
반대로 남편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면, 와이프도 나가서 그렇게 하겠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많은 생각이 드는 선이었어요.
외모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어서 몇 번 더 만나보고 싶었는데,
집에 돌아오는 길에 생각해보고,
부모님과 얘기해보니 이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사실 토요일에 네일샵 사장님이랑도 선을 봤는데,
이 분이 사실 제일 잘 통하는 것 같았어요.
문제는 제 스타일이 아닌 외모;;
돈도 잘 벌고 능력도 있고, 싹싹하고 다 좋은데,
못생기진 않았지만 뭔가 제 스타일이 아닌 외모 때문에 이 분도 넘겼는데,
오늘은 외모에서 통과하니,
성격에서 꽝 맞아서 포기하게 되는...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