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저는 흔히말하는 세컨드입니다...어떡해야 할까요...

그저2012.08.09
조회236,217

그냥 고민털어놓을데가 없어서 쓴글이었는데.....

톡까지와버렸네요

댓글도 정말많이달렸어요... 다읽어보진 못했지만 거의다 욕하시는거같아요..ㅎㅎ

비련의 여주인공........그런거아닌데ㅎㅎ그렇게 보였나요..?

그래도 몇몇 진심어린 댓글들 마음에 간직할께요 감사합니다..

우선 지금은 거의 마음을 추스린것같아요

아직 정신이좀 없긴해도.... 다비치-남자~어쩌구신곡노래너무슬프더라구요..완전내얘기같구..

솔직히 이 글을 쓸때는 미련이있었죠ㅎㅎ

그땐 댓글을 보니 글쎄요......... 그땐 우리 오빤 저럴리없다고..뭐 ㅋㅋ그렇게 생각한것 같아요..

근데 이젠 정신차리고 똑바로 행동할려구요~ 전 아직 젋으니까요ㅎㅎ

그치만 이번일이 제겐 너무 큰일이어서 휴식기간이 필요할 것 같아요.

어차피 회사도 짤리고ㅎㅎ...

바람도 쐴겸 이모가 미국에 계셔서 미국에 잠깐 갓다오려고 합니다

오늘 비행기하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그랬어요 아마 다음주쯤에 가게될 것 같습니다

잡생각안하고 그냥 가서 다 털어버리고 쉬다 올려구요~

아! 그리구 지금 친구집에서 이 글 쓰고있어요

자꾸 오빠가 오고 그래서 피할려면 이 방법밖에 없더라구요

오빠랑은 다음주 월요일에 만나서 마지막으로 정리할 생각이예요

그리구 그렇게 이혼하고싶으면 하고 오라고 할려구요ㅎㅎ

톡커님들이 이혼하라고 해서 하는 남자 없다구하셨잖아요~

그냥 하지말라고이혼하지말라고 그렇게 말하는것도 힘들어서 못하겟구 진빠지고...  

어차피 저는 이제 가니까.. 3개월정도 있다가 올꺼예요..

거의2주만에 4kg이나 빠졌으니..ㅎㅎ독한 다이어트했다고 생각할려구요!!! 더이상 생각하고싶지않아요~  본문지우려고했는데...... 댓글들이 많아서 그냥 놔둘께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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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느 카테고리에 써야할지도 모르겠고 결시친에서 그래도 많은 분들이 진지한 답변을 주신다고들하여 이곳에 글을 쓰게되었네요... 방탈이라면 죄송합니다.

 

네이트판에 처음 글을 남겨보는데요..

너무 심각한 고민거리가 있는데 누구에게도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익명의 힘을 빌려 이곳에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

물론 저를 욕하실거라는거 당연하고 잘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 진지한 답변이 정말로 필요해요..

부탁드릴께요.. 지금 너무 고민을하고 당황하고해서 정신이 하나도 없는것같아요.

글이 엉망이랃호 이해부탁드려요

 

우선 서는 약 1년하고도 9개월을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24살이구요, 남자친구는 30살 입니다.

저는 많은 분들이 거의 알만한 회사에서서 인턴으로 근무하는중이었구요. 남자친구는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그동안 저에게 참 잘해주었어요..정말루요.. 이것도 제가 그남자를 놓지못하고있는 큰이유이기도해요.. 정말 그동안 친구들하고 같이만날때나 둘이 놀러갈때나 저에게 정말 헌신적이었구요..

친구들도 너무 부러워했어요.. 항상 제가 힘들때 옆에있어주었구 말하지않아도 통하는...그런 사람이었어요.. 취향도 비슷했구 활발한 성격도 너무 좋았구요 그리구 30살인데도 가끔은 연상연하커플이냐는말도 들을정도로 동안에다가 정말 너무 멋진남자였어요

처음 그 남자를 만난곳은 술집이었습니다.

저는 당시 대학생이라 학비를 벌려구 방학동안 알바를하고있었어요..

술집이긴했는데 선술집처럼 음식점같은 곳이었구 시급도 6500원이나 되었기때문에 하게되었어요.. 거기서 오빠를 만났는데.. 그건 이야기가좀길어요.. 아무튼.... 그동안 사귀면서 크게 싸운적도 없구 바람피거나 그런문제도 없었는데............ 크게터졌네요..........................

제가 그냥 세컨드라면 이런고민 안해요....

그런거라면 어떻게든 제가 해결 할 수 있겠죠....

근데... 문제는 제 남친이 결혼한 유부남이라는거예요..............

정말....믿어지지가 않네요..ㅋㅋ 어떻게 그 오랜 시간을 속일 수 있었던건지...참....

