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할머니 괴롭히는 동네아저씨

별미친인간이2012.08.06
조회2,792

  안녕하세요 저는 수원사는 21살 학생입니다.

 저희 할머니가 억울한 일이 있어 도움을 청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됬습니다.

 저희 할머니는 집 근처에 밭을 하고계십니다. 땅은 그린벨트이며 땅의 주인은 할머니의 장조카와 어떤 판사이고(2명) 40년째 할머니가 맡아서 땅을 쓰고 계십니다(주인들의 간섭없이). 할머니는 췌장암 말기환자이신데, 병원은 안다니고 산에 다니시면서 식이요법하고 계십니다.

땅이 저희할머니 땅은 아니지만 편의를 위해 할머니 땅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얼마전에 바로 옆에 공원이 생겼고, 구조는 저렇습니다. 인도바로윗부분부터 산꼭대기까지 저희 땅이고, 아랫부분만 경작을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바로 저 옆 빌라에 사는 어떤 매우나쁜 한 가족입니다.

저 가족의 가장인 아저씨는, 할머니에게 한마디도 하지 않고 빌라와 마주보는쪽 땅을 몇년동안 사용했습니다. 할머니에게는 한마디 상의도 없었으며 심지어 할머니가 밭에가면 그 가족들은 못본척 할머니를 피해 집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 "넓은 밭 쓰는거 누가뭐라하냐, 다만 사람이 가면 인사라도 하는게 예의가 아니냐"며 자신을 문둥병환자대하듯 피한다고 말씀하셨고 이에대해 매우 괘씸하게 생각하여 땅을 사용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이 사건이 발단이되어, 이 일가족은 이때부터 저희 할머니를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할머니 밭에 있는 오래된 고목나무와 포도나무를 몰래 베었습니다. 그 빌라에 혼자사시는 할머니가 밤에 톱질소리가 나서 가보니 그 아저씨가 나무를 베고있다고 했습니다. 제가 할머니께 증인이 있으니 신고를 하라했더니, 그 아저씨 성격이 워낙 더러워서 증인인 할머니한테 어떤 해코지를 할지 모른다고 신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그 일가가 할머니 밭에 음식물 쓰레기들과 검은봉지 등 쓰레기들을 몰래 버리고 묻는 것과, 밭 정리 등을 위해 일부의 땅(동네사람들 사용하라고)을 빼고 펜스를 치려고 했습니다. 그 일가는 동네를 다니며 ‘펜스치기반대’서명에 나섰고, 그 일가에 동의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왜냐면 그 가족은 동네사람들한테 이미 손가락질 받는 사람이고, 저희 할머니는 동네 토박이인데다가 인심좋은 할머니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사람은 아무도 동의를 안해주자 저희 할머니를 더욱더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하루는 그아저씨와 할머니가 언성을 높이며 싸우자, 그집아들이 나와 할머니에게(할머니가 암 환자인걸 압니다.) “늙어빠져가지고 집구석에박혀서 곱게 죽을것이지 왜 밖에나와서지랄이야 지랄을.” 이라고 했습니다. 할머니가 화가나서 쓰러지려하자 공원공사하는 소장아저씨가 할머니를 데리고갔습니다.

 

 그 아저씨는 저희에게 돈을 뜯으려고 안달이 났습니다. 할머니말로는 저희를 도발해서 깽값을 얻으려고 한다는데, 저나 저희 삼촌들은 화가나서 미칠지경입니다. 언제는 작은 접촉사고가 났는데 꾀병을 부리며 2년동안 입원을 했더랍니다. 또 언제는 할머니한테 “아줌마 큰아들이 내돈을 안값고 뒤져서 내가 이렇게 미쳤어.”라고 했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작년1월에 돌아가셨습니다. 그래서 할머니가 “빚이있었으면 여태까지 왜 말도안하고 큰애(아버지)한테도 얘기를 안했냐 난 금시초문이다.”라고 했더니 가만히 있었다더군요. 거짓말을 한겁니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욕했다는 생각에 이 얘길 들었을때 미치는줄알았습니다.

더 많은 일들이 많지만 스크롤바를 찾지못하실까봐 굵직한 것만 쓰겠습니다.

그렇게 지내던 중 이번주에 가장 큰 사건이 터졌습니다.

 

 할머니가 연세도 많으시고 몸도 좋지 않으시다보니 밭을 혼자서 관리하기 힘드셔서, 아래쪽땅을 사람들에게 소정의 돈만받고 주말농장으로 분양을 했습니다. 근데 이아저씨가 배가아팠는지 민원을 넣었습니다. 산에다가 경작을 한다고말입니다. 그 땅은 원래 밭(田)이아닌 산이지만 밑의 일부를 밭으로 개간한 겁니다. 100년넘게 밭으로 사용했고, 할머니가 사용한지는 40년쯤 됩니다. 이 아저씨의 민원으로 구청에서 할머니께 밭에 심어져있는 것을 다 뽑고 나무를 심으라고 계속 전화가 옵니다. 덕분에 할머니는 분양된 주말농장비용을 다시 사람들에게 돌려줬고, 땅은 그대로 쓰라고 했습니다. 할머니는 힘에부치셨는지 그냥 다 포기하려 했지만 주말농장을 분양받은 사람들이 더 나서서 방법을 찾아보자고 했습니다. 구청 사람들이 언제와서 농작물들을 다 뽑을지는 모르지만 말입니다.

 

 그 빌라를 포함한 동네사람들은 밭에다가 나무를 심으면 해도 가려지고 어둡고 좋지않다고 나무심는것에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할머니 또한 몇십년동안 가꾼 밭을 엎으라는 통보에 앓아 누우셨습니다. 방법을 찾기위해 할머니가 여러군데로 수소문했지만 민원이 들어왔기 때문에 다들 어쩔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 일가 때문에 할머니는 스트레스를 받아 몸이 더 안좋아지셨습니다. 할머니가 밭에서 난 농작물들로 부귀영화를 누리려는 것도 아니고, 식이요법하시면서 산에서 유기농 채소 뜯어다가 반찬좀 하시겠다는걸 왜그렇게 방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런 글을 써본적도 없고 많이 흥분해서, 글이 두서없고 맞춤법도 많이 틀린점 죄송합니다. 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떻게하면 좋을지 의견좀 남겨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