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일 촬영후 엄마 마음...

진원하트뿅뿅2012.08.10
조회6,061

오늘은 우리 아들 250일 촬영을 하고 왔습니다..

 

허리를 늦게 가누는 바람에 200일 촬영이 늦어 지게되어 오늘에서야 하고 왔네요..

 

근데...오늘은 마음이 쨘합니다..백일때완 다르게요..

 

백일때는 뒤집고 고개만 가누면 아...그냥 내새끼니깐 인형같이 이뿌다...하고 웃고만 말았는데..

 

200일이 지나니 앉고 기고 서고 하는거 보니..점점 사람이 되어 가는 모습에...^^;

 

언제 벌써 이만큼 컷나...하고 마음이 울컥해지는 겁니다..

 

자기 싫다 좋다 표현이 확실해지고 욕심도 생기고 꾀도 생기고.. 눈치도 보고..

 

다른 아기들은 빨리 뒤집는다.. 이도 빨리 났다더라, 너네 아기는 왜 빨리 못앉느냐..

 

라는 소릴 들을 때마다 우리 아들한테 문제가 있나?하고..은근 비교되고..

 

엄마혼자 스트레스 받고.. 그러다..어느새...이렇게 다 해내 주니 고마울 따름이네요..

 

첫 애기 키우는 어뭉들은 다들 제 맘 공감하실꺼에요..

 

육아 상식도 없는데다가 내가 아기를 잘 못돌보나..하는 생각...별의 별 생각을 다 해보고..

 

그러다 어느새... 엄마 맘과는 다르게 잘 커주는 아기...감사하네요..

 

근데 막상 이렇게 사진으로 남기고 보니.. 맘 한구석이 울컥하네요..

 

참 좋은 변화 인데... 엄마 마음이 안그렇네요..^^;

 

9개월 아기둔 어뭉들 다들 저랑 비슷한 마음이시죠?

 

아...돌사진 때는 더 울컥한다는 맘들이 있던데...어쩔까낭?^^:

 

기냥 위로 삼아 사진 올려 봅니다..

 

오늘 저녁은 신랑이랑 맥주한잔 하면서 주거니 받거니 해야겠어요..^^

 

기분좋은 멘붕이겠죠?

 

신생아때부터,, 오늘 250일사진까지 ...이뿌게 봐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