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계약 8개월째입니다.

이예빈201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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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 올라와 서울에 옥탑방 월세로 친구 두명과 살고 있습니다.

보증금 300에 월 45이고, 수도세와 전기세는 월세에 포함해서 45 내기로 하고

저희가 따로 내는 공과금은 가스비뿐입니다.

문제는 7월말에 고향에서 친구한명이 더 올라왔습니다.

저희 셋 다 같은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구요. 아침 9시~ 밤 9 시까지

하루 열두시간씩 일합니다.

6월달쯤에 주인아저씨께 저희가 에어컨을 설치하려고 하는데 벽을 뚫어도 되냐고 여쭤봤습니다.

아저씨께선 벽을 뚫는건 가능하나 월세를 3만원씩 더 내라고 하셨습니다. 그때 그렇게 얘기가 끝나고

여차저차 이유로 부득이하게 에어컨설치를 못하고 있다가 어젯밤 8월 9일 밤 10시경 에어컨 설치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출근하려고 나오는데 아저씨께서 저를 부르시더니, 원래 3만원을 내기로 했었는데

전기세가 올라서 5만원을 더 달라고 하십니다.

저는 출근길에 너무 어처구니 없는 말을 들어서 " 저희 그냥 에어컨 안틀게요" 라고 하고 출근했습니다.

출근하고 생각해보니 너무 화가나고 억울합니다.

계약서는 어디에도 에어컨 설치시 추가월세가 있다는 말이 기재 되어있지 않습니다.

저희는 수도세, 전기세 포함한 금액으로 월세를 내는건데 갑자기 5만원씩을 더 내라니요.

그래서 일단 부동산 아저씨께 연락을 드려서 이렇고 저렇다 사정을 말씀드리니 부동산 아저씨께서

주인아저씨와 통화해보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시간이 좀 지나서 전화가 오시더니, 주인집아저씨랑 저희 옥탑방이 수도세, 전기세가 같이 낼 수 밖에 없다고 하시면서 친구한명이 7월말에 왔는데 사람도 한명 늘었고 해서 수도세와 전기세가 눈에 띄게 많이 나왔다고 하셨대요.그래서 결론은 4만원 내라고 했다고 합니다.  말이안됩니다. 저희 3명 같은 직장에서 일하고 집에 있는 시간도 많지 않습니다.

저희집은 옥탑방이기때문에 3층 주인아저씨네집에서 에어컨을 가동하면 실외기가 돌아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볼때마다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부동산아저씨도 계약당시엔 그렇게 친절하게 대해주시더니

지금와서는 짜증을 내시면서 나는 전담하는 것 뿐이라고 합니다. 이럴거면 계약을 파괴해야 되는거 아니냐고 말씀드렸더니 계약파괴가 아니라 협상을 해야하는건데 아가씨가 못받아들이면 그냥 에어컨을 안쓰는 방법밖엔 없다고 하십니다.

저희 월세 밀린적도 한번도 없고 꼬박꼬박 냈습니다. 그리고 제 이름으로 나오는 가스비도 매달 냈구요.

 

이런경우에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희는 월세에 수도, 전기세 포함된 가격이라서 월세가 조금 비싸도 이 집을 계약한 것인데요.

이제와서 돈을 내라니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답답한 마음에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