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만에 카톡하니 담담하고 편안하게 받아주는 전남친

평정2012.08.07
조회2,519

헤어지고 9개월만에 연락했어요~

사귄건 1년3개월정도 사겼고..

정말 순수하고 잘해줬던거 같아요.

그시절에 이기적이게 군것도 많고..

다른 남자를 만나봐도..그만한 남친 없더라구요.

최근 이상한 사람을 만나서 더 생각이 나서
일주일 정도 참다가 연락했어요~

 

카톡으로

"오랜만이야 잘지내?^^"이렇게 보내니까

답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맘정리하고 있는데

한시간 있다가

"응 오랜만이네?^^잘지내?"이렇게 답이 오더라구요.

 

헤어지고 몇주있다 메일 보냈을때도 한 5일만에 답이 와서

다시 사겼긴했는데 예전같지 않은 그 사람모습에 서로 말도 없이 헤어지고

연락을 안한거거든요.

 

제가 "갑자기 말걸어서 불편하게 만든건 아닌가싶네^^;

지금 생각하면 예전 내 행동이 너무 부끄럽고 미안해서.."

 

전남친- "예전 너 어떤 행동이 뭐가 부끄러워?계속 생각이 났던거야?ㅎ"

 

저- "내가 좀 이기적이고 바라기만하는 철없는 여자친구였던거 같아~지나고나니 후외도 되고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

 

전남친- "그런 생각 갖지마~그럼 내가 너랑 만났을때의 나는 뭐가되니 ㅎ"

 

저- 오빠는 생각이 났는지 모르겠당 ㅋ좋은 추억만들어줘서 고마웠어^^"

 

전남친-"오빠도 생각났어~좋았던 것들~우연히 사진도 보면 생각나고~"

           "나도 고마웠어~좋은 추억 가지게 해줘서!"

(답장이 갑자기 빨리옴)

 

끝맺는말같아서 답안하고 고민하고 있는데

(또 20분있다 연달아 옴)

 

전남친- 사실 생각 많이 났어^^

           "내가 너무 잘해줘서 그런가 ㅋㅋㅋㅋㅋㅋㅋ"

 

저-"오빠가 정말 잘해줬었지~그게 다 추억이 된거같아~내가 오빠의 노력을 너무 당연하게만 여겼었나봐..그걸 그때는 왜 몰랐었을까~이제와서 후회가 되네.."

 

전남친-"원래 익숙해지면 무뎌지기마련이니깐...그런거 아니겠어?"

 

저-"그렇지~현재의 소중함을 항상 일깨워야징 ㅋ오빤 많이 담담해보인다^^시간도 꽤 흘렀구..암튼 착하고 좋은 사람이야 오빤 ㅋ"

 

전남친-"그렇게 생각해주니 고맙네^^"

 

저- "고맙긴~사실인데 ㅋ오빠랑 난 유머랑 성격이 잘맞았던듯~시간이 늦었네..피곤하겠당~자야징?"

 

전남친-"응 그렇지~^^벌써12시반이구나..자야겠네 ㅎ"

 

저-"웅~얘기해서 좋았어 ㅋ잘자^^"

 

(더이상의 답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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