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으로 벼르고있는 중입니다 도와주세요

고민고민2012.08.11
조회3,587

 

3년간 남친과 연애끝에 결혼승낙을 받은 사람입니다

나이차이도 많이나는터라 남친집안에서 사주가안좋다느니 궁합이 안좋다느니

나이가 너무어리다느니 집안사정가지고 뭐라하시다가 결국 이제 어머님께서

 

아들이 좋다는데 어떻하냐고

둘이 싸우지않게끔 엄마가 잘 도와줄테니까 둘이 행복하게 살으라고 허락을 하셨습니다

 

 

 

어머님 내심 몸도안좋으셔서 맘이약해지신건가했지만

일단 내일 저녁 어머님이랑 남친과 셋이서 만나서 이야기해보고

남자친구네쪽 말씀 직접듣고 저희 집에 말씀드리려고합니다

저희 집은 가족들이 사귀는거 다 알고 같이놀러도가고

결혼할꺼면 얼른하고 안할꺼면 빨리헤어지길 바라는 입장이십니다

(제가 나이가 어린터라서요)

 

 

상황은 다 괜찮은데

문제는 시동생입니다

나이차이가 좀 나는터라 남자친구 동생이어도 저보다 나이가 좀 많습니다

어머님댁과 가까이 사는시동생이 한명있는데

사귀는 3년내내 우리오빠랑 헤어지라느니 오빠 집나가살면 우리집식구아니라느니

재산이니뭐니 하나도없을거라고하면서 집나와살아도 행사마다 다 불러대고

(저희어머니께서 남친이 아무런계획도 말하지않고 자꾸 결혼이야기에대한것을 질질끌어가니까

괜히 어린애갖고노는거아니냐면서 같이나가살으라고하셔서 같이사는중입니다)

전화와서 상황제대로 파악하지도않고 추궁해대서

제 입장을 말하면 또 곧바로 남친한테전화해서 오빠 나는 게 너무 드세서 못도와주겠다

이러는사람입니다.

 

오늘 아침에전화와서는

오빠 엄마가 찬성하는거들었다 그러니 나도인정하겠다 엄마입원하시면 엄마옆에서 병간호도하고

좀그랬으면좋겠다

이런식입니다

 

 

문득 정말 3년내내맘고생하고 저렇게 태연하게말하고 하는거보면 사람이 어쩜저렇게

입을 싹 닦을까싶더군요

 

3년이 지난지금 제눈에는 남친네어머님도 맘고생하셨을꺼같고

저희엄마도 나이차이 많이나는 남친때문에 속고생하셨을거같아

서로 의견 잘 조율해서 양가에 다 좋은 결혼이 되었으면하는데

 

문제는 제마음속에서 시동생을 좋게보지를못하고있습니다

정말 제대로 한소리너무하고싶은데도 남친은 제 입장을 알아서 뭐라말못하고 한숨만쉬고

이대로 계속 제가 쌓인채로 결혼을진행하기에는 너무 답답한데요

혹시 이런경우계실까요?

시동생이나 시댁쪽가족분께서 괴롭히시다가 막상 결혼이야기나오신분들

어떻게하셨을까요ㅜㅜ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