속은저도 멍청한죠뭐.... 근데 정말로 그동안 한번도 그런 낌새를 느낄수가없었어요...전...

가끔 오빠 핸드폰을 보긴했었는데 문자는 잠겨있더라구요.. 근데 왜잠구냐구했더니 회사에 중요한 내용을 주고받는게 많아서 문자는 잠군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오빠가 회사를 운영하는거니까 그려려니하구 넘겼지요.. 카톡은 안잠겨 있었으니까요... 별로 수상하거나 이상한점도 없었구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니까 오빠가 자기 친구들하고 저를 같이 만난적이 거의 없었어요..

딱한번! 딱 한친구하고만 같이 저녁을 먹은적은 있었는데 그친구가 제 친구랑도 둘이 친구여서 4이서 같이만났어요. 그때도 별다른 이상한 점은 없었구요

근데 뭐.. 저도 친구들하고 오빠하고 같이 만나는거는 별로 안좋아해서 거의 우리 둘이 만났거든요..

그래서 별로 이상하다고 생각못했었죠ㅠㅠ

이걸 알게된거는 저번주 수요일이었어요.. 그날은 저녁에 만나서 데이트하려고 한 날이었는데 심야영화를 보기로 했었거든요 근데 제가 시간보다 일찍 회사가 끝나서 조금 먼저 가게 됬어요 그래서 먼저가서 1층에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있었거든요  아! 영화관이 큰건물5층이었어요. 패션타운처럼 다른층은 옷이나 악세서리같은거 전문으로 팔았구요.. 그렇게 기다리다가 살것도 있구 좀 걸어볼까하구 나와서 코너를 돌아서 직진하면 있는 패**마트에 갔어요 거기서 필요한걸 사구 나오려고 하는데 도로가에 어떤 검정차가한대 멈추더니 누가내리는데... 남친인거예요.. 그래서 회사사람이 태워준줄할고 반가워서 얼른 갈라구했는데 반대편 운전석에서 여자가 내리는거예요.. 그래서 뭐지...하면서 여자 회사직원인가..근데 왜내리지..하고좀 의심스럽게 쳐다보는데 갑자기 그 여자가 남친을 껴안는거예요...허리에 팔두르고,.그상태로 입술에다가 뽀뽀를..........진짜로 정신이 멍- 한게 진짜 그냥 아무생각도 안들었어요... 그냥 계속 뭐지,뭐지,뭐지, 이생각뿐.........진짜...아..... 

지금 생각해도 그냥 어이가없고,,,,......휴.....그렇네요....... 저는 그때까지만해도 이남자가 바람피는줄 알았어요.... 저랑 바람피는거였다는것도 모르구요...하하.. 아무튼... 그러고 여자는 가고 남친은 여자차를 끝까지 보더니 영화관쪽으로 가더라구요... 근데 저는 도저히 영화고뭐고 그사람얼굴을 못보겠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일이 밀려서 못만나겠다고 문자를보내고 집으로 왔지요... 그리고 진짜 얼마나 울었는지몰라요.......인턴이라서 회사는 쉴 수도 없구......다음날도 겨우겨우 회사에 갔네요.........

그리고 퇴근하고  오빠친구하고 친구라는 제친구....그친구랑 만나자구해서 만났어요.

솔직하게 말했죠. 오빠가 바람피는걸 본것같다구... 너 오빠친구라는 사람하고 연락좀해서 오라고 해주면 안되겠냐구..부탁했죠.. 친구도 심각해지더니 알았다고 하고 전화해주더라구요...

결국 그친구도 왔구 제는 오빠가 혹시 바람피는거냐고 그 친구한테 물어봤어요 솔직하게 말해달라구..

첨ㄴ엔 그 친구도 그런거 없다구 제가 오해하는거라고 계속 그러더라구요.. 근데 제가 너무 확실한걸 봐버렸잖아요.... 진짜 어떻게 그걸보구서 제가 오해하는거라고 생각하겠어요... 하...진짜...

그래서 그걸 또 그 친구한테 말하는데 저가 너무 비참하고 서럽고.........그래서 또 펑펑 울었어요..ㅠㅠ

그랬더니 그 친구가 당황하더니 엄청나게 망설이다가 미안하다고 하면서 핸드폰에 사진을 하나 보여주더라구요..

제 남친하고 어떤 여자랑 바닷가에서 찍은사진들...그리고 결혼사진...............

진짜 생각도 못했었어요...결혼은.....그냥 바람피는거라고 생각했는데...결혼..............

지금도 솔직히 그거에 대해서는 아무생각이 없어요..그냥 멍해요....

제가 거기서 무슨말을 어떻게 하고왔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정신차리니까 제방 침대더라구요..

그리고 막 토하고....울고......그날은진짜 생각하기도싫네요..그래도 지금은 좀 낳아졌어요..

