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꾸지나무골해수욕장 ㅎㅅ펜션의 횡포

여기가지마셈2012.08.08
조회712

톡님들 다들 휴가 잘 다녀오셨나요?

 

너무 어이없어서 몇자 올려봅니다.

 

8월초 휴가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태안 꾸지나무골 ㅎㅅ펜션으로 예약을 하고

휴가를 떠났습니다.

 

예약하기전 홈페이지보고 알아볼만큼 알아보고 예약을 했구요. 좀 찝찝했던건

에어컨이 없다는거였습니다.

그래서 예약을 안할라고 했더니

 

여기 사장님왈, 바닷가 옆이여서 에어컨이 없을만큼 시원하다며

밤에는 춥다고까지 했습니다.

 

홈페이지보니 싱크대에 식기조차 안보여서 물어보니

다 준비되어있다고 그냥 오기만 하면 된다고..

 

사장님 목소리가 나름 친절했었죠....

 

그래서 아무런 의심 않코 갔는데...이게 웬일입니까...

 

4~5명이서도 충분히 잘수 있다는 방이 2명 누우면 꽉차고요...

선풍기에서는 뜨거운바람나오고, 방바닥은 끈적거리고

싱크대에는 그릇조차 하나도 없고 , 너무 낡아서 지저분하고요...

화장실도 너무 드러웠구여....

주변에는 거미줄 천지고요... 이불에서도 냄새나구여....

 

도저히 못있겠더라구여...

 

마침 저희가 간날이 매우 더웠던 35도를 웃도는 날씨여서 그려려니 했지만...

가만이 잇는데도 땀이 그냥 흘르고, 숨이 턱턱 막히더라구여...

싱크대에서는 무얼 해먹을 엄두조차 나질 않구여...

 

관리인한테 얘기해서 도저히 못있겠다 했더니

사장님한테 전화해서, 자기네도 어쩔수 없다라고 하더라구여..

 

그래서 다시 사장님하고 통화를 했죠. 사장님왈...예약상담할때랑 완전 다른거에요.

 

가만히 있으면 괜찬타는거에요...ㅎㅎㅎ

 

그럼서 한단말이 방에만 있지말고,

밖에 평상에 나가 가만히 앉아 있으래요....ㅎㅎ

 

 

처음부터 완전 다른거 아니냐고...똑바로 상담을 해줬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해먹을 조리도구도 없으면서 무슨 모든 준비가 다 되었다고 했냐고...

무조건 예약하게 해놓고 막상 오고나면 나몰라라는 식이냐고...

 

무엇보다 이펜션이 바닷가랑 아주 가깝게 있어서...그거 하나 믿고 횡포가 더 심한거 같더라구요...

 

결국 12만원 뜯겼구여...

 

당일 환불 안된다 빡빡 우기더라구여...

 

 

여기 펜션이 간판만 펜션이지...정말 민박보다도 형편없는 시설 해놓고

펜션입네 하고 다른 시설좋은 펜션들하고 금액을 똑같이 받는다는거죠.

그러면서 자기네는 다른데보다 훨씬 싸다고...이런시설로...ㅎㅎㅎ

 

 

그방에 짐 올려놓자마자

바로 짐내려서 다른 펜션으로 3만원 보태서 시설좋은데로 갔었네요.

 

지금도 12만원 뜯긴거 생각함 너무 억울하고 분하네요.

 

돈좀 아껴보겠다고 그나마 좀 저렴한거 같아서 예약한곳이 이렇게 형편없는곳이었다니...

 

나참...지금도 남편 눈치보고있습니다.

 

 

꾸지나무골 해수욕장 검색하다보면 제가 말한 펜션이 나옵니다.

바닷가 끝자락에 보이죠.

 

바닷가 가까이 있다고 속지마세요.

 

 

기분좋게 떠난 휴가라서 더 안싸우고 , 불쌍한사람 기부했단맘으로 12만원 포기했는데요...

지금도 12만원이 눈앞에서 왔다갔다하네요.

 

휴가 아직 이신분...절때 저런곳 가지마시고

잘 알아보시고 기분좋게 다녀오세요...

 

저처럼 망치지 마시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