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다 되가는 남자친구, 어이없음 !!!!!!!!!!!

女21201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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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단 전 지금 어이가 음슴으로 음슴체를 쓰겠음

전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는 21살 여자고 남자친구도 직장인에 25살임

맨날 사무실에서 턱 괴도 남들 사랑 얘기나 사는 얘기만 보다가 톡커님들 답글 보고 위안 삼는다는

사람들이 꾀 잇는거 같아서 나도 한번 써보려고 함 (^^)

이번 달 말이 남자친구와 내가 만난지 100일이 되는 날임 근데 요즘 싸우는 일이 너무 많음

 

일단 남자친구와 나의 첫 러브스토리를 설명하자면

남자친구랑 안건 2월 달이고 그 날도 여느때와 다름없이 알콜을 좋아하는 나 님은

친한 친구와 술을 한잔하고 있었음 잘 먹고 잘 놀고 있는데 아는 동생에게 전화가 왔음

"언니, 나 아는 오빠들이랑 술 마시고 있는데 놀러올래?"

평소 내 친구랑 나님 정말 쿨함

근데 그 날은 정말 머리도 안감고 모자쓴상태에 대충 후드티(겨울이였음)하나 걸친 상태로

마시고 잇엇는데 살짝 고민했음 ㅠㅠ; 하지만 어차피 뭐 잘해 볼 사람들도 아니였고

평소 그 동생이 같이 마시는 남자들의 얼굴을 알기 때문 기대따위 개를 줘 버렸음

"응 갈게" 하고 먹고있던 자리 바로 정리하고 동생들 있는 데로 택시타고 겁나 빨리 갔음

갔는데 키 187에 정말 모성애를 불러 일으킬만한 남자와 키189에 어깨 넓고 상 남자 스타일의 남자와

그냥 말만 많은 남자(자기 입으로는 최다니엘닮았다는데 술먹고 보면 살짝 비슷하긴 함ㅋ;)한명

이렇게 총 3명이 있었음

하지만 나 님 동생들을 굉장히 오랜만에 본 상태라 너무 반가웠고 그 남자들한텐 대충 고개만 꾸벅하고선

자리에 앉았음 그래서 총 나/친구/아는동생/동생친구/남자친구/친구1/친구2

(여기서말하는1,2는 남자친구의 친구임) 이렇게 7명이서 술을 마시기 시작 함

나 님 아까 위에서도 말했듯이 술을 좋아하고 즐겨먹음 지금은 일을 해서 평일엔 못 마시지만 (ㅠㅠ)잉

모자 벗고 자리잡고 마심ㅋ

술 잘 마시고 그 날은 집으로 조용히 기어 들어왔음

그리고 몇일 뒤 동생한테 연락이 왔는데 187에 모성애를 불러 일으킬만한 그 남자가 내 번호를

알려달라고 했다는 거임

그때 예전에 만났던 남자친구와 연락을 하긴 했지만 잘해볼 맘도 없었고

지금 남자친구도 괜찮은 편이라 알았다고 함

연락처를 받고 한동안 연락을 했는데 아는 언니 가게를 도와주느라 낮엔 자고 밤엔 일을 해야했기 때문에

연락을 굉장히 드문드문 했음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금 남자친구는 영화보자는 둥, 만나자는 둥, 밥 사준다는 둥, 열변을 토함

난 그런데도 맨날 안된다고 바쁘다고 엄청 튕겼음 (그거 때문에 연애할때 욕먹음ㅠㅠ;)

귀찮아서 연락 안하려다가 그래도 정성이 보여 답은 꼬박꼬박 해줬음

그러던 중 술 약속이 잡혔고 지금 남자친구도 그 자리에 있다는 거임 그래서 갔음

그 날도 아무 탈 없이 잘 놀고 집으로 갔지만

그 날 이후로는 평소보다 연락도 더 많이하고 만나서 영화도 봤음

그러던 어느 날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가 있으면 야구장을 정말 가고싶다는 거임

근데 남자친구는 성격이 좀 조용한 편임 지금은 말 많이 하는데 그때는 말 잘 안했음

내가 성격이 활발해서 둘이 있으면 내가 더 말 많이하는 편임

그때 당시에 남자친구도 나한테 맞춰주려 쓸데없는 말을 많이 했음ㅋ...정말 영양가없는 얘기들

아무튼 알았다고 함 근데 둘이 가면 어색할꺼같아서 친구랑 남자친구 친구랑 넷이 가기로 함

친구랑 남자친구 친구는 남자친구친구차를 탔고 난 내 남자친구 차를 타고 감

아 그날 야구 보러가기전에 사귀자고 고백받았음

'OO아 우리 커플놀이 그만 하고 진짜 커플하자 (부끄표시)'