그리구 부재중전화는 다음날 아침에보니까 96통.... 한 10개는 친구한테... 나머지는 오빠한테서 왔더라구요.. 카톡도 엄청나게왔어요...근데 볼 수가 없어서 그냥 카톡 통채로 삭제해 버렸어요... 다행히 다음날은 주말이라서 집에서 있을 수 있었는데 그전날 저녁에 펑펑울다가 지쳐서 잠들고 다음날 11시쯤 일어났나봐요. 근데 웃긴게 오빠때문에.... 집키를 오빠한테도 하나줬는데 문을 열고 들어왔나봐요....

안볼려고 마음먹고 목소리도 듣고싶지 않았는데... 결국 일어나자마자 또 펑펑울었네요..

오빠도 울고 나도울고......휴.......

정말 나쁜사람인데..... 여기서 더하면 나도 나쁜년이고 죽일년이고...그런거 다아는데....

정말 죽을만큼 힘들어요........ 오빠한테 오빼 이제 더 이상 볼 수 없을꺼 같다고...깨끗하게 여기서 그만하자고 그냥 그러고 말았어요... 그랬더니 오빠는 죽어도 안된다면서 몇달전부터 이혼하려고 했다고 그러네요...

그런데 그여자가 이혼해주지 않는다고 하면서... 그때 그상황도 자기는 껴안을때 인상쓰면서 놓고 가라고했다고 왜 제대로 안봐주는 거냐고 저한테 그랬어요....

25살에 철없을때 해버린 결혼이었다고... 지금은 성격도너무 안맞고 더이상 그 여자를 사랑하지 않는데요.. 저를 사랑한데요....... 저없이 못산데요....

정말 미칠것같아요......지금 2일째 회사도 못가고 있어요... 아무것도 눈에안들어오고 손에 잡히지가않아요..  저는아직도 오빠 사랑해요... 이렇게 좋은사람 다신 못만날꺼같고 놓치고 싶지 않아요...

근데 그럼안되는거죠..... 그래서 미칠 것 같아요..............

오빠가 이혼하고 온다고 지금 집에가서 도장찍고 다 끝내버리고 오겠다고 뛰쳐나가는거 그러지말라고 제발 그러지 말라고 그러면서 제가 붙잡아놨어요.. 근데 그렇게해놓구서는 또 후회하고있네요....

그냥 가서 정리하고 오게할껄.....그러면 오빠랑 나랑 만날 수 있을턴데...이런 생각이요..........

오빠는 그여자보다 나를 더 사랑한다는데.... 날 더 좋아한다는데......이러면서요..

못됬죠..저..... 제가 조금만더 오빠를 빨리만났더라면... 계속 이런생각만 하고있네요.....

오빠는 매일매일 저희집에와요......... 열쇠를 바꿔야하는데 그럴 정신도 없고 엉망이고.............

바꿔야지 바꿔야되 하는데... 이것도 제 미련일까요?... 

정말 제가 오빠랑 함께하면 안되는걸까요..?

요즘 너무힘드네요....... 이런일이 왜 저한테 생기는건지...........

아까도 오빠가와서 미안하다고 한번만 기회를달라고 또 이혼하고오겠다고 그러는걸 겨우 진정시켜서 다신 오지말라고.. 메몰차게 보내버렸네요... 그리고 저는 또 후회하고 펑펑울구요.................

이짓을 얼마나 반복해야하는지..... 점점 저도 마음이 약해지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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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시간인데 조회수가;;;;댓글이;;;;

역시나 욕 많이먹네요... 오래살것 같아요ㅎ

댓글보구 오해가 있으신것 같아서 몇글자 추가하려합니다.

오빠는 애는없구요.. 25살에 결혼해서 주말부부로 1년살다가 작년말 부인이 외국에서2년살다가(일땜에) 돌아왔데요..

그래서 제가 유부남인거 눈치못챗을 수 도 있었겠죠.... 

그리구 영화관앞에서는 키스가아니고 쪽-하는뽀뽀였어요.. ....

저랑 영화보러온거였는데.. 부인이태워다주다니.. 지금생각해보니 참 대담하고 괘씸하네요

집에 찾아왔을때 절대 잠안잤습니다. 그런상황에서 어떻게 같이자겠어요..

저그정도로 정신간년은 아니예요..다행히......

그냥 저는 방에서 문잠구고있고 그남자는 밖에서 계속 빌고 변명하고..화도내고...........휴..

아 그리구 남친 친구가아니고 대학후배에요 남친이랑 친구처럼 엄청친한사이라서 친구라고했구요..

제친구랑 그 남자 친구랑 동기입니다..

머리로는 아는데 마음이 안된다는소리가 뭔지 알것같네요~

오늘은 그냥 다잊고 푹자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