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너와의 추억 간직하고싶었는데..

b2012.08.07
조회11,900

널 처음 봤을때 지금껏 한번도 느낀적 없었던 그런느낌이 들더라, 혹시 내 운명이 아닐까 하는..

더웃긴건 만나면 만날수록 나와 너무도 닮은 너가 좋으면서도 두려웠어

널만나고 오는 날이면 정말 수 많은 생각들로 잠을 못이뤘던것같다.

난 단순한 사람이라 복잡한거 정말 싫어하는데

널 만나는 동안은 내가 몰래 감춰뒀던 복잡한 내 자신이 자꾸만 나타나서 솔직히 힘들었어

그런데.......

너역시 그랬던거 같아..미안해..

너에게 가장하고픈 말도.......미안해.. 인것 같아 가슴아프다.

사실 미안한일 같은건 없는데

그냥 너란 존잰 내겐 미안함같아...

그래도 너란 사람몰랐던 나보다 너란사람을 한때라도 알던 내가 더 좋아서 널 지우고 싶진 않아

그래서...

너랑 추억..오래 간직하고 싶었는데

이젠 잘기억이 안나네.. 달아나는 기억 붙잡으려고 해도 자꾸만 내멋대로 왜곡해버려서

추억만 더럽혀지는것같아 그냥 놔줘야할것같아..

난 끝까지 너한테 미안하다...

 

마지막으로 부탁하나면 한다면...

 

앞으로 남은 인생.....외롭지 않게 살았음 좋겠다.

넌 같이 있어도 외로워 보여

웃고있어도 우는것 처럼 보였어..

그런 니가 좋았던 나도 웃기지만...

 

너무 예전 상처에 빠져있지마...

너 충분히 훌륭한사람이니까... 너무 슬픔과 친해지지마..

외로움에 너무 익숙해지지말고..

 

나 같이 무신경한 사람이 너란 존잴 이해하고 곁에 두기엔 모자랐단 생각이든다.

상처받았다면 날 미워해도 좋은데 너 자신을 외롭겐 하지 않았음 좋겠어

널 진심으로 사랑한 사람 아마도 내가아니라도 많았을꺼야

그리고 니가 너에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만나는 그사람들도 다 진심일꺼야

부디 너가 다른사람으로 인해 상처 받는 일은 없었음좋겠다

너야뭐.. 남한테 상처주는 사람은 아니니까 그런 걱정은 안하께...

널 안아줄수 있는 그런 가슴따뜻한 사람 만나길바래..

 

혹시라도 우연히 마주치면 그냥 웃으며 눈인사정돈 할수 있었음 좋겠다.

너에 슬픈눈을 본다면 정말 나 무너질지도 모르니까..

 

행복해야해....그리고 행복하길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