카톡 받고 거짓말 안하고 10분을 고민했음 친구한테도 전화하고 어떻게 하냐고

돌아오는 친구의 曰

"사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귀기로 했음

 

 

 

 

 

 

그렇게 연애를 하게 되었고 남자친구는 정말 남들이 부러워 할만큼 나한테 잘해 줌

술먹고 있으면 어디든 데리러와서 데려다주고

새벽에 배고프다하면 햄버거 사서 달려오는(많은데 다못적음)그 정도 였음

이때 남자친구랑 나랑 거리가 버스타면 20~30분거린데 차타면 15분? 정도면 됬음

아무튼 우리는 그렇게 예쁘게 연애를 하고 있었음 ♡^^♡

 

 

 

 

 

 

 

 

 

그러던 어느 날 내 눈알을 뒤집어지게 만들었던 일이 터졌음

그 날은 친구와 둘이 피씨방에서 열심히 게임을 하고 있었음

그러던 중 닫혀있는 남자친구 미니홈피가 너무 궁금한거임

나님 원래 사생활 침해 안하는 뇨자임^^; 핸드폰도 검사 절대 안함 프라이버시니깐

아무튼 어차피 미니홈피 요즘 거의 안하고 그러니깐 예전사진이나 보게

비밀번호 알려달라고 했음

남자친구 정말 so coooooooooooooooooooool 하게 알려줬음

미니홈피 구경 다하고 볼꺼 없어서 끄려고 했는데

갑자기 쪽지함이 너무 궁금한거임

그 전에 남자친구와 사귄지 얼마 안됬을 때 친구들을 봤는데 장난인지 진심인지

여자친구가 맨날 바뀌냐는 둥 언제 또 바꿀꺼냐는 둥 장난식으로 이런 말들이 오간적이 있음

그 때마다 남자친구는 '야 둘이있을때 해' 'OO아 저런거 듣는거 아냐' 라고 함

그래서 친구들이랑은 무슨 얘기를 하는지 너무 궁금했음

차라리 봤었으면 안됬었음

쨋든 보게 됬는데 쪽지함은 텅텅 볼게 없었음

그래서 대화창을 눌렀는데 친구중에 요주의 인물이 하나 있음 너무 궁금한거임 !!!!!!!!!!!!

바로 클릭!!!!!!!!!!!!!!!!!!!!!!!!!

처음에는 별 말 안했음 차에대한 얘기하고 어쩌고 저쩌고

점점 내리다보니 여자친구 얘기 (나) 가 나옴

'여자친구는 언제 만났냐'

'좋냐'

남자친구는 결혼할꺼라며 너무 좋다며 그런 얘기들을 함

 

아 맞다 중간에 빼먹었는데 남자친구랑 사귄지 일주일 정도 됬을 때

을왕리를 갔는데 그 때 핸드폰을 좀 볼일이 있었음

(다시 한번 말하지만 사생활침해는 안하는거임 ㅠㅠ)

어쨌든 봤는데 알고보니 나랑 사귀기 이틀전까지만 해도 다른 여자친구가 있었던 거임

친구들이랑 단(체)톡한걸 보니 나랑 사귀고 싶다며 내가 너무 좋다며

말을 했는데 아무튼 어이없었음

양다리냐고 다그치니 그때서야 사실을 다 불음

그날 미안하다고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밤새도록 빌었음

 

아무튼 톡커님들 헷갈리게해서 죄송해염 ㅠㅠ사무실에서 쓰는거라 정신이 없음

 

다시 얘기를 시작하자면 결혼할꺼라며 그런 얘기들을 함

그때까지 나 님 기분 너무 좋았음 '날 이 정도로 사랑하는구나' 라며 엄마미소로 계속 이어 봄

그때 딱 어이없는 걸 보았음

남자들은 원래 막 친구끼리 여자친구 있는거 알면서도 '나이트한번가야지?' ㅇㅇ이해함

그런데 남자친구가 그 밑에 '나 나이트안가' 라고 써있는거임

나님 이따 남자친구만나면 사랑해줘야지 라는 마음으로 또 내려 읽었음

근데 그 밑에

 

 

 

 

 

 

 

 

 

 

 

 

 

 

 

 

 

 

 

 

'저번주 22살먹음'

 

 

 

 

 

 

 

 

 

 

 

 

 

 

 

 

응?

 

응?????

 

 

응? 뭐라고????

뭘 먹어?????

 

 

 

 

 

 

 

 

 

 

 

 

 

 

 

 

 

 

 

 

 

 

 

 

 

 

 

날짜를 보니 그 날은 남자친구가 나에게 아는 형을 만나러 간다고 했던 날임

나 님 그날 남자친구 일찍 들어간다는 약속을 받고 다음 날 일을 하러가야되긴 때문에

맘 놓고 잤음 근데 뭐?

어이가 없었음

갑자기 뚜껑 열리기 시작함 친구도 같이 봤는데 친구랑 나랑 둘다 벙쩌있었음

뭘 먹는다고?

카메라로 찍어서 보내줄까 쭉 말하지말고 조금씩 조금씩 말할까

아니면 이따가 한번에 터트릴까

고민 엄청 했음

나 님 겁나 열 받았음

열받는건 열받는거고 한편으론 누가 뒤통수를 마구마구 치는 기분이였음

일단 남자친구랑 친구랑 남자친구친구랑 만나기로 했기 때문에

약속 장소에 갔음

나랑 내 친구 소주 맥주 시켜서 소맥 드링킹 하고 있었음

남자친구랑 남자친구친구가 왔음

보자마자 귓방망이 때려줄라다 참았음

처음엔 남자친구 가오도 있고 그 자리에서 말 안할라고 하다가

술 몇잔 들어가니 갑자기 열이 또받는거임

말은 안하고 살짝 물어봤음

"나랑 만나면서 나이트간적 있어?"

 

 

 

 

남자친구 曰

 

"너 만나고 나이트갈시간이 어딨어, 맨날 너랑 있는데"

 

 

 

 

 

 

 

 

하.어이없었음

말할라다가 또 참았음

내 친구가 표정보더니 카톡으로 '너 인내심 대단함' 이라고 보냄

얼굴은 울그락 불그락한데

억지로 웃고싶었음

맘같아선 3000cc 맥주 통에 얼굴을 넣고 싶었음

아무튼 이따 얘기하자며 또 안함

또 술 마시는데 또 열받음

그래서 말함

결국 말함

남자친구 표정관리 안됨

그리고 그 날 나님 울고불고 쌍욕하고 난리났음

않 울라고 했는데 너무 실망스러워서 울었음

나이트를 갔는데 여자를 만났는데

.....그래요 그런거예요

 

 

 

 

 

아무튼 나 님 지금 남자친구를 너무 좋아함 용서해버림

용서했으면 안됬는데 용서해버림

 

 

 

 

 

 

그러고 다시 잘 만나고 있었음 또 잘함 계속 잘함

그리고 현재로 돌아와서 2주전부터 우리는 자꾸 다투기 시작함

그 동안 나도 남자친구 속이고 (친구만나서 술먹었다는걸 속인게 아님 시간을 속인거임) 왜냐 싸울까봐

암튼 나는 그게 너무 걸려서 남자친구 만나면 또 솔직히 말해버림

그게 한 세번정도 그럼

그걸로 불 같이 화냄

요즘은 사소한 일로도 싸우게 됨 ㅠㅠ;

헤어질 뻔 까지 했었음

사람이 너무 한번에 변함 친구한테 말했더니 니가 너무 용서를 잘해줘서 그런거라고 함 ㅠㅠ

그런거임?

안되겠다 싶어 남자친구랑 술마시면서 진지하게 얘기를 나눔

예전처럼은 아니라도 말 함부로 하는건 고치라고

알았다고 함

그 다음 날 똑같음; 아 뭐 어쩌자는건지

딱봐도 나한테 대하는거 변하고 맘 변하고 그런거 같은데 막상 변했냐고 물어보면

그런 말 안나오게 끔 잘해준다고 함 뭐임?

이번 휴가철도 뭐할꺼냐니깐 휴가가 뭐 별거냐고 넘김

놀러는 가기로 했는데 일단 빈정상함

그래서 친구들이랑 워터파크 가겠다니깐 안된다고 난리임 뭐 어쩌라고ㅡㅡ

 

 

 

 

 

나 만나기 전 만난 여자친구 나 때문에 헤어졌다는데 그게 사실 더 걸림

지금 나 만나면서 더 괜찮은 여자 나타나면 그 여자 또 만날 수도 있으니깐?

을왕리때 잘못한거 용서해주고

나이트간거 용서해주고

딴년이랑 잔거 용서해주고

 

 

 

 

 

 

 

 

 

뭐 난 더 이상 얼마나 더 잘해야됨?

톡커님들 알려줘여 제발

이 남자친구 어떻게 해야됨 도대체 날 뭘로 보는거임? 호9로 보는거임ㅠㅠ?

 

 

 

 

 

 

 

 

 

 

 

 

 

 

 

 

한 두번 용서해줬으면 그 만큼 더 기고 더 잘해야지

날 물로봐? 아니이런 10 새 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